한여름 밤의 음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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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음몽》(真夏の夜の淫夢)은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 또는 팬티 레슬링 시리즈와 함께 일본의 캐주얼 호모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상 시리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낚시 영상으로 시작된 레슬링 시리즈와는 달리, 처음부터 순수하게 호모 드립으로써 시작된 시리즈이다. 음몽(淫夢)이나 또는 예의 그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레슬링 시리즈의 몰락[편집 | 원본 편집]

가치무치 팬티 레슬링 시리즈는 본래 내용의 레슬링을 하는 행위의 슈르함과 등장인물들이 내지르는 이상한 일본어 몬데그린을 즐기는 작품으로 시작하여, 작중의 내용과 몬덱드린들로 캐릭터가 설정되고, 독자적인 세계관이 창조되었으며 BB 시리즈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축하는 식으로 세계관이 확장되어갔다. 이러한 여세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2012년까지 지속되었으나 2013년 들어 영상의 투고수나 랭킹 등에서 레슬링 시리즈의 몰락이 가시화 되었다.

음몽 시리즈는 레슬링 시리즈와는 언제나 적대적 관계(를 빙자한 호모 연합)였으며 언제나 레슬링 시리즈에 밀려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음몽 시리즈가 비교적 늦게 투고된 것도 있고, 레슬링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주연배우, 형님으로 불리우며 아이돌로 칭송되던 빌리 헤링턴이 일본에 수 차례 방문하며 팬 서비스를 행하기도 하였고, 반 다크홈 역시 자신을 소재로 한 MAD 영상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레슬링 시리즈의 팬들의 팬심은 실제로 보답 받고 있었다. 반면 음몽 시리즈는 강제로 정체가 밝혀진 타다노 카츠히토 정도가 출연 사실을 인정하였으나 본인은 이 일을 몹시 싫어하고 있고, KBTIT 외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이가 없으며 무엇보다 팬들을 결집시킬 아이돌의 부재가 레슬링 시리즈에 밀리는 가장 큰 이유였다. 여기에 음몽은 일본내에서 촬영되었고, 제작사들이 충분히 법적 대응을 행할 수 있었으며 출연진들이 음몽민들에 의하여 피해를 입는 등의 풍평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실제로 음몽 시리즈 영상들이 광역 삭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타국의 출연진이 레슬링 시리즈에 비하여 일본 내에서의 이미지는 '악질', '호모 초딩' 등으로 비난 받기 일쑤였다.

음몽의 부흥[편집 | 원본 편집]

그럼에도 2014년에 접어들면서 음몽 시리즈의 랭크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갑작스레 음몽의 부흥이 시작된다. 이러한 추세에는 단순히 레슬링의 인기가 사그라들어 음몽이 흥하게 된 것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음몽영상들은 일본산이라는 점이다. 레슬링 시리즈가 몬데그린이 흥하였다면 음몽 시리즈는 일본어 대사 그 자체가 흥하고 있다. 출연진들의 끔찍한 일본어 발음과 연기 등에 감명받은 음몽민들과 일반인들은 처음에는 이상한 대사 등으로 치부하였으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점차 하나의 넷 슬랭 정도로 받아들이게 되었을 만큼 이미 일상 깊숙이 퍼져있다.

일반인들에게까지 노출된 이유 중 하나는 2014년 말부터 불기 시작한 '음몽게임실황'의 역할이 컸다.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가볍고 재밌는 게임 영상에 적절한 음몽 대사를 넣어 음몽민에게는 게임에 음몽 대사가 더해져 큰 웃음을, 일반인에게는 게임 자체의 영상과 알 수 없는 더빙 해설이 전해지면서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였고 음몽민이 아닌 단순히 '음몽 네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일반인'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음몽의 한계[편집 | 원본 편집]

오토코 마쯔리가 언제나 랭킹 1위를 차지하던 것과는 달리 음몽 시리즈는 이러한 합작이 부재하고 음몽민이 집결하는 소위 '호모 파워'가 단순히 트롤링으로 취급 받는 것은 위에서도 언급한 아이돌의 부재 때문이다. 빌리 해링턴이라는 강력한 아이돌 아래 모인 충성스런 레슬링 시리즈의 팬들은 전성기 때는 단순히 BB 합성물이 아닌 고 퀄리티의 영상 합성물과 소리 MAD 등을 지속적으로 투고하였고 이 예술성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져(?!) 큰 인기를 구가하였으나 음몽은 이렇게 충성스런 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하나의 네타로써 사용할 뿐, 이것에 자신의 재능을 바칠 인물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투고되는 것은 단순한 BB 영상이나 오리지널 스토리, 음몽 게임 실황이나 biim 시스템의 RTA 영상뿐 대중을 끌어들일 예술적 요소가 부족하며, 성인물 중에서도 게이물이라는 그 한계를 극복하는 대 여전히 성공하지 못하고 있기에 여전히 음지문화로써 근근히 명맥을 유지할 뿐이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