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 (1860년)

韓聖數.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60년경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출생했다. 그는 1907년 12월 경 엽총과 화승총으로 무장한 의병 70~80명이 부여군에 출현하자 이에 호응하여 한기안, 한사용, 그리고 이장(里長) 한학삼과 함께 의병에게 물자를 제공했다. 이후 의병들이 그해 12월 12일 세동리와 신송리 경계에서 일본군 강경수비대와 1시간여에 걸쳐 교전한 뒤 후퇴하고 강경수비대가 부여군 초림면 건평리에서 숙영하자, 한성수는 12일 야밤에 한기안, 한사용, 한학삼 등과 함께 일본군 수비대에 몰래 접근해 초소에 불을 지르려 했다. 그러나 그는 도중에 검문을 받게 되자 탈주를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3년 한성수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