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76년 개발도상국 최초로 설립된 공적수출신용기관(ECA). 1970년대 한국 산업이 수중화학공업화 되면서 수출신용 지원이 불가피해졌고 이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100% 정부 소유의 국책은행으로 주무부처는 기획재정부. 쉽게 이야기하면 공기업이다.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등 대외 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여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 설립 이후 선박, 플랜트 등 국가 전략산업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개도국 경제개발 원조 사업에도 일부 관여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 대외의존도가 타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나 국내 상업은행들의 대외거래금융 취급능력은 타 국가에 비해 크게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대외거래금융 수요의 상당부분을 수은이 담당하고 있다. 국내 상업은행보다 대외신인도가 높기 때문에 해외발주처들은 국내 상업은행보단 수은의 보증서를 선호한다.[2]

최근 은행의 자산 건전성은 영 좋지 않은 편으로 부실채권의 비중이 높으며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투기 등급에 가깝다.[3]

업무[편집 | 원본 편집]

  1. 수출금융 : 국내 수출자와 국내 제품을 수입하는 외국인에게 대출 업무를 하고 있다.
  2. 수입금융 : 국내 수입자에게도 마찬가지로 대출 및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3. 해외투자관련 금융 : 국내 기업이 해외직접투자에 사용할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우리나라 기업이 출자한 외국법인이 해외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국내 법인의 기타 해외사업자금을 대출해주기도 한다.
  4. 보증[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