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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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学校であったい話
Gakkou de Atta Kowai Hanashi.jpg
게임 정보
배급사 반프레스토
개발사 판도라 박스
작가 이이지마 타키야 (메인)
하야카와 나츠코, 야마다 아키요, 코지마 사키코 (서브)
미술 오키야마 켄이치, 나카지마 마유미, 야노 요시코, 히사카와 카오루
음악 와타나베 요코
장르 호러 사운드 노벨
출시일 1995년 8월 4일 (SFC)
2008년 8월 5일 (Wii)
2014년 8월 27일 (Wii U)
플랫폼 슈퍼패미컴, Wii, Wii U
모드 싱글 플레이
엔진 언리얼 엔진 3.5
시리즈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후속작 츠키코모리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学校であった怖い話)는 판도라 박스에서 개발하고 반프레스토에서 출시한 슈퍼패미컴 사운드 노벨 게임이다. 그러나 사운드 노벨은 춘 소프트의 상표이기에 공식적으로는 어드벤처로 표기되었다. 1년 후 리메이크 작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S》가 PS 전용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1995년 여름. 주인공 사카가미 슈이치는 학교 신문부의 기획으로 "학교의 무서운 일곱 가지 이야기" 특집을 만들기로 한다. 그래서 7명의 이야기꾼 학생을 불러서 이야기를 듣기로 했는데, 어째선지 6명만 오고 1명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 1명을 기다리는 동안 6명의 이야기를 먼저 듣기로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엄청나게 많은 분기[편집 | 원본 편집]

사운드 노벨 장르이다보니 선택지에 따라 분기가 갈리는데, 이건 분기가 갈리는 게 너무 심한 편.

일단 이야기꾼 6명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선택하는 순서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36가지 이야기로 끝나는 것 같지만 절대 아니다. 이야기 하나도 선택지에 따라 진엔딩, 굿엔딩, 배드엔딩 등으로 나올 수도 있는데, 그 때마다 이야기가 갈린다. 게다가 히든 시나리오가 있어서, 조건을 달성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보는 이야기도 있는데다, 어이없게도 선택지 자체가 페이크인 경우도 있고,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1]

그래서 "빌트군"이라는 블로거로 인해 한국에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선택지도, 나올 수 있는 이야기도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 다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

조악한 그래픽[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슈퍼패미컴의 한계 때문에, 그래픽 자체는 실사였지만 그걸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 다만 판도라 박스 팀은 그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조악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보다보면 색감도 기분나쁘고 칙칙하다. 게다가 기괴한 스토리 및 묘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공포 효과가 극대화된다. 실제로 이런 점으로 인해 거꾸로 여자가면의 소녀가 "절대 검색해선 안 되는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수위높은 이야기와 묘사[편집 | 원본 편집]

물론 이야기 자체가 많다보니 수위나 묘사는 천차만별이지만,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정상인은 아니다보니(...) 수위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 이야기도 주저없이 하는 편. 실제로 반프레스토 측에서 지적해 시나리오를 수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스포일러나 비위 약한 위키러 분들을 위해 이 위키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진 않겠다. 다만 힌트만 주자면 소재가 혐오스럽거나, 정신나간 윤리관을 지녔거나, 잔인하고 충격적이거나, 비위가 상할 정도로 더럽다.[2] 다만 가면의 소녀같은 에피소드처럼 진지하게 무서운 에피소드도 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이야기들[편집 | 원본 편집]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이야기꾼들의 역할을 담당한 사람들은 실제 판도라 박스 스탭들이다. 후쿠자와 역을 맡은 사람은 음악 담당인 와타나베 요코, 이와시타 역을 맡은 사람은 미술, 디자인 담당인 나카지마 마유미.

관련 링크[편집 | 원본 편집]

이 게임을 한국에 알린 일등공신 블로거. 후쿠자와 레이코에게 산악인[3]이란 별명을 붙인데다 일본산 네타[4]들을 수입해온 장본인. 본편은 충격적인 부분이 많은 게임이지만, 빌트군의 적절한 수위 조절과 날카로운 태클로 부드럽게 전달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분량 때문에 본인이 2년동안 이 시리즈만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젠 이 게임을 싫어하는 수준. 게다가 본편 수위 때문에 상부의 압박을 받아 애퍼시 학무 리뷰는 중단하게 되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요청으로 인해 2016년 12월부터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S 실황을 시작했다. 2년동안 이 시리즈만 잡은 탓에 전체 게임의 80%를 소개했기 때문에 긴 시리즈로 이어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

각주

  1. 이 점은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2. 다만 더러워서 무서운 에피소드는 피비린내 나는 물의 의문 정도밖에 없다.
  3. 만날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고 해서 붙인 별명.
  4. 후쿠자와의 "햐나에향!"이나 신도의 "스포츠는 좋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