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할렘과는 다르다!할렘과는!

수많은 미소녀에게 둘러싸여 꿈같이 사는 것. 영원한 남자들의 로망 그리고 이분의 꿈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이슬람 문화권에서 부인들이 거처하는 방을 가리키는 명칭에서 유래하였으며, 남자 주인공 한 명에게 다수의 여자 캐릭터들이 호의를 품는 상황이나 창작물에 빗대어 사용하게 되었다고 잘못 전해진게 지금에 이르렀다. 실상은 여성과 남성을 격시리키는 공간을 칭하는 말로 이 공간은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독자적 공간으로 여성은 하람륵, 남성은 셀람륵이라 하여 외부인은 이 공간에 들어가는 것이 결례가 되었다. 따라서 궁전에 들어갈 때 남성이 하람륵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마찬가지로 여성이 셀람륵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했다.

일부다처제인 것은 맞지만 여인을 취한 술탄이 자기 멋대로 하람륵에 들락날락하는 개념이 아니라 하람륵에서 여인을 꾸며 술탄의 잠자리에 들여보내는 방식이었던 것. 따라서 정상적인 생각이 박힌 술탄이 하람륵에 막장으로 입장하는 것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슬람의 하렘에서는 부인들을 모두 평등하게 대해야 하는 율법이 있는데, 대개의 경우 남자 주인공이 여자 캐릭터들을 평등하게 대한다는 특징도 비슷하기도 하다. 꾸란에서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으나, 모든 아내에게 동등한 대우를 하며 차별을 금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성생활 때문은 아니며 술탄 아래에 황손을 증식시켜 외력을 방어하고자 하려는 의미와 부의 상징을 나타내기 위함의 용도였다. 먄악 술탄 아래의 자식의 세가 적으면 외력이 강해져서 국가에 개입하고자 할 것이고, 이는 곧 왕가가 무너지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가지고 그 아래 신하들을 복종시키게 함으로서 왕가의 세를 굳건히 하려 했다. 여기서 나온 것이 바로 후계자 이외에는 모조리 참하는 튀르크 풍습이다. 만약 당장 참하지 않더라도 후계자 외에는 쪽을 못 쓰는 상황은 여전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이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하렘물은 정치적/부정적 기능을 대거 제거하고 오로지 연애적인 면에서만 특징을 남겨 이용되어 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하나의 남성 주인공, 여성 주인공을 두고 반대 성별의 캐릭터들이 애정 경쟁을 펼치는 작품의 특성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구운몽≫이 대표 작품이 될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남성향의 하렘물은 대체로 남자가 연애에 둔감하다는 것이다. 빠른 진행에 익숙한 독자들이라면 당연 삶은 계란을 무자비하게 먹게 될 것이고 이는 작품이 끝날때까지 유지된다. 하지만 이런 둔감함 속에서도 주인공이 계속 여자 캐릭터들에게 호감이 있는 것처럼 해석하는 행동들을 함으로서 여자 캐릭터들이 남자 주인공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묘사를 이어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비현실적인 어떤 것으로 인해 몰리기보다는 순전히 좋아하는 마음에 끌려서 상대 성별 캐릭터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묘사가 독자들에게는 인상적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히로인들끼리 주인공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것은 예삿일인데 작품에 따라서는 얀데레 히로인이 경쟁에 껴 있는 경우 다!다!다!와 같이 코믹하게 풀어나갈 수는 있지만 어떤 작품과 같이 모두가 끔찍한 결말을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후반으로 갈수록 부실해지기 마련이라[1] 결국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원래 내정하려는 히로인보다 압도적으로 생각지도 않은 히로인이 인기가 많아지는 경우 내정하는 히로인을 내세우기 전에 독자들을 납득시킬만한 서술을 풀어야 하는데 여기서 실패하는 경우 하렘물에서는 매우 큰 오점을 남기게 되어 타 작품에서는 안 받을 비판과 비난을 다 받게 된다.

대중문화 속 하렘을 차린 캐릭터들[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캐릭터 하나하나에 모두 집중하면 내용이 길어지니 해당 캐릭터에 관심 없는 독자들에겐 독이고, 그렇다고 내용을 확 줄이자니 각자 캐릭터성을 깊히 우려낼 수 없어 애매해진다.
  2. 꿈속 한정이긴 하나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하렘물이 따로 없다!
  3. 이쪽은 인류가 멸망해서 혼자만 남았기에 강제 하렘 확정. 게다가 스토리상 인간에게 굴복하는 바이오로이드를 인격체로서 동등하게 전부 대우해주고 있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