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사리역

하고사리
주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소달길 12-52
(고사리 60)
노선 영동선 117.7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개업일 1940년 7월 31일
코드 439
문화재 정보
종목 등록문화재(등록명: 삼척 구 하고사리역사)
지정일 2007년 7월 3일

하고사리역은 영동선의 역으로 1966년 건립되고, 1967년 9월 1일 간이역 영업을 실시한 역으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립한 역이라는 특이성과 역사성이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조는 목구조에 지붕은 맞배형태이고 벽체는 비닐판벽이다. 대합실의 내부가 고미반자로 되어있어 다른 간이역과 차별되며,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간이역팔당역과 함께 규모가 가장 적은 역중 하나이다.

일부 열차가 정차를 하였으나 2007년 이후 여객영업을 완전히 종료하여 현재 이 역은 폐역 상태이다.

등록문화재 지정까지의 우여곡절과 그 뒷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이 역은 함백역과 마찬가지로 폐역이 되면서 철거될 운명에 처해있었다. 한 때 500명이나 이용하던 역이었지만 수요가 점점 줄면서 코레일 입장에서는 역을 유지할 이유가 없었던 것. 급기야 2006년 11월에 이 역을 철거하기로 고시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고사리 마을 주민들이 이 역의 역사성을 가지고 문화재청에 민원을 넣고 철거 반대 운동을 벌이면서 등록문화재로 살아남게 되었다. 여기까지면 그냥 해피엔딩이겠지만 문제는 문화재청에서 실사를 나와서 보고 내린 결론이 "문화재로 지정하되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는데 문제는 코레일이 이 말을 완전히 뜯어고치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었는지 어쨌는지 보수 수준이 아닌 거의 재건축 수준의 공사를 벌여버린 것.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 보도록 하자.

문화재청에서 붙여놓은 안내문[편집 | 원본 편집]

삼척 하고사리역
등록문화재 제336호
소재지 :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이 역사는 1966년 건립된 『ㄱ』자 평면으로 된 지상1층, 면적 32.4 m2의 목조 맞배지붕으로 다른 역사가 마을에서 철도역사를 거쳐 철로쪽으로 진입하는 것과는 달리 대지여건으로 말미암아 철로변을 따라 측면으로 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원래 하고사리역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마을의 중심지였으나 석탄채굴을 위한 광업소가 생기고 고사리역이 신축되면서, 마을과 연계가 떨어지자 마을 사람들이 역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황토와 목재 등을 이용하여 짓고 역사 건축 후 하고사리역이라 명명하고 사용하였다.

2006년 1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거계획에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마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강력히 철거에 항의하여 등록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영주 방면
고사리 1.7 km
하고사리 청량 방면
마차리 3.5 km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