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암터널

20080123 Nakayama Setuhukdou(Snow shed) on Niigata Prefectural Road Route 333.jpg

경사가 급한 지역의 능선을 따라 도로철도를 놓을 때, 통상적으로 낙석방지망을 세우지만 낙석을 넘어 산사태가 우려되는 경우 아예 해당 구간에 터널 구조물을 올리게 된다. 이것이 피암터널(Avalanche tunnel). 터널이 산에 있지 않고 산 옆에 있을 경우 십중팔구 이것이다.

1 개요[편집]

위에서 내려오는 낙석을 피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기 때문에, 옆면에 벽 대신 기둥을 세우거나 산쪽으로 터널을 깎아 ㄷ자형으로 벽을 틔어서 개방감을 주고 유사시 탈출을 용이하게 한다. 아치형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일반 터널 주변에 사태 우려가 있을 경우 일체감을 위해 아치형으로 건설한다.

다만 이것도 만능이 아닌 것이, 터널이 턱없이 짧을 경우 터널 외부에 나오는 순간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이와이즈미선 탈선 사고가 피암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 일어난 산사태에 휩쓸린 사고.

2 주로 볼 수 있는 곳[편집]

한국에서는 철도의 경우 영동선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이것과 함께 '제동주의' 표지판이 코러스로 서있다.

도로의 경우 이런 구간이 있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곳곳에 있으며, 울릉도에도 하나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중앙고속도로의 치악재 구간의 춘천방향으로 피암터널이 존재하는 구간이 있다. 참고로 여기는 워낙에 급경사에 급구배인지라 제한속력도 시속80으로 박혀있다.

의외로 서울에도 이 피암터널의 형태를 가진 터널이 존재하고 있는데 한남에서 옥수를 연결하는 두무개길 두무개터널(두무개다리)이 바로 이 형태이다. 이 경우는 좁은 공간에서 도로 확장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하층 도로를 일방통행(옥수방향)으로 놓고 위쪽에 피암터널 형태의 터널을 건설, 터널 위에다가 반대방향(한남방향)의 일방통행 도로를 건설한 것으로 건설 목적상 피암터널이라 하기는 어려우나 형태는 도로 피암터널의 형태와 똑같다.

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