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디아제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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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zodiazepine chemcrack STD.png
로라제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벤젠고리와 디아제핀 고리로 이뤄져 있는 화합물로, 기본적으로 탄화수소 혼합물이다. 1955년 레오 스턴바흐가 발명했으며, 그가 발명 혹은 발견한건 클로르디아제폭사이드 혹은 리브리엄이다. 그 당시 쓸만한 진정제를 찾다가 못찾아서 버렸는데, 그후 괜찮은 결정체를 가진 걸 발견하여 주사했더니 강력한 진정제로 밝혀지게 되어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벤조디아제핀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GABA 수용체[1]를 공략하여 GABA의 흡수를 막아 GABA를 넘치게 만든다. GABA는 보통 신경억제 작용을 하는지라, 벤조디아제핀은 신경 안정제로 사용된다. 그리고 벤조디아제핀은 예전에 사용되던 바르비투르산[2]보다 훨~씬 안전[3]하면서도 효과가 더 좋았기 때문에 바르비투르산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벤조디아제핀은 현재도 다른 용도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정신과 약물을 넘어서 치과 치료[4]나 아님 근육이완용[5]으로도 사용되기도 할 만큼 다재다능한 약제라고 볼 수 있다. 혹자에게는 잠을 자게 하며, 일상 생활을 하게 만드는 신이 내린 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마약류 처방전이 아닌 일반 의약품 처방전으로 발행된다.

여튼 대부분이 제네릭이 되어 드럽게 싼 약중 하나인데, 항전간제로 개발되었으나 불안장애등에 써먹는 클로나제팜(리보트릴)의 경우 개도국의 경우 0.01~0.07달러, 미국은 0.4달러, 한국은 30원, 대략 0.03달러(보험가) 정도 한다. 그것도 수입이... 이런 이유로 값싸고 효율은 정말 드럽게 좋은지라 WHO 필수 의약품중 하나로 로라제팜등이 올라가 있다.

그러나, 모든 약에는 부작용은 있는 법. 이 약제는 GABA를 건드리는 만큼, 계속 먹게 될 경우 중독증세와 더불어 금단증세도 같이 보일 수 있다. 특히 이 금단 증세나 중독증세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심해진다고 하며, 여러 가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으로 처리하고 있다. 즉, 약한 마약류로 처리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종종 로라제팜이나 아님 데이트 강간 약물중 하나인 로히프놀[6]등이 등장하고 있긴 하다. 일반 처방전으로 처방되는 약물이나, 국가 마약류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이를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고 처방받은 약을 빼먹으면 치료도 안되고 부작용도 마구 생기니 약은 제때 챙겨먹어야 된다. 부작용중에는 뇌수축 및 알츠하이머가 있다고 하지만, 일단 벤조디아제핀이 알츠하이머와 동반하는 뇌 수축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막아주니까 이 약의 부작용으로 처리되는게 아닌가 라는 학계의 의문도 남아 있어서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모순반응[7]과 자살충동도 벤조디아제핀의 부작용중 하나이다.

옆에 보이는 분자식은 벤조디아제핀 중 하나이며, 빠른 진정에 쓰이는 로라제팜의 분자식이다. 참고로, 아래 나와 있는 사진으로 설명하자면, 지금은 마약류 관리 데이터베이스가 어떻게 개선[8]되었는지 모르겠다만, 대한민국에서 90알 이상 처리를 할시에 의사의 의견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저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다는 소리.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 시판중인 리보트릴 통과 약들 (로슈)[9]
로라제팜 1mg 33알

대부분 위키니트들이 들어본 약제로는 다음들이 있을 것이다. 벤조디아제핀의 양은 무진장 많지만 들어본 건 별로 없을 것이란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인지라, 앞부분에서는 주로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의 원 제명을 설명하고 뒤에서는 보통 불리우는 상품명(트레이드마크)을 설명하기로 한다. 보통 작동시간이 빠를수록 중독 가능성이 높다.

약품 원 이름 상품명 생체 반감기 복용후 작동시간
알프라졸람 자낙스 12 ~ 15 시간[10] 즉시
플루니트라제팜 로히프놀[11] 18 ~ 26 시간 빠름
클로르디아제폭시드 리브리엄 10 ~ 30 시간 즉시
미다졸람 미다졸람 1.5 ~ 2.5 시간[12] 빠름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18 ~ 50 시간 느림
디아제팜 바리움 20 ~ 80 시간 빠름
로라제팜 아티반 10 ~ 20 시간 즉시

주의 사항[편집 | 원본 편집]

의사의 지시대로 먹으면 매우 안전한 약이지만, 여러 가지 주의 사항들이 산적해 있다. 첫 번째로 이 약은 알코올, 특히 에탄올과 같은 수용기에 같이 반응한다. 즉 을 먹고 약을 먹으면 취기가 더 빨리 오르는, 그러니까 꽐라걸음을 더 빨리 하게 되거나[13], 심지어는 사망할 가능성도 꽤나 높아진다. 이로 인해서 술과 같이 먹는 건 최고의 금기 사항에 속하며, 또한 운전이나 기타 정밀한 작업을 할 때 벤조디아제핀을 먹는 건 삼가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만, 의사와 상의해서 술을 마실수 있긴 하다. 그렇지만 당연히 웬만해선 먹지 말라고 할 것이다.

벤조디아제핀 중 로라제팜의 경우, 부작용으로 단기성 기억상실증이 있는데, 이 기억상실로 단기적 실어증을 낫게 하는 등 좋은 부작용이 될 수 있지만 강력한 진정 작용을 가져오는 지라 로라제팜 주사를 정맥[14]주사로 맞는 경우, 자기가 어디 있는지 또한 무슨 일을 하는지 기억을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사항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15]또한 벤조디아제핀중 한 종류인 클로나제팜의 경우 성욕이 감소될 수도 있다그렇다고 내가 고자라니! 까지는 아니다

각주

  1. 특히 GABAa 수용체의 벤조디아제핀 수용체를 건드린다.
  2. 예전에 주로 쓰였던 신경 안정제로, 이 약으로 생긴 사망 플래그가 수면제를 잔뜩 먹고 숨지는 것이었다. 지금은? 진짜로 작정하고 한통을 모은후 다 털어도 머리만 죽을정도로 띵하고 일어난다.
  3. 고양이에게 바르비투르산을 주사할시 LD50값이 50mg/kg정도이나, 벤조디아제핀의 경우 제일 LD50이 낮은 알프람졸람의 경우에도 4배에서 5배 정도를 보여준다.
  4. 치과의 수면치료가 이걸 사용하는 것이다. 미다졸람이나 로라제팜으로 사람을 재우고 깨울때 플루마제닐로 효과를 날려버린다.
  5. 이 경우엔 디아제팜이 자주 쓰인다.
  6. 플루니트라제팜. 한국에서는 이 상품명 대신에 라제팜 등으로 불리곤 한다. 로히프놀을 먹었다고 해서 영화처럼 바로 훅가진 않는다지만, 훅가게 되면 깨어나기가 매우 힘들다. 오히려 바로 훅가는 건 로라제팜이 갑이다.
  7. 공격성, 폭력, 충동성, 과다 흥분
  8. 이게 전국적인 데이터베이스인지라, 이리저리 다녀도 어차피 기록엔 남게 되어 있다.
  9. 한국에선 클로나제팜을 로슈와 더불어 환인제약에서 생산한다
  10. O'Brien (2005년). Benzodiazepine Use, Abuse, and Dependence. 《The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66. 2013년 9월 5일에 확인.
  11. 혹은 루피라고도 불린다
  12. Midazolam Injection. New Zealand Ministry of Health (2012년 10월 26일). 2016년 2월 22일에 보존된 문서. 2016년 4월 6일에 확인.
  13. 높은 양의 벤조디아제핀을 주사받았거나 혹은 먹었을경우 술도 안먹었는데도 꽐라 걸음을 걸을수 있다. 정신이 멀쩡한데 꽐라 걸음을 걷는다고 상상하면...
  14. 동맥내 주사는 괴저수축으로 인한 주의사항이 있다. 동맥에는 디아제팜을 놓기도 한다.
  15. 이 경우 단기 기억력에만 매우 효력을 끼치지 장기 기억력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단기일때 진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몰라서 그렇지. 맞은 경험담으로 119에 실려가서 로라제팜을 맞았는데, 나중에 약빨이 약해져서 일어나보니 병원계산을 알아서 다하고, 수 km가 넘는 학교까지 잘 굴러와서 수업시간에 앉아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