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랜드

《플랫랜드》(Flatland)는 1884년에 애드윈 A. 애벗(Edwin Abbott Abbott)이 쓴 SF 소설로, 차원간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차원과 기하학 관련된 예시로 지금까지 인용되고 있는 고전 소설이지만, 사실 당시 빅토리아 시대의 계급 사회와 차별을 풍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인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는 물론 정신적 후속작까지 만들어졌다. 바로 1963년에 출간한 디오니스 버거(Dionys Burger)의 스피어랜드《Sphereland》라는 작품이다.

줄거리

주인공은 2차원 세계인 플랫랜드(Flatland)에 살고 있는 스퀘어(Square) 씨로, 어느 날 3차원 세계에서 온 구(Sphere)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각색

영화화

• 《플랫랜드》 (Flatland, 1965)

  1965년에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당시 하버드 대학교 비주얼 아트 센터의 첫 애니메이션 강사였던 에릭 마틴이 제안해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 《플랫랜드》 (Flatland, 2007)

  2007년에 래드 엘링거 주니어(Ladd Ehlinger Jr.) 감독이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자 독립 영화. 장편이라고 해도 조금 짧은 98분짜리 영화.

• 《플랫랜드: 더 무비》 (Flatland: The Movie, 2007)

  2007년에 다노 존슨(Dano Johnson)과 제프리 트래비스(Jeffrey Travis) 감독이 만든 교육용 애니메이션 영화. 34분짜리 영화로 2012년에 무려 속편까지 만들어졌다! 참고로 겨울왕국의 안나로 유명한 크리스틴 벨(Kristen Bell)이 여기서 육각형(Hex)으로 출연했다.

기타

영화화라고 보긴 힘들지만, EBS의 영상 기획물 지식채널e의 "상식과 상상" 4부와 5부가 플랫랜드의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