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inter
심심하면 고장나는 것
문서, 사진 따위를 종이 등에 출력하기 위해서 쓰는 장치. 3D 프린터는 예외적으로, 디자인한 것을 종이에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출력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잉크젯 프린터
- 잉크로 인쇄를 하는 프린터이다.
- 프린터 제조사들은 프린터를 싸게 팔고 잉크를 비싸게 팔아서 본전을 뽑는다. 이 때문에 레이저 프린터보다 유지비가 높게 잡히는데, 최근에는 제조사에서 대놓고 무한 잉크(엡손, 캐논)나 저가 잉크[1](HP)를 뿌려서 옛말이 되었다. 사진을 출력할 경우 레이저 프린터보다 더 좋은 품질이 나오며, 컬러만 주구장창 뽑는다면 잉크젯이 더 저렴하다.
- 레이저 프린터
- 레이저를 이용해서 종이에 정전기가 발생되게 해서 토너가 붙게 한 후에 드럼으로 토너를 굳히는 방식으로 문서를 인쇄한다.
- 잉크젯 프린터보다 다량 인쇄에 특화되어 있으며, 빠른 인쇄 속도와 낮은 유지비로 인해 인쇄량이 많은 경우 선호된다. 당장 인쇄소에 가보자. 복사기들의 원리가 레이저 프린터다. 다만 토너의 양 대비 출력할 수 있는 양은 많으나 한번 토너를 교체하게 되면 그 순간에는 비용이 후덜덜하게 들어간다.
- 3D 프린터
- 출력물이 2D 가 아닌 3D로 출력가능한 프린터이다.
-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 열전사 프린터
- 감열지라고 불리는 특수 용지에 열을 가해서 인쇄한다.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소형화가 쉬워 영수증이나 번호표 뽑는 곳에서 많이 쓴다. 다만 감열지의 특성상 오랜 기간 보관하면 인쇄상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판이 되어버린다.
잉크젯 vs 레이저[편집 | 원본 편집]
아래 내용은 다량 인쇄에 맞춰진 부분으로, 가정과 같이 한달에 서너장 뽑을듯 말듯 하는 경우 잉크젯을 사용하면 잉크가 마르거나 굳어서 오래 쓰기 어렵다. 이런 경우엔 레이저 프린터가 초기 투자비용이 좀 높아도 더 편리하다.
비교 | 잉크젯 프린터 | 레이저 프린터 |
---|---|---|
가격 | 상대적으로 저가 | 상대적으로 고가 |
유지비 | 고가[2] | 저가 |
인쇄속도 | 느림 | 빠름[3] |
출력물 보존 | 나쁨[4] | 좋음 |
출력 품질의 경우 동급 컬러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최대 출력 해상도와 색 재현력 모두 잉크젯의 품질이 더 높지만, 종이에 따라 잉크가 번져 또렷하지 못하거나 잉크에 젖어 울퉁불퉁해지기도 하는 잉크젯의 특성상 주 사용 용도와 종이에 따른 품질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사무용지에 출력할 목적이라면 잉크젯은 번짐이 있어 레이저 프린터가 더 또렷하다.
프린터의 출력속도[편집 | 원본 편집]
프린터의 출력속도를 재는 단위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LPM : Line Per Minute : 1분당 출력가능한 라인(줄)의 수. 도트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에서 사용하는 단위이다. 다만 잉크젯은 성능이 향사되면서 PPM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 PPM : Page Per Minute : 1분당 출력가능한 종이의 수. 1990년대에만 하여도 레이저 프린터에서만 쓰는 단위였으나 잉크젯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진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이 단위를 잉크젯에서도 사용한다.
- IPM : Image Per Minute. 분당 출력가능한 이미지. 참고로 LPM, PPM 이 두 단위는 프린터 제조사에서 자사 프린터에 대한 최적조건[5]을 맞춰놓은 상태에서 나온 일종의 최적화된 스펙값이다. 즉, 임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의미. 그러나 이 단위는 ISP 국제표준에 따른 것으로 ISO 24734에 해당하는 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