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러너

프론트러너
FrontRunner
나라 미국 미국
종류 광역철도
(통근철도, 커뮤터 레일)
번호 750 (UTA)
구간 플리전트뷰(일부) · 오그던 ~ 프로보
영업거리 87.9 mi
역 수 16개
소유자 유타 교통국 (UTA)
유니온 퍼시픽 (UP)
운영자 유타 교통국 (UTA)
개통일 2008년 4월 26일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1 ~ 2
전기 없음

미국 중서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솔트레이크시티의 광역권(와새치 프론트)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통근 철도 (commuter rail) 시스템이다. 리포팅 마크는 UTAX.

기반이 되는 광역권은 솔트레이크 도시권이 약 120만명, 프로보, 오렘을 중심으로 한 남부 유타 군권과 북부 웨버, 데이비스 군 등을 합한 솔트레이크 광역권은 약 220만명의 인구로 주요 도시권에는 들어가지만, 매우 큰 광역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론트러너는 미국 내 통근철도 10위권 수준의 승하차량을 보이고 있고, 운행 역시 아침, 저녁 통근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많은 통근철도와 달리 30분 ~ 1시간 간격의 주기적 운행을 하고 있다. 평일 통근시간대에는 30분 간격 운행, 나머지 시간대는 1시간 간격이다. 그리고 토요일은 첫차부터 막차까지 1시간 간격 운행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솔트레이크 광역권의 인구 증가 속도가 미국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상당히 가파른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역권의 와새치 프론트 인구는 2000년대에 약 25% 증가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프로보, 오렘 등 유타 군권이 약 45%의 성장률을 보여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행[편집 | 원본 편집]

운행의 뿌리가 되는 호스트 철도는 유니온 퍼시픽(UP)이긴 한데, 정확히는 선로를 빌려쓰는 형태가 아니라, UTA가 UP의 선로 옆에 여객 전용선을 깔아서 다선화를 해서 운행하는 케이스다. 때문에 부지 소유자는 UP 앞으로 되어있지만, 시설 소유자 등은 UTA 앞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특징. 덕분에 출퇴근 시간에만 열차가 운행되는 다른 통근철도, 가령 미국 북서부 대도시인 시애틀 광역권의 사운더 통근철도의 경우와는 다르게, 평일 내내 주기적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단선 구간이 비교적 많은 편인데다가, 열차 성능이 아주 좋지는 않은 관계로 지연, 연착은 꽤 자주 발생한다. 그나마 다른지역 통근열차에 비해서는 정시성이 좋은 편이기는 하다.

UTA 프론트러너는 평일과 토요일 한정 운행이기는 하지만, 30분 간격 내지는 1시간 간격의 수송이 주가 되고 있다. 다만, 북쪽 오그던역부터 플리전트뷰역까지는 UP 선로 (단선)을 그대로 사용해 운행하는 탓에 UP의 제한이 심하며, 인구 밀도가 낮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평일에만 하루 6편(남행 4편, 북행 2편)만이 운행되고 있다.

프론트러너 계획 자체는 북방선(North line)과 남방선(South line)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운행에서는 거의 구분 없이 양 구간을 직결하는 열차 위주로 운행된다. 다만 일부 시간대 30분 단위로 증편되는 열차의 경우 남방선이나 북방선만을 운행하고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남방선의 열차는 솔트레이크 중앙역이 아닌, 노스템플역까지 운행된다.

계획[편집 | 원본 편집]

앞서 말했다시피 운행과 별개로, 프론트러너의 계획은 솔트레이크 중앙역을 중심으로 북방선과 남방선으로 나뉘어 있다.

북방선 (North line)[편집 | 원본 편집]

프론트러너 북방선은 2008년 4월 26일 먼저 개통된 구간으로, 원래는 미국 대륙횡단 철도의 일부였으나 솔트레이크와 오그던 사이를 이을 필요 없이 각각의 간선이 대륙철도의 일부를 구성하게 되면서 두 도시를 잇는 선로는 본선에서 격하되었다. 그 격하된 부분의 선로[1] 옆에 여객 전용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는 구간이다. 중기적으로는 브리검시티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다.

남방선 (South line)[편집 | 원본 편집]

프론트러너 남방선은 2012년 12월 10일에 개통해 북방선에 비해 나중에 개통된 구간으로, UTA는 당초 남방선의 초기 예측 이용객을 하루 6,800명으로 잡았으나, 당장 개통된 첫 주에만 하루 7,80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였다.

이 구간은 미국 대륙 횡단철도 중 UP의 중앙 회랑선(Central Corridor) 구간[2]에 해당된다. 하루 한 편 운행되는 앰트랙캘리포니아 제피르도 이 구간을 경유하지만, 정확히는 UTA 선로가 아닌 UP 선로 본선을 사용하며, 정차역은 프로보역솔트레이크 중앙역으로 한정된다.

일단 중기 계획으로는 페이슨까지의 연장이 고려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네피까지 연장할 계획이 세워져있다. 하지만 프로보 이남으로는 급격히 인구밀도가 줄어들며, 대부분의 인구 증가가 솔트레이크와 프로보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실현될지는 미지수.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mi 정거장 접속 노선
-43.9 플리전트뷰 Pleasant View
-37.4 오그덴 Ogden
-33.0 로이 Roy
-26.2 클리어필드 Clearfield
-22.5 레이튼 Layton
-16.4 파밍튼 Farmington
-8.9 우즈크로스 Woods Cross
-1.0 노스템플 North Temple  704  TRAX 그린 라인 (노스템플 브릿지/과달루프)
0.0 솔트레이크 중앙역 Salt Lake Central  701  TRAX 블루 라인
7.1 머레이 중앙역 Murray Central  701  TRAX 블루 라인
 703  TRAX 레드 라인
13.9 사우스조던 South Jordan
17.2 드레이퍼 Draper
24.6 리하이 Lehi
31.0 아메리칸포크 American Fork
36.2? 바인야드 Vineyard (계획 중)
38.7 오렘 Orem
44.0 프로보 Provo

각주

  1. 정확히는 마일 기준이 원래 솔트레이크 방향에서 올라오는게 아니라, 서해안에서 출발해 오그던으로 향하는 식으로 설정되어 있었고, 이게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솔트레이크 중앙역부터 노스템플 역 사이 구간은 삼각선처럼 거리가 계산된다. 노스템플 역(782.7 mi) ~ 오그던 역(819.1 mi)이 그 노선에 해당되며, 오그던부터 플리전트뷰까지는 아이다호 방면의 지선 중 6.5 mi를 사용한다.
  2. 프로보 중앙(701.0 mi) ~ 솔트레이크 중앙(745.0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