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디랙

폴 아드리안 마우리스 디랙
Paul Adrien Maurice Dirac
Paul Dirac, 1933.jpg
1933년 사진
인물 정보
출생 1902년 8월 8일
잉글랜드 브리스톨
사망 1984년 10월 20일 (82세)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헤시
국적 영국
직업 이론물리학자
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
지도교수: 랄프 파울러
제자: 해리시 찬드라, 프레드 호일

폴 아드리안 마우리스 디랙(Paul Adrien Maurice Dirac, 1902년 8월 8일~1984년 10월 20일)은 영국물리학자다. 1933년에르빈 슈뢰딩거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디랙은 프랑스계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형과 여동생이 1명씩 있었다. 아버지는 매우 엄격하였고 반드시 프랑스어만 사용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디랙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프랑스어로 말할 수 없을 때는 말하지 않았고 대단히 과묵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아버지와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해서 1925년에 그의 형이 자살했을 때 부모님이 매우 슬퍼하는 것에 대해서 훗날 대단히 놀랐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1926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랄프 파울러의 지도를 받아 행렬역학과 양자론을 주제로 하는 박사학위논문 《Quantum Mechenics》를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코펜하겐으로 가서 닐스 보어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를 계속 했고 1932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 해 자신이 예상했던 반물질의 존재가 칼 앤더슨에 의해서 밝혀졌고 이듬해에는 노벨상을 수상했다.

1968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계속해서 연구에 매진하다가 1984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플로리다주에 묻혔다.

업적[편집 | 원본 편집]

그 이외에도 다양한 기여를 하였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그의 과묵한 성격은 동료들도 잘 알고 있었고 1시간에 한 마디하는 것을 1디랙이라고 하는 단위를 만들었다.
  • 닐스 보어가 문장을 끝내는 게 힘들다고 말하자 자신은 어떻게 끝낼지 정하지 않은 문장은 시작하지도 말라고 배웠다고 이야기한 일화도 있다.
  • 이론 물리학자들이 수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데 디랙도 예외는 아니라 디랙방정식에서 반물질의 존재를 예상했을 때에도 그 아름다움 때문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도 그것이 수학적으로 아름답기 때문에 인정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