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택시 여대생 사망 사건

2022년 3월 4일,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택시에서 뛰어내려 다른 차량과 부딪혀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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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오후 9시경, KTX 포항역에서 20대 여성 A씨는 남자친구 B씨가 잡은 택시에 탑승했다. B씨는 택시 기사 C씨에게 A씨의 대학 기숙사를 목적지로 말해주었으나, 당시 C씨는 다른 대학교 기숙사로 잘못 알아들은 정황을 경찰이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하였다.

왕복 2차로인 영일만대로를 건너 양덕동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A씨 입장에서는 택시가 자신의 대학교로 가는 방향이 아닌 곳으로 들어서자 목적지를 다시 되물으며 "차에서 내려도 되냐"고 말하였다. 이에 C씨는 "(계속) 갑니다." 라고 말한 뒤 계속 달렸고 A씨는 택시 조수석 뒷문을 열어 뛰어내린 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