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1:아마미야 유우코

아마미야 유우코
雨宮 優子
등장인물 정보
출생 6월 21일
성별 여성
신체 157cm, 42kg, O형, 82/56/83
가족 의붓오빠 아마미야 아키라
작품 정보
작품 ef - a fairy tale of the two.
성우 야마다 유나 / 나카지마 유미코
어머나, 그렇게 제가 흥미진진한가요.

아마미야 유우코(雨宮 優子(あまみや ゆうこ))는 게임 <ef - a fairy tale of the two.> 최종장의 메인 히로인이며, 전체 이야기의 중심인물이다. 평소에는 오토와의 교회에 머물고 있지만, 교회 관계자는 아니며 자칭 '봉사 메이드' 이다. 각 장의 주인공들 앞에 나타나 격려하고 조언해 주거나 때로는 질타하기도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본인 말로는 자신의 이름과 교회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 이외에는 기억하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한여름에도 긴소매에 장갑을 끼고 있으며 돌연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수수께끼의 여성이다. 과거에 오토와 학원 천문부 소속이었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던 듯.

어린 시절 오토와 마을의 지진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고 히무라 유우와 같은 시설에 맡겨지게 된다. 히무라에게 자신의 오빠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이후 아마미야 가에 입양되어 시설을 떠나게 된다.

행적[원본 편집]

ef - a fairy tale of the two.[원본 편집]

그로부터 10년 후 그녀는 오토와 학원에서 히무라와 재회하게 된다. 처음에 히무라는 그녀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둘은 점차 친밀한 사이가 되어 그는 그녀에게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유우코는 그에게 자신이 숨겨 온 비밀을 보여 준다.

사실 그녀는 자신의 의붓오빠인 아마미야 아키라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당하고 있었다. 아키라는 처음에는 그녀를 자신의 친동생처럼 여기며 아껴 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가 자신의 죽은 여동생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때부터 그녀의 몸엔 학대당해 생긴 수많은 상처가 남게 된다. 2년 전의 크리스마스 때는 성폭행을 당하기까지 한다. 그녀가 학원에서 재회한 히무라와 친해지려 한 것은 그녀 나름대로의 사소한 복수를 위해서였다. 자신이 학대당한 이유가 그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1] 시설에서도 지금도 혼자서 강하게 살아가려 하는 그에게 상처를 남기려 한 것이었다. 그러나 히무라는 과거와 달리 도망치지 않고 그녀를 구해 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아키라는 자살하였고, 그녀의 앞으로 거액이 든 통장을 남긴다.

히무라를 따라 집을 나온 그녀는 학원을 그만두고 히무라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 때 둘이 살고 있던 아파트가 신도 가의 소유여서 그들은 신도 케이, 신도 치히로 자매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된다. 아이를 임신하게 된 후 그녀는 히무라의 미래를 생각하여 처음엔 아이를 지우려 하지만, 그의 설득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결정한다.

이 때 그녀는 교회에서 미키라는 여자아이를 만나 닫혀 있던 그녀의 마음을 열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크리스마스 날 히무라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교회 앞에서 기다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미키를 구해내고 대신 치명상을 입어 죽게 된다. 그리고 죽기 직전, 신에게 '한 번 더 유우 군을 만나고 싶다' 는 소원을 빈다.

10년 후 천사로 환생한 그녀는 오토와 마을의 교회에 머무르며 각 장의 주인공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히무라 유우가 오토와로 찾아오면서 둘은 재회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는지는 잊어버렸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짧은 재회의 시간을 가진 뒤, 그녀는 깃털이 되어 하늘로 사라진다.

ef - a tale of melodies.[원본 편집]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토리의 상당 부분이 각색되었다. 그녀는 히무라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한 뒤, 아키라가 자신에게 주었던 칼을 보여 준다. 2년 전 크리스마스날 '내가 싫다면 죽여도 좋아' 라는 말과 함께 아키라가 준 것이었다. 히무라는 그 칼을 들고 아키라를 찾아가지만, 그를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유우코와 함께 한적한 마을로 도망친다. 잠시나마 행복한 삶을 보냈지만, 어느 날 히무라는 아무리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질 않았다. 그녀는 울면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고, 그 끝에 길에 서 있던 아키라를 만나 다시 아마미야 가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히무라는 각오를 다지고 다시 아마미야 가를 찾아온다. 그의 짐 속에서 죽은 여동생의 얼굴이 그려진 노트를 발견한 아키라는 반쯤 실성하여 작업실로 달려가 여동생의 얼굴을 완성한 뒤, 불을 붙인 담배를 그대로 방에 던져 분신 자살한다. 그 후 유우코는 아마미야 가를 나와 히무라와 동거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미키를 구해내고 대신 죽은 것과 달리 교회 앞에서 기다리다가 우연히 굴러 가던 공을 집으려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천사의 일요일[원본 편집]

어나더 스토리 <당신과 함께 있는 미래 feat. Yuko Amamiya>

사고를 당하기 직전 누군가의 목소리와 자신의 뱃속 태동을 느껴 간발의 차로 교통사고를 피하게 된다. 이후 그녀를 닮은 딸 히무라 세이를 낳고 평범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10년 후 세 가족은 호주에 완성된 또 하나의 오토와로 이주하여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싶다는 그 옛날의 약속을 지키게 된다.

어나더 스토리 <둘이서 그리는 밝은 나날 feat. Nagi Hirono>

아키라의 동생 아카리가 죽지 않은 상태에서 아마미야 가에 입양되어, 학대당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소녀로 자라나게 된다. 여기에서는 히무라와 이어지지 않는다.

각주

  1. 아마미야 가는 그녀의 의사를 존중해서, 그녀가 시설에 남길 원한다면 그렇게 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