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약칭 Fermilab)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입자물리학 연구소이다. 미국 에너지부 소속이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1967년에 국립 가속기 연구소(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974년에 엔리코 페르미의 이름을 따서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1981년부터 강입자 충돌기 테바트론을 이용하여 양성자-반양성자를 충돌시키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테바트론은 2009년에 CERN의 거대 강입자 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LHC)가 가동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충돌기였다. 테바트론은 LHC의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2011년 9월 30일에 운영을 마무리하고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