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야

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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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엔트리브소프트
장르 골프 게임
출시일 2004년 6월 29일
종료일 2016년 8월 29일
플랫폼 Windows
모드 멀티플레이
언어 한국어, 일본어, 태국어
엔진 왕리얼 엔진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팡야》(Pangya)는 대한민국엔트리브소프트에서 제작한 온라인 골프 게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6월 29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6년 8월 29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1] 하지만 2024년 4월 19일 현재 일본태국에서는 아직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골프를 소재로 한 참신한 설정을 내세운 데다가, 당시 막 태동하고 있던 모에 열풍의 영향으로 원화가 SeeD가 그린 미소녀들을 게임 전반에 내세우면서 남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정확하게 파워 조절을 할 경우 ‘팡야’라는 효과음과 함께 10야드 정도 멀리 나가는 쾌감, 그리고 토마호크샷과 같은 특수 기술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게임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 화면

먼저, 거리에 따라서 스윙을 할 수 있는 골프채의 종류를 지정한다. 그리고,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공에 찍혀 있는 초점을 지정하여 골프공을 칠 부위를 어디로 정할지 결정한다.

그러면 화면 하단에 있는 파워 바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는데, 파워 바가 왼쪽 끝으로 가서 스윙이 캔슬되기 전에 스윙 버튼을 누르면 스윙을 하게 된다. 특히 클릭 화살표 부분(혹은 자주색이 칠해진 부분)에 파워 바를 정확하게 갖다대면 ‘팡야’라는 효과음과 함께 약 10야드 정도의 비거리가 추가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포병 양성 게임?[편집 | 원본 편집]

시간이 지나면서 풍향, 풍속, 파워, 비거리를 계산기로 계산해서 23언더파 이하로 치는 등 사기성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어느 정도냐면, 위에서 말한 것들을 계산기에 집어넣고 좌로 몇 칸, 우로 몇 칸, 그리고 힘은 마지막 칸에서 몇%를 적용할지 설정한 다음, 이대로 스윙만 하면 홀인원이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는 팡야 유저의 경험담이 있을 정도.(……) [2]

이 때문에 라이트 유저는 계산을 해대면서 허구한 날 홀인원을 날려대는 헤비 유저의 사기성 플레이를 극복하지 못한 나머지 게임을 접는 사람이 많았다.

이로인해 나온 시스템이 '네츄럴' 시스템이며,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감으로 때려야 한다. 그 역시도 반발이 많아 나중에는 네츄럴 서버와 일반 서버로 나누었고, 일반 서버에 비해 네츄럴 서버의 인원은 적었다.

서비스 종료[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8월 25일에 대한민국 서비스를 종료했다. 보통 온라인 게임들은 캐시 아이템 한탕 장사 탓에 서비스 종료를 할 때 팬들에게 찬사는커녕 욕을 먹고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팡야는 오히려 ‘서비스 종료한 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2]

대한민국 서비스 종료 직전, 이십여 명의 유저들이 한 곳에 모여 팡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었다.[3]

타기종 이식[편집 | 원본 편집]

거치형 게임기인 Wii,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그리고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되었다.

스윙 골프 팡야
2006년에 출시된 Wii용 소프트웨어. 일본의 테크모와 공동 개발이다.
스윙 골프 팡야 2nd 샷!
2007년에 출시된 Wii용 소프트웨어. 《스윙 골프 팡야》의 후속작이다.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
2008년에 출시된 PSP용 소프트웨어.
팡야 골프 터치
삼성 햅틱 시리즈 등의 피처폰에 동봉된 모바일 게임.
팡야 모바일
엔씨소프트에서 출시를 예고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국내 팡야의 종료와 함께 소수 유저들은 해외 팡야를 즐기거나 해외에서 열린 사설서버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디버그 팡야와 셀레브리티 팡야가 있다. 디버그 팡야는 이거저거 막 퍼주는 놀자형 서버, 셀레브리티 팡야는 원본과 거의 흡사한 하자형 서버이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