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 역사 | |||||||||||||||
|---|---|---|---|---|---|---|---|---|---|---|---|---|---|---|---|
| 중생대 | ← | 신생대 | |||||||||||||
| 백악기 | ← | 3기 | |||||||||||||
| ← | 팔레오세 | → | 에오세 | ||||||||||||
- 暁新世(古新世) / Paleocene epoch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신생대의 첫 시작을 여는 시기 지금으로부터 6500만년 전부터 약 5300만년 이전까지의 시기로 보고 있다. 한자로는 효신세(暁新世) 혹은 고신세(古新世)라고도 부르는 시기이다. 유럽지역에서는 이 세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에 해당하는 지질시대를 다음 시대인 에오세의 하부로 보는 견해도 있다. 다만 이 시기에 형성된 지층에서 발견되는 식물화석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세로 구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중생대에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나 공룡의 화석이 이 시기의 지층부터는 전혀 나타나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완전히 멸종했다는 의미. 육상에서는 K-T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원시적인 소형의 포유류가 지배동물이 되었으며, 바다에서는 고등유공충이 나타나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대륙이동상으로는 남극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가 분화되기 시작한 시기이며, 인도는 섬으로 외부 생태계와는 완전히 고립되어있는 세계였다. 이외에 아프리카 대륙이 북상하면서 알프스 조산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로 세계 각지에서 지반의 융기현상이 일어났던 시기로 보인다. 특히 이 시기의 유럽쪽의 융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외에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북쪽(그린란드와 지금의 러시아 부근)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시기로 이 시기의 동식물의 화석이 동일하게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