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XIV/종족

MMORPG파이널 판타지 XIV》에 등장하는 종족 일람.

휴런[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체구를 가졌으며 에오르제아를 대표하는 민족. 먼 옛날에는 인구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나, 민족 대이동을 세 번 거치면서 에오르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요 민족이 되었다. 같은 민족이라 해도 출신지가 다양한 탓인지 동족 의식은 극히 희박하며,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기질이 강하다. 중원 부족 고원 부족으로 나뉘어 있으며, 고원 부족은 남성과 여성 모두 중원 부족보다 몸집이 크고 강인한 인상을 하고 있다.

미코테[편집 | 원본 편집]

크게 튀어나온 귀와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민족. 제5재해 '대빙설 시대'에 사냥감을 찾아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온 수렵 민족의 후예로 에오르제아에서는 소수 민족에 속한다. 동족 간에도 강한 영역 의식이 있기 때문에 도시 안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미코테 남성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태양의 추종자와 달의 수호자 두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엘레젠[편집 | 원본 편집]

키가 크고 몸이 말랐으며 팔다리가 긴 것이 특징인 민족. 일찍이 에오르제아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했던 원주민으로 민족적 자긍심이 굉장히 강하다. 한때, 대규모로 유입된 휴런과 심하게 싸우기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같이 도우며 어울려 살고 있다. 휴런에 비해 수명이 약간 긴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숲 부족과 황혼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황혼 부족은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중 하나인 그리다니아가 세워질 때 이에 반대하여 숲 부족으로부터 갈라져나온 집단으로, 도시를 꾸리지 않고 동굴에서 생활하고 있다. 창술사의 직업 퀘스트에 등장하는 '풀크'라는 NPC의 대사로부터 숲 부족과 황혼 부족간의 대립을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리다니아 궁술사 길드의 마스터 '루시안'과 목수 길드의 마스터 '베아탱'이 엘레젠이니 천연기념물엘레젠을 보려면 이쪽으로.

루가딘[편집 | 원본 편집]

몸집이 크고 단단한 골격과 근육을 가진 민족. 일찍이 북쪽 바다를 휩쓸고 다닌 해양 민족의 후예로, 이들의 조상은 대부분 롱십을 타고 에오르제아로 건너왔다. 서로 용맹함을 뽐내려는 풍습이 있어서 다른 민족 눈에는 야만스럽게 비치기 쉬우나 정이 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며, 역사적으로 위대한 무인을 많이 배출했다. 바다늑대(씨울프) 부족과 불꽃지킴이(헬가드)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라라펠[편집 | 원본 편집]

둥글둥글하고 몸집이 작은 민족. 주요 민족 가운데서도 특히 몸집이 작고 외모가 어려 보여서 다른 민족이 보기에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의 조상은 남쪽 바다 섬에 살며 농사를 짓던 민족으로 무역 활동을 통해 에오르제아로 건너왔다. 다른 민족하고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모든 민족과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평원 부족과 사막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