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몬스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 등장하는 마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상세[편집 | 원본 편집]

FFT 내에서는 인간이 아닌 몬스터가 매우 자주 등장하며 특정 몬스터는 스토리 전투 등이 아니면 보기 힘들게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 어빌리티는 액션 외에는 딱히 없으나 종족 특성으로 일부 패시브 어빌리티를 달고 나오며 이는 헬프 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몬스터별로 클래스가 있으며 필드에서 조우하는 대부분의 몬스터는 3단계로 나뉘어 있다. 종류를 막론하고 카운터가 기본 어빌리티로 달려있어서 근접전시 주의해야 한다.

몬스터는 기본적인 행동양식이 인간 유닛과 흡사하며 죽을 때 보물상자나 크리스탈로 변하는 것은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보물상자에서는 소모품 아이템만 나오며 크리스탈은 어빌리티 전수가 아닌 HP/MP 회복기능만 있다.

시프의 밀렵(Poach) 어빌리티를 장비한 상태에서 1칸 이내 근접 공격으로 쓰러뜨리면 시체가 남지 않고 대신에 3부 이후의 모피골육점에 특정 아이템이 추가된다. 언데드도 시체를 남기지 않고 얄짤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귀찮은 언데드 처리법으로 많이 권장된다.

극상성 성좌의 몬스터끼리는 무조건 같은 성별로, 인간과 몬스터는 무조건 서로 다른 성별로 취급된다.

범용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랜덤으로 출력되는데, 한 가지 특기할 점은 그리스어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 그리스 신화를 많이 읽어봤다면 피식할 네이밍이 산재해 있다.

아군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일부 몬스터를 제외하면 아무 몬스터나 아군이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이름을 용병길드에서 바꿀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화술사의 어빌리티로 꼬셔 데려올 수 있으며 이외에 스토리상으로 특정 몬스터가 아군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전투에 활용할 수 있긴 하지만 인간과는 달리 다양한 어빌리티를 배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대신 아래와 같이 좀 다른 의미로 유용하게 쓰인다.

  • 모든 몬스터는 일정 일수가 지나면 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몬스터별로 다르며 태어난 달에 따라서 성좌가 결정된다. 대개는 1단계 몬스터가 부화하지만 적은 확률로 2단계 혹은 3단계를 얻을 수 있으며, 특이하게도 2단계 몬스터가 3단계 몬스터보다 3단계를 낳을 확률이 더 높다. 즉 양산용으로는 2단계짜리 몬스터를 갖고 다니는 게 이득.
  • 밀렵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죽는 게 아니므로 사망수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데리고 다니면서 상기의 알까기를 이용해 레어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무한 밀렵하는 용도로 쓰인다.
  • 베히모스나 드래곤 등의 일부 몬스터는 거대 유닛으로 취급되어 3h짜리 발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이들은 레벨이 아무리 낮아도 기본 체력이 높은 상태로 시작하며 성장률도 인간과 비교도 안 되게 높아 JP 육성시 훌륭한 샌드백 역할을 한다. 2단계 이상이라면 자체 전투력도 꽤 되는 수준.

아군 몬스터의 바로 옆에 견습전사의 마수사 어빌리티를 가진 유닛이 있고 고저차가 3h 이하일 경우에는 고유 특수능력이 생긴다.

몬스터 일람[편집 | 원본 편집]

초코보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초반에 자주 등장하는 몬스터 계열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단골 몬스터이지만 의외로 이동력과 점프력이 높아서 플레이어 진영에 금방 접근할 수 있으며 기본 스피드도 높다. 기동력으로 승부한다지만 HP도 결코 낮지 않은 난적이며 특히 적초코보는 떴다 하면 무조건 귀찮은 일이 생기기로 악명높다. 공통적으로 플레이어와 같은 마스에 겹치면 위에 올라타고 움직일 수 있으며 이동력은 관련 패시브까지 초코보의 것을 그대로 계승한다. 아군이 되면 어빌리티가 변변찮은 초반에 매우 좋은 이동력 강화 수단이 되지만 출격수를 1 잡아먹으므로 이래저래 계륵.

  • 초코보
  • 흑초코보
  • 적초코보

2부에서 동료로 등장하는 보코는 유일한 네임드 초코보이다. 밀렵이나 이름바꾸기가 정상적으로 가능하지만 헬프 메시지가 미묘하게 다르다.

고블린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초코보와 같은 초반 몬스터이지만 의외로 강한 평타공격력을 보여준다. 주제에 또 밀렵으로 주는 아이템은 시원찮아서 기피된다.

  • 고블린
  • 블랙 고블린
  • 가블데각

레드 팬서 계열[편집 | 원본 편집]

표범이라기보단 고양이에 가까운 야수 몬스터. 이동력은 그저 그렇지만 고저차 무시 능력이 기본으로 달려있어 폭포나 절벽같은 맵에서 주로 아군을 압박한다.

  • 레드 팬서
  • 쿠알
  • 뱀파이어

봄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역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단골 잡몹으로, 이름답게 자폭 공격을 할 수 있다. 불 속성 흡수에 얼음속성 반감이라 일반 마법으론 쓰러뜨리기 힘들다. 물 속성이 약점이긴 한데 물 속성 공격 자체가 게임에서 무지 드물다.

  • 그레네이드
  • 익스플로더

쥬라 에이비스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조류. 기본으로 비행이동을 하며 초코보마냥 스피드와 이동력이 매우 높지만 공격이 그저 그래서 중반쯤에는 충분히 상대가능해 존재감이 조금 떨어진다. 다만 코카트리스는 매우 귀찮으니 주의. 엉뚱하게도 맞지도 않을 것 같은 대지 속성 기술에 약하다.

  • 쥬라 에이비스
  • 스틸호크
  • 코카트리스

우드맨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여타 판타지에 나오는 소위 "나무의 정령"을 모티프로 한 듯한 몬스터군. 평타가 범위공격이고 마법판정이라 성가시다. 가능하면 멀리서 불 공격으로 지져버리자. 밀렵하면 하나같이 상점에 절대로 없는 아이템을 주지만 일찍 밀렵해야 그 가치가 있다는 게 단점.

  • 우드맨
  • 트렌트
  • 타이쥬[1]

우귀 계열[편집 | 원본 편집]

미노타우로스를 모티프로 한 듯한 몬스터군. HP와 공격력이 무식하게 세지만 그 외에는 별 거 없다.

  • 우귀
  • 미노타우로스
  • 세크레트

피스코디몬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얼굴에 촉수달린 인간형 몬스터군. 수중이동이 자유로우며 물에 사는 몬스터답게 전기에 약하다. 마인드 플레이어 외에는 딱히 짜증나는 점이 없다. 좀 많이 짜증나서 그렇지

  • 피스코디몬
  • 스퀴드라켄
  • 마인드 플레이어

플로트아이볼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역시 파이널 판타지의 단골 잡몹으로 날개달린 눈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은 이동력에 비행능력까지 있는 건 쥬라 에이비스계와 같지만 원거리에서 상태를 걸 수 있어 이들보다 훨씬 무섭다.

  • 플로트아이볼
  • 아리만
  • 플레이그

모르볼 계열[편집 | 원본 편집]

파이널 판타지 4부터 등장한 촉수다발 식물. 오염물질을 내뿜어 상태이상을 일으킨다. 수중이동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HP도 높은 편.

  • 모르볼
  • 오츄
  • 모르볼 그레이트

베히모스 계열[편집 | 원본 편집]

거대 4족보행 괴수. 공격력과 HP가 무식하게 세며 등장빈도도 낮은 대신 밀렵시 좋은 아이템을 떨군다. 특이하게 레벨에 상관없이 기술이 똑같다.

  • 베히모스
  • 킹 베히모스
  • 다크 베히모스

드래곤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서양 판타지에 자주 나오는 변종 도마뱀(...)이 모티프. 1단계인 드래곤을 제외하면 속성 브레스 기술을 사용하며 마력 보정을 받아 데미지가 꽤 높다. 베히모스처럼 HP가 무식하게 높기 때문에 후반의 랜덤 인카운터 노가다를 망쳐놓는 난적으로 악명높다. 대신 역시 밀렵 보상이 좋다.

  • 드래곤
  • 블루 드래곤
  • 레드 드래곤

휴드라 계열[편집 | 원본 편집]

그리스 신화의 머리 여럿 달린 뱀 히드라를 베이스로 해 드래곤의 몸을 붙인 듯한 몬스터. 유전자 조작 머리가 3개이며 그답게 3과 관련된 공격기를 많이 사용한다. 밀렵보상도 매우 짭짤하며 범용성도 베히모스보다 높아 영입해두면 좋다. 특히 4부에서는 레제 듀라를 이용해 매우 쉽게 꼬셔올 수 있어서 유용하다. 출현빈도가 극도로 낮다는 게 단점.

  • 휴드라
  • 하이드라
  • 티아매트

우리보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이족보행 돼지. 몸통은 인형같이 생겼으며 등 뒤에 화살표 모양 줄무늬가 있다. 유일하게 다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따온 게 아닌 FFT의 독자적인 몹 계열[2]이다. 능력치는 처참한 수준이라 전력으로 쓰는 건 무리지만 밀렵시 거의 무조건 고성능의 레어 장비품을 주며 알에서 깨어나는 시간도 빨라 양식이 용이해서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는다. 출현 자체가 극히 한정되어 있지만 스토리상 반드시 나오는 맵 몇 개가 있어서 거기서 주워오면 그만.

  • 우리보
  • 포키
  • 와일드보

언데드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언데드 계열 몬스터는 쓰러뜨려도 일정 확률로 시체에서 부활하며 영구적으로 제거하려면 석화시키거나 밀렵하거나 혹은 죽을 때까지 계속 죽이는 것 뿐이다.

기본적으로 피닉스의 꼬리 아이템을 사용하면 일격에 즉사한다. 대 언데드용으로 시프와 아이템사가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 백마도사의 레이즈, 아레이즈도 같은 효과를 낸다.

굴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언데드 몬스터. 여타 몬스터와 달리 텔레포트로 이동한다.[3] 원거리 공격을 해와서 초반에 가장 짜증나는 적. 부유 상태라 대지 속성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 가스트
  • 레버넌트

스켈레톤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여타 판타지에 등장하는 해골바가지...인데 특이하게도 머리 해골이다. 우귀의 환생이 분명하다. HP가 높고 속성 마법공격을 해오는데다 여기저기서 자주 등장해서 굴보다 더 짜증난다.

  • 스켈레톤
  • 본 스내치
  • 리빙 본

특수 몬스터[편집 | 원본 편집]

스토리 전용이라 화술사의 어빌리티로 영입할 수 없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데몬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루카비의 수하로 소환되어 등장한다. 강력한 알테마나 다크 홀리 등의 마법을 사용하며, 자신은 홀리를 무효화한다. 죽어갈수록 석상으로 변하는 게 특징.

  • 알케오데몬
  • 알테마 데몬

어팬더 계열[편집 | 원본 편집]

메인 스토리에서는 딱 한 번만 조우하며, 그 외에는 히든 던전 등에서만 나오는 등 거진 숨겨진 몬스터 취급이다.

  • 어팬더 - 적군 한정 유닛. PS1판 당시에는 특수한 루트로 아군이 입수할 수 있었다.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바이오 계열 마법을 사용한다.
  • 비블로스 - 스포일러 참조.

각주

  1. 대수, 大樹인 듯.
  2. 굳이 따지자면 파이널 판타지 4에서 먼저 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 흑마법 포키에 맞으면 이것과 비슷한 이족보행 돼지가 탄생한다(...). 게다가 동 작품에서 NPC로 나오는 돼지도 있고 2단계의 이름 역시 "포키"인 걸 보면 완벽한 오리지널은 아니다.
  3. 말이 그렇지 AI 구조상 이동력을 넘는 위치에 텔레포트하는 일은 없어서 사실상 고저차 무시 능력이랑 동일하다고 봐야 한다.단지 슝슝하는 소리가 매우 거슬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