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검

파산검(破山劍)은 중국전설에 나오는 이다. 그 이름대로 한 번 휘둘러 을 부술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파산검의 힘은 단 한 번뿐으로, 일단 사용한 파산검에는 아무런 힘이 없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태평광기》의 〈광이기〉(廣異記)에는 파산검에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을 갈다가 우연히 파산검을 발견했는데, 서역인이 이 검을 100만 관을 주고 사려고 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마당의 돌에다 검을 겨눈 바람에 이 돌이 쪼개져버렸다. 서역인은 아쉬워하면서도 힘을 잃은 파산검을 10관에 사갔다.

이에 따르면 파산검을 사용하더라도 파괴되는 등 파산검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힘만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 속의 파산검[편집 | 원본 편집]

  • 성인용 게임 《둥지 짓는 드래곤》의 히로인 중 한 명인 페이 루란젤 헬튼은 위력은 좀 떨어지지만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파산검을 가보로 가지고 있다.
  •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히로인 토오사카 린보구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예시로 파산검을 언급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