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바티 (Fate 시리즈)

파르바티(パールヴァティー)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인도 신화에 나오는 최고신(파괴와 창조의 신) 시바의 부인. 그렇지만 전투하고는 인연이 없는 마음씨 착한 여신. 파르바티에게는 신으로서의 권위가 없고, 어디까지나 시바의 아내인 여신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바의 아내에게는 '전쟁의 신'이라 일컬어지는 것도 있다. '두르가'와 '칼리'이다. 이 여신들과 파르바티는 영기가 다르지만 신핵은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신령이지만 《Fate/Grand Order》에서는 파장이 맞는 소녀(마토 사쿠라)의 몸에 빙의하여 현계하였다.

마토 사쿠라의 선성으로만 구성된 유사 서번트. 성배전쟁에 깊이 관여했던 자, 또한 파르뱌티와 정신적인 부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쿠라가 뽑혔다. 기본적으로 외견 이외는 거의 파르바티라고 할 수 있지만, 스킬 내용이나 일부의 심리 및 행동에는 사쿠라의 영향이 강하게 산견되다. 단적으로 말해 이쪽은 빛의 히로인(구태여 말하자면 빛의 후배).

그러나 빛이라고는 해도 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의 속에도 탁함이 있듯이 마토 사쿠라가 가진 얀데레 느낌... 자칫하면 위험물이 된다, 라는 점은 꾸준히 남아 있다. 그렇다고 조금만 화를 내는 것만으로 악이 되는 것은 절대 없다. 고민하면서 질서정연하게 지내기에 "빛의 속성"이니까. 파르바티가 '자신에게 결점은 없다'는 신격이기 때문에 소심함과 낯가림은 없어지고 사교성이 높아져 있다. 사소한 일로 화를 내고 토라지기도 하지만, 오해로 생긴 일이든 엇갈림으로 생긴 일이든 매사를 제대로 판단하고 자기쪽에서 상대를 용서하고 사과하는 여인. 즉, 미인이면서 귀여운 이상형의 며느리, 라는 이야기.

정숙하고, 온화하며, 모든 집안일을 맡겨두시라고 하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앳된 아내 계열 히로인.


빙의체인 마토 사쿠라의 성격 중 빛의 부분을 받아들인 여신.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성격. 자기 주장을 하지 않고, 정숙하게 마스터를 옆에서 지원하는 재녀. 이처럼 이상적인 히로인력이고 스펙은 높지만, 화려한 걸 좋아하지 않고 견실・수수한 길을 선택하기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둔하다. 또한 온화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약하지 않고, 심지가 매우 강하다. 어떤 모진 시련과 마주쳐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 어떤 의미에서 오기와 근성의 화신이기도 하다. 따라서 진심으로 화나게 하면 굉장히 무섭다. 이 파르바티, 받은 원한은 자신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극중에서 묘사되길, 파르바티는 전쟁의 여신 두르가와 그로부터 태어난 칼리들과도 동일시 되기 때문에 화나면 무서운 거라고 한다.)

파르바티가 얌전한 신령이기 때문에 이슈타르에 비하면 "빙의체"의 퍼스널리티에 의한 현계를 하고 있다. 이슈타르가 이슈타르가 핵이고 '테두리'가 빙의체 소녀라면, 파르바티는 '핵'이 소녀고 '테두리' 가 파르바티 같은 것. 자신이 "여신 파르바티의 힘으로, 어디까지나 긴급 조치로서 싸움에 참전한 인간"이라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극중 묘사에 의하면 사쿠라의 정신이 신령인 파르바티를 견뎌낸 덕분에 둘이 완벽하게 융합했다. 그래서 성격은 사쿠라이지만, 퍼스널리티는 파르바티로 덮어씌워진 상태이다. 둘이 서로 합의하여 서로의 좋은 점만을 섞고 나쁜 점을 잘라냈다고 한다. 인간은 신의 기억량을 견뎌낼 수 없으므로 사쿠라의 기억은 파르바티와 융합하면서 봉인되어 있다. 그 대신 판단 기준 및 기호성은 사쿠라의 인간성에 모든 것을 기초하고 있다. 스스로 비유하길, 마법소녀.

마스터에 대해서는 조심스레, 세 걸음 물러서서 그림자를 밟지 않는다. 책임 있는 여신으로서 딱 한 획을 그은 사이가 되다. 하지만 인연 레벨이 높아지면 인리를 지키는 선배로서, 용사의 장래를 지켜보는 여신으로서 바지런히 돌봐줄 것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56cm / 46kg
출전 인도 신화
지역 인도
속성 질서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D C D B B EX

남편인 시바의 삼지창 <트리슈라>를 빌려와 무기로 쓴다. 사용하기 쉽도록 자기 취향의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파르바티가 소리굽쇠로 개조했다.[1] 이 무기로 푸른 전격이나 번개를 쏠 수 있고, 음파나 초음파도 내뿜을 수 있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A
A 이하의 마술은 모조리 캔슬.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파르바티에게 상처 하나 낼 수 없다.[1]


■ 고유 스킬

여신의 신핵: B
선천적으로 완성된 여신임을 나타내는 능력.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정신계 간섭을 거의 완화하며 육체의 성장도 없고,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형이 변화하지 않는다. 유사 서번트이기 때문에 랭크는 B에 그친다. 하지만 그런 건 알 바 아니다. 체형이! 변화! 안 해![1]
이매지너리 어라운드: EX
빙의체가 된 소녀의 마술특성을 더욱 발전시킨 것.[1]
카마의 재 : EX
파르바티는 온화한, 싸움에 있어서 약한 여신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마음까지 약한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떤 신보다 강하고, 또한 바닥이 깊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설령 자신의 몸이 부서질지라도 그 신성에 불을 붙이고 싸움의 힘으로 삼는다. 단 한 순간의 불꽃이지만, 그것은 시바의 아내 중 하나인 파괴의 여신 칼리에 필적할 정도이다. 특필해야 할 것은 시바의 기분과는 관계없다는 것. 파르바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시당할지라도 그 사람을 향한 애정을 키워나가는 특성을 가지고있다. 그 사랑은 한결 같지만, 조금...... 아니, 신화급으로 무겁다.

또한, 카마란 사랑을 의미하며, 시바 신에게 불타죽은 사랑의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바 신은 그 수행 중, 시바 신과 부부가 되기 위하여 보내진 파르바티를 계속 무시했다. 그것에 화가 나서 속이 치민 신들은 카마를 파견하여, 카마의 화살로 시바의 명상을 뒤흔들고, 파르바티를 눈치채게 했다고 한다.[1]
여신의 은혜: A+
여신(선)이 내리는 선물. 종자가 굶주려 견딜 수 없었을 때, 자신의 목을 치고 피를 준 에피소드에서 비롯되었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연정을 보고도 행하지 않음은 애정이 없음이라(트리슈라 샤크티) (恋見てせざるは愛無きなり)((トリシューラ・シャクティ))
랭크 : EX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5~10 최대포착 : 30명
파르바티가 시바에게서 빌린 삼지창 트리슈라의 한정해제. 시바가 그녀에게 주는 무기에 따라 파르바티의 클래스가 결정된다. 트리슈라에 의해 파르바티는 랜서로서의 클래스 자격을 얻고 있다. 물론 시바 만큼 이 무기의 진가를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서번트로서의 틀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1]
  • 트리슈라는 세갈래의 끝, 각각 창조와 파괴의 신의 힘이 깃든 창이다. 시바의 아내인 파르바티가 빌려왔기 때문인지 본래의 주인인 시바가 휘두를 정도의 위력은 없다. 그렇지만 여신이 휘두르는 보구임에는 변함없어서 EX 랭크로 매겨져 있다.[2]
  • 보구 이름은 논어에 나오는 문구인 "義を見てせざるは勇無きなり(의를 보고도 행하지 않음은 용기가 없음이라)"에서 따온 것 같다. 일본에서 恋(연정)은 남녀 간의 사랑을 뜻하고, 愛(애정)은 더 포괄적인 사랑을 뜻한다.
  • 샤크티(Shakti)는 힌두교에서 일컫는 우주적 원초 에너지이다. 철학적 측면에서는 우주의 여성적 창조력을 뜻하며, 종교적 측면에서는 "위대한 신성한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 참고로 파르바티는 라이더 클래스로도 현계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시바에게 성우(聖牛) '난디'를 빌려온다. 난디는 본래 풍요(풍양) 등을 담당하는 암소이기 때문에 신수로서 있을 수 없을 만큼 낮은 공격력을 자랑한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이슈타르: 저 중동의 여신, 이슈타르 씨, 신가요?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인과적으로 무척 신경쓰여요. 하지만, 좀 너무 화려한 거 아닐까요. 너무 자유로운 것도 때로는 곤란한 점이네요. 우후후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이슈타르: 매개체가 된 소녀끼리 인연이 있는 모양. 파르바티 자신은 이슈타르와 인연이 멀기 때문에, 그 방약무인함에 대해 설교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하지만 그런 자유로움이 어딘가 부러운 듯한, 그런 감각. 「인과를 느낍니다…… 인연을 느낍니다…… 무척 가까운데, 무척 멀다고 해야 할지…… 호감이 가는데도 얄밉다, 고 해야 할지……」
  • 인도 계열 서번트: 전원이 귀여운 아이들 같은 존재.
  • 센지 무라마사: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닮은 듯한…… 아뇨, 그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저는 모르지만요…. 하지만 보고 있기만 해도 무척 안정되는 분이에요. 혹시 조상님이신 걸까요?
  • 에미야/부디카: 칼데아에서 일본요리와 서양요리를 가르쳐 주시는 분들.
  • 카마: 네? 그런 서번트 있는 건가요? 저한테는.... 전혀 안 보입니다만....
  • 메두사: 좋은 분이시죠! 미인이시고, 상냥하시고, 멋지시고! 저도, 혹시 성장할 수 있다면 저런 미녀가 되고 싶어요!
  • 아르주나: 아르주나여. 파슈파타를 그렇게 펑펑 마구 쏴대지 마시길…… 잘못했다간 여러 가지로 폭쇄한다구요, 폭쇄. 뭐, 당신은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계시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빙의체인 마토 사쿠라는 요리를 잘했는데(일식은 에미야 시로보다 뒤쳐져도 양식은 시로보다 뛰어나다), 인도 여신이 빙의한 영향인지 인도 요리 전문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칼데아에서는 에미야에게 일식을, 부디카에게 양식을 배우고 있다.

그 외에도 패션립에게는 파르바티와 두르가(파르바티의 다른 측면)가 탑재되어 있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
  2.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 커맨드 코드 "애정과 행동과 지혜의 창"의 설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