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파나마 운하

파나마 운하(Panama Canal)는 태평양대서양이라는 두 대양을 연결하는 갑문식 운하다. 파나마를 지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수에즈 운하 건설 경험이 있었던 프랑스가 건설을 시도했으나 열대성 질병과 해충 등으로 실패하고 미국이 인수하여 완공시켰다.

미국 입장에서 미국의 동해안(대서양)과 서해안(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운하이기 때문에 운영권을 확보한 후 파나마로부터 '파나마 운하 지대'라는 이름으로 주변 지역을 조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3년1999년에 순차적으로 운영권을 파나마에 반환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파나마 운하 신조약[편집 | 원본 편집]

1977년 9월 미국과 파나마가 파나마 운하의 관리권 등에 관해 새로 맺은 조약으로 미국에서의 반대가 많아(미국에게 손해이기에) 비준이 늦어져서 시행은 1979년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조약의 결과로 이전까지 76년간 미국이 독점적으로 관리를 해 오던 파나마 운하의 운영권이 사법, 세관, 출입국 관리를 파나마가 맡게 되는 공동 관리체제로 들어갔으며 1999년 12월 31일 정오를 기점으로 완전히 반환된다는 내용의 조약이었으며, 실제로 1999년 12월 31일 정오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파나마 당국이 파나마 운하의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제2파나마 운하[편집 | 원본 편집]

이 넘쳐나는 물동량으로 인해 파나마 주변 해역에서 대기해야 하는 일수만 일주일을 넘어서는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기존 파나마 운하에서 처리가능한 선박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파나마 정부에서는 2007년 9월 보다 확장된 제2 파나마 운하의 건설에 착공하여 2016년 6월26일 개통식을 가지게 되었다. 본래는 운하 개통 100주년인 2014년에 완공하고자 하였으나 공사비 증가에 따른 시공업체와의 분쟁 등으로 2년 정도 늦어졌다고...

이 확장공사는 대서양과 태평양측에 갑문을 각각 1세트씩 건설하고 수로 폭의 확장, 물 재활용 저수지 건설, 가툰호의 수위 상승공사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총 52억5천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기존 운하 옆에서 제2운하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의 파나막스급[1] 선박의 사이즈보다 좀 더 큰 8~9만톤급의 네오파나막스급 선박들까지 통과가 가능해져 물동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컨테이너선의 통과량도 4400TEU급에서 13000~14000TEU급까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예정대로 2016년 6월 26일 개통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