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TISTORY)는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다. 이름은 기반인 태터툴즈의 첫머리 글자 T와 역사를 뜻하는 영단어 History의 합성어이다.[1]
- 2004년 3월부터 시작된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인 태터툴즈를 기반으로 태터앤 컴퍼니(TNC)와 다음커뮤니케이션, 비영리 커뮤니티인 태터앤 프렌즈(TNF)가 만들었다.
- 2006년 5월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6년 12월 7일 오픈 베타 시작 후 2007년 11월 8일 정식 서비스 시작을 발표했다.
- 2007년 7월 10일 운영 주체가 태터앤컴퍼니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공동 운영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이관되었고, 태터앤컴퍼니는 12일 구글코리아에 인수된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운영 주체가 변경된다.
- 시기 불명, 대략 2020년 즈음부터 기존 '다음 고객센터'가 맡았던 티스토리 문의도 'kakao 고객센터'로 이관된 상황. 티스토리의 계정 체계 변경에 따라 같이 바꾼 것으로 보인다.
- HTML테마 편집이 자유로우며, 모바일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었으며, 모바일 앱의 경우 예외적으로 기기별로 1회에 한해 초대장 없이 가입할 수 있었다. 양질의 블로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정해졌으며, 초대장은 일반적으로 초대장을 가진 회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 2018년 10월부로 초대장 제도가 폐지되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초대장으로 가입한 회원은 1일 30개, 초대장 폐지 이후 가입한 회원은 1일 15개의 글만 블로그에 쓸 수 있다.
- 위와 같은 연유로 다음 계열 서비스이지만 다음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없다. 티스토리 계정을 한메일넷으로 만들면 연동이 되던 때가 있었지만 연동을 해지했다. 이때 tistory.com 도메인 앞으로 메일 주소를 하나 만들 수 있었지만 2017년 8월 31일 이후로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다만 8월 30일까지 생성된 메일 주소는 여전히 유지된다.[2]
- 2021년 4월부터는 독립적인 계정 사용을 중단하고 카카오 계정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메뉴와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메뉴 2개로 분리되었고, 회원가입은 이미 카카오 계정으로 일원화된 상황.[3] 기존 유저도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 다만 여러 개의 티스토리 계정을 하나의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할 수는 없어서, 카카오 계정이 둘 이상 필요할 수도 있다.
- 자회사의 계륵 취급 : 다음을 거쳐 카카오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져서인지는 몰라도 티스토리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사실상 버린 자식 취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암암리에 나오고 있다. 같은 계열사인 다음 검색 순위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가 먼저 검색되는 수준이며(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가 우선 검색되는 환경이다) 2022년 카카오 서비스 마비사건 당시 티스토리도 덩달아 먹통이 되었는데 이후 복구 과정에서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 대비 가장 느린 복구속도에 제대로 된 복구도 아닌 상태[4]에서 복구가 되었다는 공지를 올리는 등의 행태로 이용자들의 분노지수를 올리는 중.
- 위에서 잠시 언급하였듯이 카카오 마비사건 당시 카카오의 자회사인 티스토리 서버도 같이 전원이 내려가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들도 죄다 먹통이 되었다가 이후 며칠만에 복귀되었다고 공지가 올라온 이후 접속화면은 PC화면에서의 접속도 모두 모바일 페이지로 넘어가는 강제 리다이렉션이었다. 문제는 이런 강제 리다이렉션은 각종 스팸성 사이트들이 자주 써먹는 수법이라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에서는 이런 리다이렉션이 많은 글을 스팸성 페이지로 취급하고 검색순위에서 제외시키는 알고리즘이 있는데 복구되었다고 올려놓은 모바일 강제 리다이렉션 문제로 인해 티스토리 전체가 스팸사이트로 인식당할 가능성이 생겼다. 실제로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던 블로그들의 유입량 급감과 함께 광고 수입이 평소 대비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으로 폭락한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 복구 이후 접속페이지에서 오래된 글의 사진들이 날아간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이미지 서버와 PC용 서버 둘을 날려먹은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정황
- 상당수 스킨들의 설정이 모두 초기화되거나 통째로 날아간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본 제공 스킨을 사용자가 직접 가공하여 바꿀 수 있는 자유성이 어느 정도 주어지는데 이게 모조리 날아간 것. 덤으로 여기 달려있는 구글 광고도 같이 날아가버리면서 애드센스 수익이 0을 찍은 블로그들도 허다한 상황
-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들은 모두 속속들이 정상화되는데 비해 티스토리의 복구는 모바일 강제 리다이렉트 해결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10월 16일 밤 10시 무렵에 티스토리측에서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 되었다는 공지를 올려놓아 이용자들의 분노를 한번 더 사는 상황. 사건 발생 후 4일이 지난 10월 19일 기준으로도 이 모바일 강제 리다이렉트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주요 검색엔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후순위로 완전히 밀려나는 상황이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 10월 18일 19시 무렵 기본 제공 스킨의 모바일 리다이렉션 문제가 해결되었으나 약간이라도 편집이 들어간 스킨들의 경우 여전히 모바일 리다이렉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구굴 서치콘솔이나 애널리틱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킨 편집이 불가피하며, 결정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스킨에 해당 코드를 삽입하는 편집을 거쳐야 하는데 이걸 스팸성 사이트로 인식되게 만든 것이다.
- 이 리다이렉션 문제로 결국 10/18~19일 구글 서치콘솔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소유권 상실을 통보하기 시작하였다.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엔진에서 저품질 나락으로 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