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rex.jpg
학명
Tyrannosaurus rex
Osborn, 1905
생물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상과 †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티라노사우루스속(Tyrannosaurus)
T. rex

FMNH PR 2081.jpg
대표적인 육중한 개체 "Sue"(FMNH PR 2081)의 복원도

BHI 3033.jpg
대표적인 날씬한 개체 "Stan"(BHI 3033)의 복원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중생대 백악기 후기를 주름잡았을 것으로 보이는 육식공룡으로 몸길이는 10~15m 무게는 5~9t으로 추정된다. 속명의 뜻은 '폭군 도마뱀'

티란노사우루스, 혹은 학명을 줄여서 T.rex라고 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간단히 티라노라고 하기도 한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몸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커다란 머리뼈를 가지고 있다. 비율로 따져보면 그야말로 대두인 셈. 이런 큰 머리를 떠받치기 위해 뒷다리가 상당히 크고 튼튼했으며, 꼬리 역시 균형을 잡기 위해 상당히 큰 길이와 무게를 차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맛?[편집 | 원본 편집]

현재의 조류가 사실은 공룡의 후손, 혹은 날아다니는 깃털달린 광의의 공룡의 일종이라는 계통학적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일부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에서는 깃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 화석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분석해 본 결과 현생 조류인 과 상당히 비슷한 것으로 밝혀지면서[1] 티라노사우루스의 고기는 "치킨맛"에 가까웠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치느님... 아니 티느님

깃털공룡?[편집 | 원본 편집]

티라노사우루스의 사촌뻘인 딜롱과 유티라누스에게서 깃털이 발견되어 티라노사우루스 또한 깃털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깃털달린 티라노사우루스를 복원했는데...

2014-08-30+21 38 24.jpg

이런 충격적이다 못해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는 외모 덕에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위 사진처럼 전신이 털로 덮여 있었다면 열 방출 문제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같이 몸집이 큰 생물은 더더욱.

T-rex.jpg

그래서 새끼일 때 깃털 혹은 솜털을 가지고 있었다가 성체가 되어 갈수록 빠지고, 다 컸을 때 위 사진처럼 부분적으로 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압도적이다.

대중매체[편집 | 원본 편집]

공룡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어르신들도 다 아시는 가장 유명한 공룡이자 가장 인기많은 공룡이다. 그 때문에 공룡 관련 매체에서 대부분 등장하며, 매체마다 역할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비중있게 다뤄진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3편 빼고 대대로 마스코트 겸 주인공으로 활약해 왔다.[2]다만 흑역사 3편에서는 새로 등장한 스피노사우루스에게 목이 꺾여 죽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맡은데다가 등장시간도 매우 짧았다. 그러나 4편인 쥬라기 월드에서 스피노사우루스의 전시 골격을 부숨으로써 시원하게 복수했다.

공룡 관련 다큐멘터리에서는 거의 항상 나오는데, 특히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Dinosaur Revolution에서 복원한 모습이 호평을 받았다. 특유의 해골같은 머리 디자인은 그린이구아나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이게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가장 정확한 고증인데다 특유의 간지폭풍으로 공룡덕후들을 만족시켰다.

쥬라기 공원 빌더에서 사기적인 스펙을 지닌 공룡으로 등장한다. 대신 490개의 캐쉬를 요구하는 비싼 몸이란 게 흠.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공식 게임인 쥬라기 공원 :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에서는 스피노사우루스와 함께 육식공룡 투톱으로 등장하며 쥬라기 공원 3에서 스피노사우루스에게 목이 꺾여 죽는 굴욕신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영화와는 반대로 티렉스가 스피노사우루스의 목을 물어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쥬라기 월드:더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 사기적인 스펙을 지니고 있다.

게임 메소조이카에서도 등장이 예정된 공룡이다. 2015년 11월 21일 기준으로 현재 등장이 확정된 공룡들 중 가장 많은 스킨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며, 두 번째 테크 데모 때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컬러링 중 일부가 타르보사우루스의 것으로 변경되었다.

게임 사우리안에서도 등장 확정. 모피코트를 두른 듯 간지나는 외형 때문에 호평을 받았지만 모델링 변경으로 인해 많은 예비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상태. 이전 컨셉아트, 현재 컨셉아트

프랑스 피규어 회사인 파포에서도 독보적으로 많은 종류의 피규어가 있는데 고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피규어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의 결정체.

아이스 에이지 3편에서는 엄마 티라노사우루스가 후덜덜한 포스로 빙하시대 동물들을 벌벌 떨게 만들며, 메인 악당으로 등장하는 거대 바리오닉스 '루디'를 몸빵 한 번으로 절벽 너머로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쥬라기 공원 3의 불만을 가진 제작진들이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GON의 주인공 곤은 새끼 티라노사우루스로 혼자서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는 물론 코끼리나 백상아리, 대왕오징어도 가볍게 털어버리는 등 먼치킨 스러움을 보여준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는 렉시라는 이름의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나온다. 시리즈 최고의 귀염둥이로 렉시라는 이름과 달리 남성명사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수컷인듯하다.

로스트 랜드:공룡 왕국에서는 주인공에게 뇌크기가 호두만 하며 공룡중에 티라노사우루스가 가장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 굴욕도 당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똑똑하고 민첩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을 끝까지 괴롭히지만 결국 화해하고 마지막에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국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서는 전기총 몇번 맞고 쓰러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도 등장. 작중 안킬로사우루스에게 쩔쩔매 달아나거나 이후 둥지에서 주인공 일행이 알을 인질로 잡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거나 주인공 일행의 죽창에 맞는등 상당히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만화 T-REX인 그녀에서는 모에화 된 모습으로 나온다(...)

각주

  1. 관련기사
  2. 벨로시랩터와 함계 시리즈의 마스코트 역할을 해왔지만 3편의 마스코트는 스피노사우루스로 교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