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분 (평론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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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으로 진보적 좌파 성향이 뚜렷하다. 경제적 기득권층이나 우파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여러 차례 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치인)|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언급된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자본주의의 근본적 한계를 저격하지 못하는 미봉책이라는 의견을 가지는 등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경제적으로 진보적 좌파 성향이 뚜렷하다. 경제적 기득권층이나 우파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여러 차례 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치인)|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언급된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자본주의의 근본적 한계를 저격하지 못하는 미봉책이라는 의견을 가지는 등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이기는 하나 좌파적 이상향에 사람들을 맞추기보다는 현실주의적 대안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가 정의당과 심상정을 비판하는 기고문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나 생태주의 등 평범한 청년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정책에 집착하여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5009 젊은 꼰대에 휘둘린 심상정, 그러니 버니 샌더스가 되지 못합니다 - 박가분이 저격한다]</ref> 이상주의적 진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으로 여길 수 있는 성향이다.
*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이기는 하나 좌파적 이상향에 사람들을 맞추기보다는 현실주의적 대안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가 정의당과 심상정을 비판하는 기고문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나 생태주의 등 평범한 청년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정책에 집착하여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5009 젊은 꼰대에 휘둘린 심상정, 그러니 버니 샌더스가 되지 못합니다 - 박가분이 저격한다]</ref> 이상주의적 진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으로 여길 수 있는 성향이다.
== 비판 및 논란 ==
=== 비하적 의미로 자폐 표현 사용 ===
2018년 불편한 용기 측이 혜화역 인근에서 주최한 "편파판결 규탄 시위"에서 친 워마드적 성향을 드러내면서 남성혐오적 구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자폐"라는 표현을 사용한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ref>[https://www.re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78 박가분, 고립 넘어 자폐로 빠져든 혜화역 집회, 20118년 10월 8일 게시]</ref> 정치권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이 여러 차례 일어난 것을 감안할 때 논란이 될 수 있는 표현이다.


== 저서 ==
== 저서 ==

2022년 9월 4일 (일) 11:53 판

박가분(1987년~ )은 대한민국의 진보 성향의 평론가이다. 특징적으로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의견을 많이 낸 인물로 스스로를 비 페미니스트라고 자처한다. 본명은 박원익으로 박가분이라는 필명은 화장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성향

자신은 진보라고 주장하지만, 안티 페미니즘에 일부 공감하는 성향 때문에 남초 사이트에서 지지를 얻는다. 리얼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문제점을 다룬 《일베의 사상》, 메갈리아워마드의 문제에 대해 다룬 《혐오의 미러링》이라는 책을 썼다.

페미니즘 및 정체성 정치에 대한 비판

박가분은 메갈리아나 워마드 같은 페미니스트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해진 평론가이다. 그는 페미니스트들이 "남성 원죄론" 등의 남성 적대적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워마드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반사회성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다.

또한 그가 카광 등 과격 안티페미니스트들에 대해서도 혐오를 바탕으로 하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아 안티페미니즘적 정서에 기반한 것이 아닌 현실주의적 정서에 기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체성 정치에 대한 비판과 공정성 담론 중시

박가분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으로 대표되는 좌파 내부의 정체성 정치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도덕적 우위에 집착해 경쟁적 사회에 대한 현실적 처방을 내리지 않고 자신들의 평등주의적 도그마에 집착한다고 비판한다. 일례로 그는 박권일 등의 진보 사상가들의 공정성 담론에 대한 비판에 대해 청년들이 경쟁과 능력주의를 삶을 통해 체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처방으로 부적절하고, 오히려 토마 피케티가 그의 서적 『21세기 자본』을 통해 언급한 대로 "개인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보상"은 대중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진보 사상가들이 대중들에게 공정 능력주의 담론을 신뢰하는 현상에 대한 논박 대신에 사회의 결과적 불평등이 공정성도 침해하는 사실을 드러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

또한 청년에게 좌파 영웅보다 우파 조언자가 호소력 있는 이유라는 글에서 그는 청년들은 조던 피터슨으로 대표되는 우파 사상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에 호소력을 가지는 이유가 청년들이 경쟁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사회 개혁"보다는 자신이 사회에 올바로 서는 것에 더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 밖의 성향

  • 경제적으로 진보적 좌파 성향이 뚜렷하다. 경제적 기득권층이나 우파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여러 차례 하고 있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언급된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자본주의의 근본적 한계를 저격하지 못하는 미봉책이라는 의견을 가지는 등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이기는 하나 좌파적 이상향에 사람들을 맞추기보다는 현실주의적 대안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가 정의당과 심상정을 비판하는 기고문에서 정치적 올바름이나 생태주의 등 평범한 청년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정책에 집착하여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2] 이상주의적 진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으로 여길 수 있는 성향이다.

저서

  •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 《일베의 사상》
  • 《혐오의 미러링》
  • 《포비아 페미니즘》

관련 사이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