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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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크리스 소이어 프로덕션
장르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Windows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영어
시리즈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
후속작 롤러코스터 타이쿤 2

개요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가 제작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타이쿤 계열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 1과 2는 2D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나, 롤러코스터 타이쿤 3은 3D로 제작되어서 이 둘의 게임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줄여서 RCT 혹은 롤타라고 부른다. 놀라운 것은 1편과 2편은 일부만 제외하고 어셈블리어로 제작되었다.

게임 설명

기본적으론 테마 파크를 건설&경영하는 게임이다. 보통 시나리오 모드로 게임을 시작하여 그 시나리오가 지정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테마 파크를 경영하게 된다. 보통 처음 시작하게 되면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 플레이어를 맞이한다.[1] 이 허허벌판에 인도를 건설하고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건축하여 영업하다 보면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광고도 하고 돈을 빌려서 새로운 놀이기구도 짓고 어떻게 하면 공원이 좋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보면 저절로 빠져들게 되어 있는 그런 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이자 꽃은 게임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롤러코스터다. 플레이어가 롤러코스터를 직접 설계할 수 있으며[2], 현실의 물리법칙에 따라 안정적인 롤러코스터 설계를 하여 흥미도를 극한으로 이끌어내는 등 매우 재미있는 요소이다. 전통적인 우든 롤러코스터부터 봅슬레이, 고무보트 등 여러 가지 롤러코스터 모델들이 있다. 롤러코스터중에 아슬하게 트랙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가는 모델이 있는데 속도를 높이면 롤러코스터가 날아가면서 본격 데스티네이션[3] 사고가 나는 등 재미있는 일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도로부터 시작해 놀이기구, 편의시설 등 공원을 꾸밀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공원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도 상당수 있어 관람객을 만족시키려면 꽤나 신경을 써줘야 한다. 하다보면 더 잘 만들고 싶고 테마를 맞춰 공원을 디자인하다보면 내가 공원에 와 있는 착각이 들때도 있다. 본격 가상현실

여담이지만, 1편에서는 아쉽게도 샌드박스 모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mega park 미션이 있긴 하지만, 확장팩의 놀이기구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다소 안습 다만 2편에는 롤러코스터만 트랙만 제작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하고, 미션 제작기로 샌드박스 모드를 어느 정도 구현이 가능.

놀이기구의 종류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종류의 놀이기구를 제공하고 있다.

운송용 놀이기구

구운송형놀이기.png 사람들을 운송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놀이기구. 주변환경을 꾸미거나 아니면 놀이기구를 설치하면 흥미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스테이션을 한 개만 두는 것 보다는 2개 이상 설치하여 다른 장소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

과격하지 않는 놀이기구

구과격안한놀이기.png 회전목마나 슬라이드 같이 격렬도가 대체적으로 낮은 놀이기구가 여기 속해있다. 설치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인기도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 날때 부수고 새로 설치해주는게 좋다.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png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 게임 이름에 롤러코스터가 들어가는 만큼 매우 중요한 놀이기구이다. 흥미도가 높은 롤러코스터가 많은 경우 공원가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트랙 만드는 방법을 숙련해두는 것이 좋다.

스릴있는 놀이기구

구스릴놀이기.png 롤러코스터 보다는 높진 않지만 격렬도가 다소 높은 놀이기구들이 여기 속해있다. 과격하지 않는 놀이기구에 비하면 인기도가 떨어지는 것이 적고, 돈벌이에 특화된 놀이기구가 많은 편.

수중 놀이기구

이수중놀.png 보트 대여 종류나 리버 래피드 같은 수중 놀이기구가 속해있다. 흥미도는 꽤 높은 편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탑승시간이 길어져 돈벌이도 안되고 손님들도 짜증내므로 건설시 주의.

상점과 매점

상점.png 말 그대로 상점과 매점.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파는 상점이나 안내소,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도 여기 속해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2의 백미 중 하나인 ATM기가 여기에 속해있다.

직원

게임 내에 고용할 수 있는 직원에 대한 설명이다.

미화원

꽤 많은 일을 하는 직원. 손님들의 토사물이나 쓰레기를 치우거나 화분에 물을 주거나 아니면 쓰레기통을 비우는 주 역할을 하고, 필드의 잔디를 깎는 역할도 있지만 왠만하면 꺼 놓는게 좋은 기능. 참고로 2편에서는 일꾼(Handyman)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정비기술자

놀이기구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일을 담당하는 직원이다.

경비원

하는 일이 없어보이는(...) 직원이지만, 가로등이나 휴지통이나 벤치같은 기물을 파괴하는 손님을 막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물이 파괴되어 놀이동산 평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고용해두는게 좋은 직원.

광대

이런저런 코스프레를 하며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직원. 손님들의 행복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행복도가 떨어지기 쉬운 놀이기구 대기줄에 범위 설정을 해놓는 것이 좋다.

간단한 팁

롤러코스터 제작

  • 롤러코스터를 설치할때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커브를 만들때 빠른 속도에서 뱅크가 없는 커브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측면G[4]의 상승으로 격렬도가 급격하게 뛰는 원인이 된다. 가급적 속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뱅크가 있는 커브로 만드는 것이 좋다.
  • 루프나 콕스크류 같은 특수 트랙의 진입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버티컬 루프는 75km 이상, 콕스크류는 50km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너무 빠른 롤러코스터는 초심자에게는 제어가 힘들 수 있으니 처음에는 최고속력이 너무 높지 않게 설치하는것이 좋다.
  • 너무 긴 롤러코스터는 순환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돈 벌이에 불리할 수 있다.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더라도 흥미도는 높은 효율적인 롤러코스터를 만드는게 좋다.[5]
  • 롤러코스터 주변에 풍경을 삽입하거나, 다른 트랙을 설치하면 흥미도가 상승한다. 또한 지하로 내려가는 구간이 있거나, 바닥에 물이 있는경우 흥미도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 위에도 설명했지만 롤러코스터 주변에 다른 롤러코스터나 트랙형 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흥미도 상승 뿐만 아니라 공간 절약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버티컬 루프 안에 다른 트랙을 넣는 경우 흥미도 상승 폭이 꽤 크다.
  • 인접정거장과 운행 시간을 맞추는 동기화 모드가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흥미도가 꽤 상승한다. 가격이 싼 롤러코스터를 설치하는 경우 쌍둥이로 설치하고 동기화 시켜 돈벌이로 이용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환상적으로 롤러코스터를 잘 만들었으나 갑자기 충돌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것은 대체적으로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이[6] 원인으로, 롤러코스터가 오래 되었을 경우 새로 짓거나 아니면 점검의 단위를 10분 단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놀이동산 경영

  • 가급적 놀이기구의 가격과 놀이동산 입장료를 동시에 받는 것이 좋다. 다만 루피 랜드스케이프 미션과 2편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방법.
  • 효율적인 직원의 범위조절은 쓸데없이 많이 지출되는 직원의 임금 지출을 막을 수 있다.
  • 마케팅을 꾸준히 함으로서 손님을 더 많이 끌어올릴 수 있다. 가급적 자주 애용해주자.
  • 손님들의 인공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길을 찾는 능력이 좀 떨어진다. 특히 1편에서는 길의 폭이 2칸 이상이 되는경우 손님이 길을 못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1칸으로 짓는게 좋고, 길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Evergreen Garden같이 맵이 넓고 기본으로 주어지는 길이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경우엔 길을 단순화해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화장실은 무료로 해놓아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가격을 받는게 유지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면 손님들이 불평하기 때문에 0.1$ 정도로 설정해놓는 것이 좋다.
  • 플레이하면서 종종 얻는 상은 놀이동산에 대한 평판을 좋게 해줘서 손님들이 많이 찾게 해준다.[7] 특히 Pickle Park 같이 마케팅을 할 수 없는 미션에서는 꽤 중요한 편.
  • 특별히 비가 많이 오는 미션이 있는데[8] 이런 미션에서는 유령의 집이나 모션 시뮬레이터 같은 실내놀이기구가 힘이 된다. 아니면 롤러코스터를 지을 때 지하구간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방법. 이렇게 하면 롤러코스터도 실내 놀이기구 취급을 한다.

시나리오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매력이라면 역시 다양한 시나리오라 볼 수 있다.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미션으로 나눌 수 있는데, 놀이동산을 얼마나 잘 발전시켜서 손님이나 놀이동산 가치를 올리느냐 아니면 일정 수 이상의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미션으로 나눌 수 있다. 롤러코스터 제작이 미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본 트랙을 쓰기 보다는 가급적 롤러코스터 만드는 연습을 따로 해두는 것이 좋다.

알고보면 잔인한 게임?

손님이나 직원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일 수(!)가 있다. 추진발진 모드를 설정해서 앞에는 언덕 없이 만들어 놓고 손님을 태운채로 발사시킨 다던가(...), 아니면 손님을 물에 빠뜨린 다던가(...), 아니면 이것을 조합해서 손님을 태운채로 발사되면 차량이 물에 빠지게 만든다던가(...) 여튼 여러가지 재미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게임이다.흠좀무 다만 3편에서는 물에 빠져도 사람이 죽지 않는다. 손님이 짜증을내며 헤엄쳐 물에 빠져 나온다.

관련 사이트

지마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각주

  1. 이미 만들어진 놀이공원을 개선&경영하는 시나리오도 많다.
  2. 롤러코스터 뿐만 아니라 레일이 있는 놀이기구류는 모두 직접 설계가 가능하다.
  3.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에서 롤러코스터가 날아가는 사고가 나온다
  4. 측면 중력가속도. 이것이 대체적으로 2.6 이상을 넘어가면 격렬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5. 이것의 대표적인 예로는 스틸 롤러코스터의 shuttle loop라는 기본 트랙이 있는데, 발진모드를 이용하여 왕복시간은 짧지만 흥미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돈벌이 코스터로 애용한다.
  6. 일부 트랙에서는 안전 차단 고장에도 충돌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7. 다만 받으면 좋지 않은 상도 존재한다
  8. Thunderstorm Park가 이 미션의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