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남

Liebesfreud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19일 (일) 18:34 판 (Malach(토론)의 편집을 Liebesfreud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토론 문서에서 문서를 기르는데 동참해 주세요. 토론과 관련된 내용을 무단 수정할 경우 제재받을 수 있습니다.
2번남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이미지

제20대 대통령 선거 중 탄생한 용어로 주로 넷상의 반 윤석열 지지자 사이에서 쓰인다. 대선 후보 2번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 각종 세대,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일삼으면서 자신들의 비판은 거부하는 윤석열 지지자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아래부터는 위에 적힌대로의 2번남을 설명한다. 단순히 윤석열을 지지하는 지지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윤석열 지지자를 일컫는 용어였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남성의 외모가 미남으로 평가받는 남자가 많아서 1번남은 훈남이고, 2번남은 찐따라는 식으로 우스갯소리로 시작한 윤석열 지지자를 조롱하는 밈이었다. 그러다가 윤석열을 지지하는 2번남의 반응이 유독 반발이 심하고 이 반발이 심한 구성원 중 상당수가 이대남(20대 남성)이라는 점을 통해 2번남은 특유의 내로남불 행동을 비판하는 밈으로 확장되었다.이미지 2번남은 각종 세대에 혐오조성을 하면서 정작 자기들이 조롱받으니 피해자 행세를 하는 내로남불 행동에 대해 다른 유저에게 비난을 받았다.

2번남이라는 단어의 사용 용례는 단순히 윤석열 지지자가 아니라 2번남 특유의 행동을 까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2번남 성향인 사이트들은 해당 용어를 2번남 특유의 행동을 까는게 아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남성 및 외모를 까는 용도로 사용되는 용어라고만 인식하거나 그런 용어라고 퍼트리고 있으며 자신들이 다른 세대에게 혐오조성을 한 건 은폐하고 윤석열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았다며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 당장 나무위키만 해도 각종 혐오발언에 대한 문서는 남겨두었으면서 2번남이 까이니 바로 반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애초에 2번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외모가 아닌 특유의 행동을 비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1 2 3

이대남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지만 10대나 30대등 이대남이 아니어도 해당 성향을 가진 사람은 많기에 이대남만 2번남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특유의 만행을 일컫는 사람은 대다수가 윤석열 지지자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현시점에서는 위 만행을 일컫는 사람을 2번남으로 통칭된다. 다만 현재는 내로남불을 일삼는 2번남의 대다수가 이대남이기에 2번남 하면은 윤석열을 지지하고 내로남불을 일삼는 이대남으로 주로 통칭된다.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했지만 20대 남성의 투표율은 최저치인 29.7%밖에 안되어 2번남이라는 단어가 별로 사용되지 않았고 오히려 낮은 투표율을 비난하는데 사용되었다.

반응

2번남의 반응

2번남이라는 표현에 반발심을 가진 사람들의 반응은 2번 지지자에 대한 혐오조성을 했으니 더더욱 윤석열을 지지하겠다,외모 비하를 당하니 반발하는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위에서 서술되었듯 단순히 윤석열을 지지해서 비판받는게 아니라 특유의 행동을 비판하는것인데 2번남들은 윤석열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까였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일삼는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 반응을 보고 2번남의 내로남불이라 평가받는다.

디시위키나 2번남들은 노무현도 2번이었다는 이유로 2번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조롱하기도 하지만 2번남은 단순히 2번을 지지했기때문이 아닌 특유의 만행을 일컫는 사람을 2번남으로 통칭된다.

기타

1번남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대남으로 엮어서 다같이 까였으나 2번남의 등장으로 이들과 구분할 방법이 생겨 같이 까일 일이 줄어들었고 2번남이라고 모든 윤지지자가 2번남 성향에 부합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혐오조성을 일삼는 유저들을 구분해서 부를 명칭이 생겼다.1 2 그리고 2번남이라는 단어가 창렬이라는 단어처럼 사용 용례가 좋다는 장점도 있다.

문제점

근본적으로 2번남은 못생기고 1번남은 잘생겼다는 것에서 나온 밈인 만큼 일반화의 오류로 인해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표현이다. 흑인은 못생기고 범죄를 저지른다와 같은 스테레오 타입에서 나온 밈도 많다.

2번남이라는 말은 일부 2번 지지자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용어가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2번남이 멸칭으로 사용되고 2번남이라는 용어도 2번남은 내로남불에 소수자 혐오를 하는 인간 쓰레기이고 1번남은 성실하게 사는 일반인인 것처럼 갈라치기에 이용될 가능성이 약간이라도 있다는 점이다. 분명 다수는 합리적인 비판으로 이용되기도 하나 의미상 2번남 전체를 가리키는지 강성 윤석열 지지자를 가리키는지 용어에 애매모호함이 있어 윤석열 지지자 사이에서는 단순히 혐오조성으로 받아들인다는 단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민주당 지지자가 얻을 수 있게 되는 불이익도 있다. 위 2번남의 반응 문단처럼 2번남 드립은 "2번남 뽑고 도태될게 ㅋㅋ" 같은 반응을 불러오는 등 2번남들의 지지율을 더 결집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2번남의 성향은 극단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보단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더더욱 힘을 합치는 경향이 있다.

반론

다만 이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게 대부분의 혐오용어는 일부가 아닌 모든 대상으로 확장되어 비판받는 문제가 있다. 예시로 디시인이라고 상당수의 디시인이 문제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안주는 일부 디시인들까지 같이 엮어서 피해를 보는것처럼 2번남도 굳이 2번남에만 해당하는 문제점은 아니다.

그리고 흑형과도 사례가 다른게 흑형은 당사자인 흑인이 긴 시간동안 피해자에 위치해있었던 반면 2번남은 가해자에 가깝고 일부 2번남 용어를 일부 윤지지자의 문제점으로 치부하지만 정작 2번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모든 윤지지자가 아니라 특정 대상을 지칭해서 비판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2번남은 일부의 문제점으로 취부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도 모든 윤지지자가 아닌 일부 윤지지자를 대상으로, 똑같이 일부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신조어의 파생형으로 1번남이 나왔다며 또다른 문제점이 생겼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1번남들은 해당 용어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 애초에 1번남들은 자신들이 1번남인걸 자랑스러워하지 치욕스러워하지 않는다. 반면 2번남들은 윤석열 지지자라는 불리는 것에 지나치게 과잉반응하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즉 2번남들도 윤석열을 지지하는게 부끄러운 행위라는걸 인식한다는 것이다.

용어에 애매모호함이 있어 윤석열 지지자 사이에서는 단순히 혐오조성으로 받아들인다는 단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이대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 사람은 단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불분명해도 문맥상의 의미를 파악해서 의사소통하기 때문에, 또는 비판성 단어는 가리키는 대상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자주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번남 이라는 용어만이 문제가 아니다.

그밖에도 위 서술에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초점으로 2번남이라는 단어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있는데 대화 중 혹은 채팅 중 문맥상 2번남이 가리키는 대상이 정확할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윤석열 지지자가 아니여도 2번남 성향에 해당하는 사람은 있고 2번남은 내로남불 성향의 윤석열 지지자라 현시점에서는 지켜봐야 할 문제점이다.

변형

2진구/민주에몽

이후 정권교체, 여성가족부 폐지 이거만 보고 무지성으로 윤석열을 뽑은 일부 2번남들이 각종 노동 정책 공약등을 뒤늦게 보고 민주당의 170석에서 막아달라는등 마음에 안드는 정책은 민주당에게 맡기는 태도를 보여 이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민주에몽, 2진구등의 단어등이 생겼다.1 2 3 4 링크속 게시글들은 모두 당선 이후 한 달도 안되어서 나온 글들이다.

같이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