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링

어업 행위의 일종(trawling)[편집 | 원본 편집]

이거 보려고 트롤링 찾은건 아니겠지만 트롤어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트롤어업이란 열고 닫을 수 있는 판이 달린 자루 모양의 그물을 바다에 던져 배를 몰아 물고기와 조개 등을 싹 쓸어가는 것이다. 잡을 수 있는 어류, 갑각류가 다양하다. 그물을 해저 바닥까지 내리는 경우 생태계 파괴가 일어날 수 있고, 일명 "싹쓸이 어업"에 이용되는 문제가 있다. 기선저인망어업이라는 유사한 방식이 있다.

끌낚시(trolling)[편집 | 원본 편집]

이것 때문에 찾은 것도 아니겠지만 배로 낚싯줄을 끌고 가면서 하는 낚시를 뜻한다.

인터넷에서의 트롤링[편집 | 원본 편집]

문제라도?[1]


인터넷 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조롱을 하거나 소동을 일으키는 걸 뜻하는 용어이다. 트롤링을 행하는 사람을 트롤, 트롤러로 칭한다. 보통은 무시하는 편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쫓아내기도 한다.

트롤링의 유형[편집 | 원본 편집]

  • 낚시글: 글의 제목은 그럴 듯하게 짓고 내용은 제목과 전혀 다르게 작성하는 것. 내용대신 링크를 다는 경우도 있다. 백괴사전에서는 월척을 낚은 사진이 있는 "너는 낚였다", "또 낚였다 문서, 여탕에 들어갔다 쫓겨나는 사진이 걸린 "너는 변태다" 문서로 넘어가는 링크가 종종 있다. 상반신 노출 금발 로리라 쓰고 내용물은 브로리인 것이 한 예이다.
    • 릭롤링(Rickrolling): 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법(?)이다. '듀크 뉴캠 시리즈 최신작 트레일러!'와 같은 이름의 링크를 달고 그 링크를 클릭하면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이 재생되도록 하는 것. 근데 듀크 뉴캠 포에버는 진짜 나왔는데?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다시 개발할 의사 있어' 같은 게 더 나을듯 rickroll이라는 동사가 만들어질 정도이고 현재는 일종의 밈으로서 자리잡았다.
    • 미트스핀(Meatspin): 릭롤링과 유사한 방식이다. 다만 게이 포르노 영상[2]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그 차이다. 호기심에라도 사이트를 검색하지 말자. 자매사이트도! 한 때 한국에서 유행했다. 여담으로, 미트스핀을 이용한 낚시가 유행하던 당시에 한국의 미트스핀 사이트의 접속률이 가장 컸다.
    • 함정카드: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라는 말이 쓰여있고 유희왕 카드를 든 흑인이 나오는 사진을 내용으로 넣거나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를 들려주는 낚시 수단. 디시인사이드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합성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 낚시 동영상: 낚시글과 마찬가지로, 제목은 그럴 듯하게 짓고 실제 영상은 전혀 관계없는 내용으로 채우는 것. 제목은 야동이지만 실제로는 야구 동영상이 나오는 것이 그 예이다.
  •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을 이용한 낚시: 인터넷 상의 낚시 가운데 가장 위험한 낚시 중 하나이다. 애초에 단순한 낚시로 볼 수 있나? 자칫하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 블로그나 불법 다운로드한 프로그램, 알수없는 이메일 등을 통해 당할 수 있다. 바이러스토탈과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 신음 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글 또는 댓글을 달 때 신음소리가 나는 오디오가 실행되도록 태그를 단 것. 공공장소에서 또는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당하면 무척이나 민망하다.
  • 글/댓글 도배: 같은 말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사이트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 일반적으로 트롤링이라 하면 이쪽을 생각한다.
나무위키 Orbit의 난에서 보인 도배글
  • 어그로 끌기: 해서는 안될 드립(고인드립, 패드립 따위)을 하거나 게시판 이용자들을 모욕하는 것 등이 해당된다.

반달리즘과의 차이점[편집 | 원본 편집]

반달리즘이 문화재나 문서 등의 훼손을 단순히 뜻한다면 트롤링은 주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다. 넓게 보면 반달리즘은 트롤링의 하위 개념인 셈이다.

게임에서의 트롤링[편집 | 원본 편집]

고의적으로 게임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짜증을 유발한다는 점은 인터넷에서의 트롤링과 같다. 게임에서 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트롤링을 하는 트롤러들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욕을 먹고 트롤링을 더 심하게 하기도 한다. 실력이 부족해서 게임을 망치는 사람이 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트롤링을 한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 주로 팀전을 하는 게임(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 포트리스2가 있다)에서 많이 보인다.

2010년대 후반에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게임을 못 하는데 억지로 팀전을 하여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까지도 트롤링으로 보고 있다.[3] 특히나 랭크 개념이 있는 팀전의 경우 자신의 실수나 실력 미달로 인해 팀원 모두의 점수가 떨어지는 만큼 중요한데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게임하는 유저들까지 싸잡아 말하기도 한다. 특히나 자신이 킬이나 어시에서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트롤링을 하는데 열에 아홉은 팀원들에게 피해만 주고 키보드로 싸움을 벌이다 점수만 떨어뜨리는 악행을 벌인다. 이런 유저는 팀원이 승리를 가져와도 자신의 활약도가 낮으면 팀원들을 욕하며 정신승리의 기질까지 보이니 머리가 아프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트롤링의 상징인 "트롤 페이스"
  2. 남자의 그것이 회전하는 영상이다!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생략.
  3. 대부분의 팀전 게임은 랭크 개념이 없는 게임이 분명 존재한다. 여기서 충분히 연습하고 랭크전에 돌입해도 될 일인데 이들은 "왜 랭크하라고 하는 게임에 일반 게임을 하느냐"고 반박하며 랭크 게임을 돌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