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통일교(統一敎)는 교주 문선명이 창시한 대한민국기독교 계통 신흥종교다. 공식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개신교에서는 이단으로 취급한다.

1 역사[편집]

통일교는 증조부대부터 기독교 목사였을만큼 기독교와 연이 깊은 문선명에 의해 시작되었다. 젊은 시절까지만 해도 문선명은 기독교를 전도하는 삶을 살았지만, 한국전쟁을 거친 후 무슨 물을 먹었는지 종래의 기독교 교리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수정한 경전인 《원리원본》을 집필하여 이것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포교에 나서 오늘날의 통일교의 기틀을 세우게 된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무대를 종래의 부산에서 전국구로 넓혔으며 시대에 맞추어 《원리원본》을 업그레이드(?)하여 《원리해설》(훗날 《원리강론》으로 다시 변경)을 집필하고 교세를 전국으로 확장하여 오늘날의 유명(?)세를 얻게 된다.

2012년 문선명의 사망 이후 통일교의 공식 수장 자리는 일곱 번째 자식(삼남)인 문형진이 잇게 되었…지만, 사실상 지금은 한학자 여사가 현재 통일교를 모두 관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녀가 '참아버지'를 대리하는 신앙의 대상인 '참어머니'이기 때문. 아직 아들들이 통일교를 운영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형진 등 2세들의 활동을 중단시킨 것이다.

2 특징[편집]

기본적으로 기독교에서 유래한 사이비 종교답게 기독교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지만 단 하나, 창시자 문선명을 이른바 '참아버지', 그리고 부인인 한학자를 '참어머니'로 숭배한다는 점이 다르다. 쉽게 풀이하자면 문선명을 예수 그리스도와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것. 다만 대부분의 기독교 계열 사이비 종교들이 기존 경전이나 성인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교주만을 유일한 신성으로 취급하는 것과는 달리 통일교는 기존 경전과 성인들을 인정하되 문선명이 그들과 동급으로 위대하다는 식으로 나름대로 포용(?)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통일교의 경전인 원리강론을 구약성서, 신약성서의 뒤를 이은 세 번째 성서로 채택하고 있음으로 기독교의 성서들을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사이비 후발주자가 원조 선발주자를 '인정'하는 패기

더불어 통일교는 이러한 사이비 종교들이 대부분 교주 개인의 이득만을 위해 사회 폭력이나 불법 경제 활동을 조장하는 것과는 달리 합법적이고 건전한 사회 활동을 조장하고 있어 규모 대비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여타 사이비 종교들에 비해 덜하다는 특징 또한 있다. 실제로 통일교의 힘으로 설립된 기업들이 여럿 있으며 이들은 오늘날 통일교를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맥콜이나 초정리 탄산수를 생산하는 일화식품이 바로 통일교 계열 기업. 통일교 계열 기업들은 그 수가 방대해서 상술한 일화식품처럼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언론, 출판, 여행, 대학, 스포츠단, 총기사업단 등 여러 계열사들이 있다.

한편 신도들의 결혼을 강제하는 경향이 크기도 한데 이는 결혼만이 평화를 가져오는 수단이라는 교리 때문에 그런 것이다. 특히 국제결혼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많은 신도들이 통일교의 주관 아래 국제결혼을 치루었으며, 여기서 절차와 비용 간소화를 위해 '합동결혼식'이라는 개념을 고안해내기도 했다. 이 덕에 이그노벨상 재단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큰 결혼 문화'라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기도 맨 끝에 기독교를 따라 아멘이라고 하던 것을 '아주'로 바꾸었으며, 이어 2010년에는 전세계를 다르시는 통치체로 천일국을 창립하고 슬슬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심지어 국가도 있다. 흠좀무

교리상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으며, 실제 창조과학회에서 진화론을 부정하는 생물학쪽 이론적 기반은 통일교측에서 만들어낸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공산주의에 대해서도 적대적인데 이들은 진화학을 공산주의를 이론적 근거로 작용하다 공산주의의 몰락과 동시에 죽은 학문으로 여긴다. 애초에 반공주의에 편승해서 성장했던 종교다운 모습.

3 반응[편집]

우선 전 세계의 가톨릭 교리들을 관리감독하는 로마 교황청 신앙교리성 비그리스도교 사무국은 1985년 통일교를 정통 가톨릭이 아닌 사교로 간주하여 절대 통일교의 집회에 참가하거나 통일교를 후원하는 단체에 참가하지 말 것을 공표하였다. 국내 기독교 계통 교단들도 통일교를 좋지 않게 여기는 건 매 한 가지라서, 일례로 개신교계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는 앞선 1979년 통일교를 가톨릭이 아니라고 선언하였다.

불교의 경우는 그냥저냥한 관계인데 2010년 열린 통일교 봉헌식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축사를 보냈고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승려가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불교가 으레 다른 종교 행사장에서 '평화와 행복이 함께 하기를'이라는 식으로 그냥 행운만 빌어주는 평소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이며, 일단 불교계 전체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일반인들의 경우는 대부분 통일교에 대해 아오안 상태. 심지어는 문선명이 죽어서 대서특필된 다음에야 통일교 수장이 문선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

일본미국에서도 꽤 알려진 종교인데 그렇다고 무슨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그런 수준은 아니다. 단지 약간의 교회와 신도가 좀 있는 정도. 오히려 통일교계 기업들이 더 알려져 있는 형국이다. 일본의 유명 신자로 사쿠라다 준코가 있다.

4 기타[편집]

  • 사상 최악의 망작 영화 《오! 인천》을 찍기도 했다. 배우나 감독도 빵빵했고 자금도 풍족했던 이 영화가 망한 이유는 단 하나, 문선명이 지나치게 간섭질을 했기 때문이다.
  • 북한과의 사이가 좋은 편인데 이는 문선명과 김일성이 개인적인 친분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김일성이 죽었을때 유일하게 한국에서 조문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북한측도 처음엔 거절했으나 아무래도 문선명과 김일성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결국은 허용하였는데, 이후 조문단원들은 국가보안법에 걸려 귀국하지 못하고 중국 각지를 떠돌다가 김영삼 정권이 김대중 정권으로 바뀌었을 때 귀국한다. 북한의 평화자동차가 통일교가 북한에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체이다.

5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