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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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
手塚 治虫
Osamu Tezuka 1951 Scan10008-2.JPG
1951년 촬영된 데즈카 오사무의 사진
인물 정보
출생 1928년 11월 3일
일본 오사카부 토요나카시
사망 1989년 2월 9일 (61세)
국적 일본
직업 만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의학박사
활동기간 1946년 ~ 1989년
웹사이트 https://tezukaosamu.net/jp/

데즈카 오사무(手塚 治虫(てづか おさむ))는 만화의 신으로 불리는, 일본만화가애니메이션 감독, 의학박사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만화계를 대표하는 만화가로 스토리 만화라는 장르의 성립에 있어 비평적·대중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의과대학 재학 중이던 1946년에 4컷 만화인 《마아짱의 일기장》을 신문에 연재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고, 1947년 사카이 시치마 원작으로 단행본 만화 《신보물섬》을 발표하면서 첫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1950년부터는 만화 잡지에 등장하여 《철완 아톰》, 《정글 대제》, 《리본의 기사》 등의 히트작을 내놓았다. 1963년일본 최초의 연속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철완 아톰》을 제작하면서 일본TV 애니메이션 체제에 중대한 첫 단추를 끼웠다.[1]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작가 3원칙[편집 | 원본 편집]

자신의 책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창작법》에서 제시한 원칙이다. 만화가가 어떤 문제라도 만화를 통해 호소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인권만큼은 건드려서는 안되며, 그걸 건드리는 행위를 다음 3가지로 정의한 것이다.

  1. 전쟁이나 재해의 희생자를 놀리는 것.
  2. 특정 직업을 깔보는 것.
  3. 민족이나 국민, 그리고 대중을 바보로 만드는 것.

수상[편집 | 원본 편집]

  • 제3회 소학관 만화상(『만화생물학』『비이코쨩』)
  • 제1회 코단샤 출판만화상 아동만화부문(『불새』)
  • 제2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산 마르코 은사자상(극장판『정글 대제』)
  • 제4회 일본만화가협회상 특별우수상(『블랙잭』)
  • 제1회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누더기 필름』)
  • 제21회 문예춘추만화상(『붓다』『동물つれづれ草』)
  • 제1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부문(『블랙잭』『세 눈이 간다』)
  • 제29회 소학관 만화상(『양지 바른 나무』)
  • 제10회 코단샤 만화상 일반부문(『아돌프에게 고한다』)
  • 제10회 일본SF대상 특별상 수상
  • 제19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문부대신상
  • 아이즈너상(사후 수상), 그 외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생전 초콜릿 등 단 것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 데즈카 오사무 작품 특유의 그림체는 디즈니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눈을 크게 그리고 데포르메를 한 화풍이 동료, 후대 만화가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극화체까지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 만화의 신이지만 현실은 마감에 시달리는 만화가였기에, 마감날이 다가올 때 자주 도망을 가버리기도 했다. 실제로 《블랙잭》을 연재할 당시 창작비화들을 만화화한 작품인 《블랙잭 창작비화》에서 데즈카 오사무의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면들을 엿볼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이야기의 명제』 ,p247,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북바이북, 2015.01.29. 1판 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