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블로그)

Tumblr favicon 32x32.png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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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정보
URL www.tumblr.com
종류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Tumblr, Inc.
제작 데이비드 카프
언어 16개 언어 (한국어 포함)
시작일 2007년 2월 19일
회원가입 선택
영리여부 영리
잠깐 구경하러 왔다가 눌러앉게 될걸요.[1]

텀블러(Tumblr)는 데이비드 카프(David Karp)가 2007년 2월 19일에 만든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이다. 야후2013년 5월 21일 텀블러를 인수했으나, 야후는 텀블러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인수하여 인수 전과 인수 후의 텀블러 운영은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2]

텀블러 사용자를 '텀블러 블로거(Tumblr blogger)'라고 칭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테마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직접 HTMLCSS를 고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 있어 서비스형 블로그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HTML 편집이 서툴더라도 검색이나 테마 문서를 참고하면 간단한 부분은 어렵지 않으며, 굳이 코드에 손을 대지 않더라도 색상 같은 부분들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테마도 있다.
  • 글을 쓸 때 텍스트 편집기 설정에 따라 HTML 편집이 자유롭고, 따라서 외부 컨텐츠의 삽입이 자유롭다. 마크다운 사용도 가능하다.
  • 자체적으로 댓글 기능을 제공하나, 일반적인 댓글과는 성격이 달라 사실상 없다.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같은 개념의, 팔로우한 글들이 올라오는 대시보드에서만 댓글을 달 수 있다. 일반적인 개념의 댓글을 원한다면 Disqus와 같은 댓글 서비스를 테마에 추가해야 한다.

문화·성향[편집 | 원본 편집]

호스팅 부담이 없으면서도 테마 편집이 자유롭고 보조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 디자인, 사진 작업 등을 올리는 웹 포트폴리오로도 많이 사용된다.[3]

매우 다양한 움짤의 올라오는 움짤의 성지로, 현지시각 2015년 6월 25일에는 아예 GIF 파일만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인 TUMBLR TV가 생겼다. 소개

서비스의 검열이 적다 보니 야동을 올리거나 포르노 일러스트 등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텀블러도 많고, 마약 경험담을 올리는 텀블러도 있다. 다만 아동 포르노는 여타 다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철처하게 관리한다.

미국의 텀블러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이 많이 사용하며 유색인종, 성소수자, 서브컬쳐 향유층, 신경적 소수자 등 다양한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권리 추구에 있어서 적극적인 성향을 띠며, 여러 서브컬쳐들을 형성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친민주당, 리버럴 성향이며, 페미니즘, 성소수자 인권운동 뿐 아니라 한국에서는 잘 논의되지 않는 인종차별 반대운동, 자폐 권리 운동, 몸 긍정 운동 다양한 소수자 인권운동에 우호적이다. 당연히 여성혐오, 호모포비아, 이슬라모포비아, 인종차별, 에이블리즘, 그 외 외모, 신체, 취향 등으로 타인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소수자 이슈에서 보수적인 견해나 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언행만 아니면 워낙 사용자도, 취향도 다양하다 보니 취존 자체는 상당히 잘해주는 편이다. 당연히 4chan같은 대안우파들은 이들을 SJW라고 싫어한다. 다만 국내 텀블러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딱히 이런 성향을 띠지는 않는다.

[편집 | 원본 편집]

  •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개의 보조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다만 팔로잉과 좋아요 등의 활동 시에는 기본 계정이 우선으로 노출된다. 한 사용자의 다른 보조 블로그는 다른 사용자가 알 수 없다.
  • 바꾼 테마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테마로 인한 문제가 생겼다면 테마 복구 페이지에서 테마의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복구할 수 있다. 다만 백업되는 버전은 한계가 있어 오래된 버전은 삭제되니 주의해야 한다.
  • 웹 페이지에서의 테마와 모바일 웹, 모바일 앱에서의 테마가 구분된다. 기본적인 웹 페이지의 테마는 '테마 편집' 화면에서, PC에서 프로필을 클릭했을 때 우측에 슬라이드로 표시되는 화면과 모바일 웹 및 앱의 테마는 '블로그 스타일 편집'에서 설정한다. '블로그 스타일 편집'에서는 프로필 사진 및 배경 사진의 표시 여부와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모바일 웹에서는 별도의 모바일 버전 테마가 표시된다. 하지만 테마 편집 화면에서 고급 옵션-기본 모바일 테마 사용을 해제하면 모바일 웹에서도 사용자가 설치한, HTML 편집이 적용된 테마가 표시된다.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된 테마의 경우 해당 설정을 해제해야 모바일에서도 설치한 테마를 볼 수 있다. 다만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은 테마의 경우, 이렇게 하면 PC에서 보던 레이아웃이 그대로 표시된다.
  • 아이폰 전용 테마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참고
  • 블로그 설명에서도 HTML을 사용할 수 있다. 즉, SNS 계정의 URL 바로가기 등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 직접 만든 테마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다. 테마 제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된다.
  • 여러 글을 선택해서 한 번에 태그를 편집하거나 글을 지울 수 있는 포스트 일괄 편집 기능이 있다. 개별 블로그의 대시보드 '포스트' 메뉴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 맨 아래를 통해, 혹은 tumblr.com/mega-editor/사용자 이름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2016년 11월 13일 기준으로도 태그 편집 시 한글 태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기능으로 태그를 삭제하려면 무슨 문자인지 먼저 확인하는 등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글 문자는 복사해서 네이버에 검색하기만 해도 나온다.
  • 네이버 블로그나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이 가능하다. 별도의 검색 등록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집되며, 수집 현황을 알고 싶다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여 확인할 수 있다.
  • 텀블러를 처음 시작하면 검열이 적다 보니 추천 블로그로 성인물을 올리는 블로그가 뜨기도 하는데, 이를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는 포르노를 올리지 않는 블로그를 몇 개 팔로우해 놓으면 된다. 팔로우한 블로그의 스타일에 따라 알맞은 블로그를 추천해 준다.
  • 타 블로그와는 달리 글 중간에 올리는 이미지와 영상을 인라인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구분한다. 도움말에서는 가로 최대 540px의 크기로만 업로드할 수 있다고 소개하지만, HTML을 손보면 가로 최대 1280px까지 크게 올릴 수 있다.
  •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광고가 표시되지만, 원하지 않는다면 각 블로그의 설정에서 '온블로그 광고'를 끄면 된다. 참고
  •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블로그의 자료를 파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각주

  1. 텀블러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문구.
  2. 한때 가족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텀블러를 만들겠다는 말과 함께 검열을 실시한 바 있어 기존 이용자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3. 웹 포트폴리오로의 사용에 맞추어 만들어진 테마도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