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해 이사금

탈해 이사금
인물 정보
출생 기원전 19년?
사망 80년
국적 신라
신라의 제4대 왕
임기 57년~80년
전임 유리 이사금
후임 파사 이사금

탈해 이사금(脫解尼師今, 기원전 19년?~80년, 재위 기간 57년~80년)은 신라의 제4대 이다. 첫 번째 석씨 성을 가진 왕이다. 그 이전의 왕들은 모두 박씨 왕이었다. 참고로 그 당시엔 왕의 칭호가 이사금(尼師今)이었다.

설화[편집 | 원본 편집]

옛날 옛적, 남해 차차웅이 임금의 지위로 신라국을 다스릴 시절에 다나파국에서 태어난 그는 태자로 태어날 운명이었으나, 기괴하게도 알로 태어나게 된다. 이에 왕이 분노하여 알을 버리라고 명하는데, 왕비는 그를 불쌍히 여겨 비단에 싸서 궤짝에 담아 바다에서 실려보냈다. 그 궤짝이 가락국(가야)에 닿게 된다. 이후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이 각기 다르다.

삼국사기
가야의 임금이었던 수로(김수로, 수로왕)는 신하들과 북을 치며 그를 반겼으나, 궤짝은 안개 속으로 홀연히 사라져 신라 아진포에 닿게 된다. 그곳에 살던 노모(老母)가 그것을 기이하게 여겨 열어보았으나, 상자에서는 알을 깨고 나온 잘생긴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알을 깨서 벗어(脫) 풀어던지고(解) 나왔으므로, 이름을 탈해(脫解)라고 하였다.
삼국유사
배에 궤짝이 실려 있었는데, 그 배에서 나온 탈해가 가야의 수로왕을 불러 도력으로 한판 붙자고 하였으니, 결국에 수로왕이 이겨 탈해는 배를 타고 다시 항해하여 신라 아진포에 도달한다. 그곳에 살던 노모가 그를 키웠는데, 노모는 혁거세 거서간의 뱃사공의 어머니인 아진의선이었다.

업적[편집 | 원본 편집]

  • 우시산국, 거칠산국 정복.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재위 8년, 수도 서라벌지진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 본기에 남아 있다. 2016년까지도 발생한 경주 지역 지진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기록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