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커스

タルカス / Tarku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팬텀 블러드의 등장인물. 이름은 프로그레시브 락밴드 ELP의 2집 앨범의 이름에서 따왔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죠죠 세계관 설정상 영국인들은 누구나 다 아는 전설의 기사들 중 하나로 윈드나이츠 로트에서 수행한 실력있는 기사. 동기인 브루포드와는 달리 전형적인 힘으로 밀어붙이는 저돌적인 타입이다.

작중 행보[편집 | 원본 편집]

과거[편집 | 원본 편집]

타커스는 대대로 기사를 배출한 기사 가문의 후예로 천애고아로 자라왔다고 한다. 윈드나이츠 로트에서 고된 수행 끝에 기사로 거듭난 그는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의 부하가 되어 동기이기도 한 브루포드와 함께 충성을 다하였다.

이후 메리가 당시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에 의하여 남편 살해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메리를 지키기 위한 메리 충성파들의 반란군에 합류해 연전연승을 거두었으나, 전황 자체는 불리하게 돌아가 결국 메리가 잉글랜드군에게 체포되고 말았다. 하지만 브루포드와 타커스가 이끄는 반란군은 실로 강력했던지라 결국 잉글랜드군은 항복하면 메리 여왕을 살려줄것을 제안하고, 브루포드와 타커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항복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메리 여왕은 이미 처형당한지 오래였고 결국 브루포드와 타커스는 원망속에 처형을 당한다. 특히 타커스는 힘이 좋은 탓에 분노로 목 근육이 강하게 경직되어 처형당할 때 도끼를 몇 자루 씩이나 부러뜨린 후에야 겨우 처형되었다 한다.

팬텀 블러드[편집 | 원본 편집]

300년의 세월이 지난 후 돌가면의 힘으로 흡혈귀가 된 디오 브란도죠나단 죠스타와의 싸움에서 불타는 죠스타 저택에 매장되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세력을 키우기 위해 잠적한 윈드나이츠 로트 부근에서 디오에 의해 타커스와 시생인으로 부활한다. 시생인이 된 후로는 다른 시생인들과 마찬가지로 주인인 디오에게 강하게 충성하게 된다.

이후 윌 A. 체펠리의 도움으로 파문을 수행한 죠나단이 체펠리 남작과 로버트 E.O. 스피드왜건과 함께 디오를 처단하러 올 때 그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브루포드가 죠나단의 강함을 알아보고 일기토를 신청하자 일단은 물러나서 구경한다.

이후 브루포드가 죠나단의 황매화빛 파문질주에 당해 산화한 후 브루포드의 남은 갑옷을 짓밟아 부수고는 브루포드를 모욕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직후 자신의 검으로 죠나단을 내리치는데 비록 죠나단은 간단히 피했지만 검이 내리꽃힌 충격으로 죠죠 일행이 서 있던 절벽이 무너지게 만든다. 그러나 체펠리 남작과 죠나단은 힘을 합쳐 파문으로 근처 나뭇잎들을 모아 글라이더를 만들어 탈출한다. 타커스는 뭣도 모르고 글라이더에 달려들었다가 나뭇잎에 전도된 파문을 맞고 나가 떨어진다.

그러나 타커스는 워낙 몸이 튼튼한 탓인지 죽지 않고 살아 절벽을 기어올라 윈드아니츠 로트 안으로 도주하였다. 이에 죠나단이 타커스를 추적했는데, 알고보니 그 곳은 과거 기사들이 수련하던 쌍두룡의 방으로 죠나단이 들어가자마자 타커스는 바로 문을 걸어잠그고 죠나단의 목에 천장과 연결된 거대한 쇠사슬을 씌워버린 후 이것을 힘으로 잡아당겨 죠나단을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이때 죠나단은 목뼈가 부러져 제대로 호흡할 수 없어 파문도 쓰지 못했다.

이에 밖에서 발만 구르던 일행은 이 때 디오에게 잡혀간 누나를 구하기 위해 죠죠 일행에게 합류한 '포코'라는 동네 꼬마가 빈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안에서 문을 연다는 작전을 생각해내고 포코의 도움으로 드디어 쌍두룡의 방으로 입장하나, 여기서 체펠리 남작은 과거 톰페티 노사가 했던 "고대로부터 내려온 죽음의 냄새가 풍기는 밀실에서 어린아이가 문을 여는 순간, 사슬에 묶인 젊은 사자를 미래로 해방하기 위해 스스로의 상처를 불사르고 빛난 후 잔혹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떠올리며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다.

이후 타커스에게 달려드는 체펠리 남작이였지만 타커스는 비살기! 천지래사살(天地來蛇殺, 헬 헤븐 스네이킬)을 발동해 잡고 있던 쇠사슬을 이용해 체펠리 남작의 허리를 묶고는 그대로 잡아당겨 체펠리 남작의 허리를 두동강내어 살해한다. 다만 이 때의 충격으로 죠나단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성공하였으며,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던 체펠리 남작이 그런 죠나단의 손을 잡고 자신의 모든 파문을 넘겨주어 죠나단을 파워업 시킨다. 이 덕에 죠나단은 상처를 모두 회복하고 파워업 하여 아무도 끊을 수 없다던 쌍두룡의 방의 쇠사슬을 끊는데 성공한다.

이후 타커스는 죠나단과 대면하는데 타커스도 끊지 못한 쇠사슬을 끊어낸 죠나단이니만큼 당연히 간단하게 발린다. 이에 타커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송곳니를 발사해보지만 쥐뿔만큼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죠나단에 의해 파문을 맞아 산멸하게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다음 부의 와무우, 바닐라 아이스 등으로 이어지는 주인공 일행을 살해하는 중간보스 기믹의 캐릭터이지만 평은 이 셋들 중 가장 안 좋다. 와무우는 나름대로 긍지높은 무도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닐라 아이스는 패션부터 정상이지 않은 여러모로 괴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그렇다고 해도, 멀쩡하게 생긴데다가 한 때는 영웅이였는데 디오의 앞잡이로 철저히 타락하는 등 이래저래 안좋은 모습의 시너지가 강했기 때문인 듯.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팬텀 블러드(PS2)[편집 | 원본 편집]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