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테레츠 대백과

키테레츠 대백과
キテレツ大百科
Kiteretsu Daihyakka tento mushi comics v01 jp.png
초판 제1권 표지
작품 정보
작가 후지코 F. 후지오
장르 아동, SF, 코미디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출판사 이에노히카리 협회
연재처 코도모노히카리→챠구린
연재기간 1974년 4월 ~ 1977년 7월 (월 1회)
권수 전 3권
화수 전 40화
한국어판 정보
출판사 대원씨아이

키테레츠 대백과》(キテレツ大百科)는 후지코 F. 후지오[1]가 그린 일본만화다. 같은 작가가 그려서인지 등장인물 구성이 《도라에몽》, 《침푸이》와 별반 다를 바 없다.사골설정 물론 차이가 조금씩 있긴 하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코도모노히카리(こどもの光)[2]라는 잡지에서 연재되었다가 1988년부터 후지TV에서 애니화되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원래부터 발명을 좋아했던 강기태[3]는 부모님한테 키테레츠 대백과라는 책을 물려받고 그 책을 따라 발명하기 시작한다. 원래 그 책은 신통경(神通鏡)이라는 안경과 같이 따라와서 그 안경을 써야 그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제일 첫번째 작품으로 코로스케를 발명하고, 이후로 주변에 문제나 갈등이 생길 때 기태에게 부탁해서 발명한 발명품으로 해결해나가게 된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연[편집 | 원본 편집]

강기태
일본판 이름은 키테 에이이치(木手英一)로, 본래 에도 시대의 발명가였던 키테레츠사이(キテレツ斎)의 후손이다. 현재 나이는 초등학교 5학년. 키테레츠사이가 남긴 발명백과인 "키테레츠 대백과"에 쓰여 있는 책 내용을 따라 이것저것 발명하는 것이 취미로, 친구나 주변인들한테 발명왕[4]이란 별명을 얻고 있다. 책 내용을 따라 만드는 거긴 하지만, 원래부터 또래에 비해 머리가 비상한 편이다.[5]
코로스케 (コロ助)
기태가 만들어낸 로봇. 약간 도라에몽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6] 하는 행동을 보면 오히려 노진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일본사무라이들이 쓰던 말투[7]를 쓰며, 자기 이름과 비슷한 고로케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8] 그리고 분명히 로봇인데 발명왕보다 운동신경이 좋다...
하초롱
일본판에선 노노하나 미요코(野々花みよ子).[9] 같은 반 친구 여학생으로, 기태를 가장 믿고 있으며 미래에 기태와 결혼한다는 설정이 나오기도 한다.
마마준
일본판에선 톤가리 코지(尖浩二). 부잣집 아들에 마마보이 설정을 가졌으며, 본명보단 별명인 삐죽이[10]로 불리는 때가 더 많다. 도라에몽의 비실이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비슷하게 한지수의 앞잡이 비슷하게 나오거나 당하며 살기도 한다. 그래도 본작에선 거의 다섯이서 나오는 때가 많이 있다보니 친하게 지낸다. 삐죽이가 RC카 대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걸 친구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 도와줬을 정도.
한지수
일본판에선 쿠마다 카오루(熊田薫). 야채가게 집 아들로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 골목대장스러운 캐릭터인데 여성스러운 이름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다.[11] 그래서인지 본명보단 별명인 돼지고릴라[12]로 많이 불린다. 부모님이 야채가게를 하고 있어서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리는 편이고, 실제로도 야채를 좋아해서 자기 집 가게 야채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코로스케는 만날 대파머리라고 부르고 다닌다.[13] 도라에몽의 퉁퉁이와 비슷한 설정.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서적 정보[편집 | 원본 편집]

1977년에 연재가 끝날 즈음부터 텐토무시 코믹스를 통해 단행본 작업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는데, 실제로 후지코 F. 후지오가 연재한 화수는 총 40화까지밖에 되지 않는다. 연재 기간은 3년 남짓이었지만 잡지가 월간 연재였기 때문. 그렇게 짧은 만화였지만 몇 번이고 단행본으로 만들어졌으며, 작가 사후에는 후지코 F. 후지오의 만화 전집 중 하나로 포함되거나, 몇십 주년 기념으로 신장판이 만들어지는 듯하다. 대한민국에는 단 한 번도 정발된 적이 없으며, 그 흔한 해적판도 나온 적이 없다.

원작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은 300편이 넘는데, 왜냐면 애니메이션화를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굉장히 확장시켰기 때문.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인기 있다보니 월간 코로코로 코믹에서 《신 키테레츠 대백과》라는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후지코 작가가 직접 연재한 건 아니고 타나카 미치아키(田中 道明)가 작화를 맡아 연재했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총 6년을 연재했으며, 원작보다 훨씬 길게 연재했다. 그래도 원작을 존중하기 위해 후지코 작가한테 용어나 등장인물 이름에 대해 몇 번이고 확인했었다고 한다.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서 1987년에 파일럿 에피소드를 냈고, 1988년부터 일본 후지TV에서 정식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6년 6월 9일에 종영될 때까지[14] 331편이 방영되었다. 방영 당시에 적극적으로 신인 성우를 기용했기 때문에, 이 애니의 단역으로 데뷔한 성우가 많다.[15] 그 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도 이름을 날렸던 성우들을 기용했기 때문에 베테랑부터 신인까지 골고루 캐스팅을 한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내용 자체는 《도라에몽》과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일본의 역사와 관련된 설정이 많아서인지 오랫동안 한국에 정발되지 않았다. 2010년이 다 되어서야 예고 없이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종영된 뒤에도 2015년부터 다시 틀어주기 시작했다. 근데…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할 때 굉장한 무리수를 두었다. 일본의 역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부 방영한 건 좋았으나, 에도 시대의 시대적 배경이나 풍습, 문화까지 싸그리 조선시대로 번역했다. 이렇게 우격다짐으로 번역한 탓에 중간중간 어색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생전에 후지코 작가는 자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고, 방영 당시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봤다고 했다. 원작이 짧았기 때문에 거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에서 오리지널로 제작한 편이 많았음에도, 후지코 작가는 단 한 번도 클레임을 걸어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종영한 지 3개월 만에 후지코 작가가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TV 드라마[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발표 당초에는 후지코 후지오 명의로 되어 있었다가 1987년후지코 F. 후지오로 돌아갔다.
  2. 1993년에 차구린(ちゃぐりん)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유래는 차일드(Child)와 애그리컬쳐(Agriculture), 그린(Green)의 합성어라고 한다.
  3. 일본판에선 키테 에이이치, 별명은 키테레츠다. 원래 일본어로 키테레츠(奇天烈)는 이상하고 기묘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4. 일본판에서는 키테레츠(キテレツ).
  5. 완전히 수리하진 못했지만 집에 있는 TV 수리할 때 기태를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평소에 기계 다루는 걸 잘한다는 묘사가 몇 번 나온다.
  6. 솔직히 색깔이나 생김새만 조금 다르지 비슷하게 생겼다...
  7. 일본판에선 ~나리(〜ナリ)라고 하고, 한국판에선 "~하오", "~했소" 투로 말한다.
  8. 아예 애니판 오프닝 송 중에 고로케 만드는 법에 대한 노래가 있을 정도다.
  9. 애칭은 미요짱(みよちゃん).
  10. 일본판 별명은 톤가리(トンガリ). 여기서도 그냥 삐죽삐죽하다는 뜻이다.
  11. 그 집에서 아기가 태어날 때 딸이든 아들이든 지수, 즉 카오루로 짓겠다고 정한 모양이다.
  12. 일본판은 부타고리라(ブタゴリラ). 말 그대로 돼지고릴라란 뜻. 근데 순서를 바꿔서 고릴라돼지(ゴリラブタ)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13. 코로스케 머리 모양이 대파꽃처럼 생겨서 그렇게 부른다. 사실은 에도 시대의 사무라이가 하고 다니던 머리 모양. 원래는 쵼마게라고 한다.
  14. 종영된 뒤로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애니메이션판이 방영되었다.
  15. 미도리카와 히카루, 사카구치 다이스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