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히메 (Fate 시리즈)

키요히메(清姫, きよひめ)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의 《안친・키요히메 전설》에 등장하는 주목의 히로인(얀데레). 안친(安珍)이라는 미승이 쿠마노(熊野)에 참배하러 갔을 때 마사고(真砂)의 장자(長者)인 키요츠구(清次)에게 하룻밤 묵게 해달라고 청했다. 딸인 키요히메는 안친의 미모에 마음이 뒤흔들려 요바이(夜這い)를 결행한다. "저와 당신은 맺어질 숙명이에요"

절에 들어간 몸인 안친은 키요히메를 거절했지만 키요히메는 완고하게 들어주지 않는다. 난처해진 그는 쿠마노 참배의 귀환에도 이 집에 들를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안친은 키요히메의 약속을 깨고 키요히메의 곁에 들르지 않고 떠났다. 그것을 안 키요히메는 그야말로 마귀의 얼굴이 되어 안친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사랑해 주지 않을 거면 사랑해 주지 않겠다고 말해주면 좋았을 거늘. 미련을 남기지 않게 해주었으면 좋았을 거늘. 차라리 죽여 달라고 했다면 좋았을 거늘."

안친은 밉살스럽게 자신을 노려보는 그녀에게 기겁하여 도망쳤다. 다릿심이 좋은 승려에게 따라잡을 리도 없는 그녀는 집념만으로 그를 계속 쫓았다. 원한, 앙심, 섭섭함 등 쌓인 념은 이윽고 키요히메를 기묘한 모습으로 바꿔간다. 뱀처럼 집념 깊게 그를 쫓기 위해 꼬리를 만들고 다리를 지우고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없애고 말았다. 안친은 어떻게든 도죠사(道成寺)에 도달하여 종 속에 숨었지만 거대한 용으로 변한 키요히메는 온몸으로 종을 휘감고 불을 토해 안친을 태워 죽여버린다.

그러나 안친을 죽인 키요히메는 그대로 사람으로 돌아오지도, 마성의 존재로서 군림하지도 않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물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안친은 마지막까지 사랑받은 걸 알아채지 못한 채, 키요히메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격정을 이해하지 못 한 채. "아아, 어째서 제 연정은 잘 풀리지 않았던 걸까"

절의 승려에 의해 공양된 두 사람은 천인(天人)이 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 키요히메는 안친에게 한 눈에 반했다. 하지만 심야에 안친을 찾아간 키요히메는 매정하게 거절당한다. 그래도 안친은 쿠마노 참배 후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키요히메를 두려워한 안친은 약속을 깨고 그녀와 만나지 않고 도망친다. 그것을 눈치챈 키요히메는 배신당한 것에 절망하고, 비탄하고, 분노하여 용으로 변해 추적을 개시. 추적 끝에 도착한 절(절의 이름은 '도죠사')에서 종에 숨어 있던 안친을 태워죽였다.

그녀에게 용종의 피가 섞였다는 기록은 없다. 있는 것은 그저 애타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끝없는 망집뿐이었다. 요컨대 "깊이 마음 먹은" 것만으로 용으로 변신해버렸다는 그녀의 집념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버서커[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わたくし
2인칭 당신(あなた様; 마스터에게만) / 당신(あなた; 그 외)
3인칭 저 사람(あの人) / 저 분(あの方) 등

자칭 '사랑에 죽고 사는 여자'. 마스터를 안친의 환생이라 믿는 구석이 있어서 취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거짓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다짐을 받아내지만, 그래도 거짓말을 했을 경우 영주를 빼앗으려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 그것만 아니라면 마음씨도 곱고 요리도 잘하는 좋은 아내.

기본적으로 광기가 배어 있을 만큼 온화하고, 대부분의 인간과는 버서커로 여겨지지 않을 만큼 실수 없이 대화를 해낸다. 단, 그녀는 세계 전반에 관심이 없고 그저 "나"와 "마스터"만 있으면 된다고 인식한다. 또한 최대의 관심사는 "마스터가 나를 사랑하고 있느냐 아니냐"이다. 마스터가 하렘으로 인기 많은 것 쯤은 웃으며 허락해주지만, 자신 이외의 누군가와 특정 루트에 들어가려 하면 허무한 눈동자로 적극적으로 응시해주게 되므로 매우 무섭다.

물론, 마스터를 열렬한 애정으로 접해준다. 아침에는 다정하게 깨워주고, 낮에는 다정하게 곁에 있어주고, 밤에는 몰래 이불 속에 들어와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속삭여줄 만큼 헌신적(?)인 서번트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158cm / 41kg
출전 키요히메 전설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E E C E E EX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광화 : EX
의사소통은 완벽하게 성립한다. 그러나 마스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단정하고, 거짓말을 할 수 없도록 금한다. 거짓말을 했을 경우, 어떠한 거짓말이건 반드시 간파하고는 령주를 1획 자동적으로 소비시킨다. "───거짓말, 하셨네요."


■ 고유 스킬

변화: C
차체성형이라고도 한다. 여자의 일념 독사로 변하노니, 대하를 건너노라. 동양의 저급 용으로 변신한다. 다리가 있을 때는 달리지만, 다리가 없어지면 땅을 기기 시작한다. 불을 뿜는다. 어떻게 돼먹은 거냐.
  •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강화 퀘스트를 거치면 <변화(화룡): C+>로 변화한다.
스토킹(ストーキング): B
사랑하는 표적을 쫓아가기 위한 스킬. 오감과 마력을 포함한 야생의 본능이라고 할 수도 있는 능력으로, 키요히메는 어디까지라도 안친을 추적한다.
불꽃색의 입맞춤(焔色の接吻): A
키요히메가 마스터에게 바라는 것. 한 번 입술을 겹치면 온갖 방해를 떨쳐내고 슈퍼 키요히메 쨩이 된다고도 전해지나 근거는 없다. 그 대가로 마스터의 미래가 (신랑으로) 확정되어 버리지만 사소한 리스크이리라.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전신 화생삼매 (転身火生三昧) ((てんしんかしょうざんまい))
랭크 : EX 종류 : 대인보구(자신)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불을 토하는 이무기. 즉 용으로 변신. 매 턴마다 휘감아 조이거나 불꽃으로 공격을 실행한다. 휘감아 조이기는 직접 공격, 즉 단일공격. 불꽃은 최대 레인지 10 정도의 원격 전체공격이다. 그러나 키요히메가 용종의 피를 계승한 것은 아니다. 있는 것은 단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남자에 대한 끝없는 망집이다.[1]
  • 서번트로 소환된 경우에는 1턴 밖에 유지 못하지만, 그 용의 숨결의 위력은 무시무시하다.[2]
  • 보구 명칭인 '화생삼매'는 불교 용어로, 뜻은 "몸에서 불을 내는 삼매"이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 어머… 누구신가 했더니… 플라나리아 드래곤인 엘리자베트 씨. 네? 아니라구요? 찢어도 늘어나지 않는 거에요? 신기하네요.
  • 정밀의 하산/미나모토노 라이코: 용암수영부… 신기하네요, 저희는 대체 왜 그런 명칭이 붙어있는 걸까요? 짐작 가는 게 있냐고요? 아뇨, 전혀요… 하지만 만약 마스터를 위해서라면… 물론 용암 쯤이야 그냥 물이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 프랑켄슈타인(수영복): 마스터, 마스터? ……후우, 오늘도 무사히 잠드신 것 같네요…… 마스터는 잠들 때마다 다른 세계로 떨어져버리는 일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언제나 지켜보고 있는 것이 올바른 서번트의 자세란 거겠죠? 자, 오늘 밤의 잠든 얼굴 감시 담당을 가위바위보로 정하도록 하죠. ……엣, 프랑 씨도 참가하시는 건가요? ……크윽, 라이벌이……늘어났어…….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 : 장지뱀, 멕시코 독도마뱀, 코모도 왕도마뱀, 그것 말고도 욕설은 끊이지 않는다.
  • 타마모노마에 : 문자 친구. 오프라인 모임을 열자고 착착 제안하지만, 어째선지 용건이 생겨서 잘 안 풀린다. 서로에게 자주 상담하지만, 그 어드바이스는 양쪽 다 요점에서 벗어났다.

랜서 (수영복)[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わたくし
2인칭 당신(あなた) / 마스터(ますたぁ)
3인칭 저 분(あの方)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6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

이번에는 랜서로 소환되었기에 나기나타(언월도)를 소지했다. 본인 왈, "물론 숙녀로서 무예는 얼추 소양을 쌓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저처럼 연약하고 애처로운 가는 팔의 여자로는 도움도 되지 않아요. 아아 분해라." 또한 본인 말대로 나기나타의 기량은 이류지만, 벅차오르는 살기와 인정사정 없음에 의해 전장에서도 무쌍을 자랑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여느 때와 같은 키요히메지만, 여름 정도는 속는 셈 치고 그녀의 수영복을 칭찬해보는 것은 어떨까. 키요히메는 옛 일본에서 태어난 것도 있어서 수영복에 매우 거센 저항감, 말하자면 무지무지 부끄러운 듯 하다. 그래도 마스터를 기쁘게 하기 위해 굳세게 참고 있는 것이니 그녀의 긴장을 풀기 위해서라도 수영복이 어울린다고 꼭 칭찬해 주자. 분명 한 여름 따윈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감격한 키요히메의 손에 의해 어딘가에 갇혀버릴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


인물상은 버서커 때와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한 가지만 주의해두고 싶은 것은 그녀는 역시, 서번트이며, 과거의 영령(반영웅이긴 하나)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해변에선 이런 차림이 기본이라고 이해하고 있어도, 역시 그녀가 수영복 차림이란 것 자체가 광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그녀가 수영복을 입은 것은 그녀 나름대로 용기를 쥐어 짜낸 것이므로, 부디 솔직하게 칭찬해 주도록 하자.

성격은 평소의 키요히메와 같지만, 약간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튄(弾ける) 기미(気味). 음울한 부분은 여름 더위 덕분에 날아간 모양.

평소처럼 가장 빨리 아침 인사를 하고, 평소처럼 식당에서는 옆에 앉고, 평소처럼 샤워를 하려고 하면 타월을 가져다 주고, 평소처럼 틈만 나면 침대에 파고들려 한다. 즉 평소처럼 마스터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만, 버서커 키요히메가 있을 경우 이것이 2명이 된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랜서
키/몸무게 158cm / 41kg
출전 키요히메 전설
지역 일본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D D B E A+ C

무기는 언월도(薙刀). 본인 왈, 소녀의 소양(嗜み)이래나 뭐래나.[3]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D
(상세 불명)
광화 : EX
(상세 불명)


■ 고유 스킬

정열의 염하(情熱の炎夏) : A
(상세 불명)
수욕 전신(水浴転身) : A
(상세 불명)
사랑의 추적자(恋の追跡者) : A
스토킹의 파워업 스킬. 여름 더위가, 키요히메한 키요히의 체내 엔진을 가속시킨다. 포효하는 장부, 가속하는 폐, 한숨은 니트로 냄새가 감돌며, 상대가 어떤 위치에 존재하더라도 초고고속 추적을 개시한다.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도죠사 종 108식 화룡베기 (道成寺鐘百八式火竜薙) ((どうじょうじかね、ひゃくはちしきかりゅうなぎ))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종에 상대를 가둔뒤, 언월도를 마구 찔러넣어 위기일발적으로 날려버린다. 한창 여름인데, 숨막힐 듯한 더위란 점에서는 탑 클래스. 그 탓에, 그녀와 동행하게 된 서번트들 사이에서는, 여름에는 극히 평판이 나쁘다.[2]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키요히메(버서커) : 제가 있는 거군요? 이걸로 2배로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고생도 2배? 거짓말이 아니라서 돌려드릴 말이 없네요…훌쩍.
  • 타마모노마에(수영복) : 어머나… 타마모 ㅆ…뭐, 뭔가요 그 파렴치한 몸은! 마스터는 보면 안 돼요!
  • 마타 하리 : 당신은 댄서인… 에? 그거, 수영복이 아니였어요? 평소에도 계속 그 복장이라구요…!?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키요히메(버서커): 이대로 늘어나면, 마스터를 놓치지 않는 절대포위망이 완성되는 게 아닐런지? 키요히메는 생각했다.
  • 쿠 훌린 여러분: 중간 목표로 여기고 있사와요.
  • 아르토리아 여러분: 최종 목표로 여기고 있사와요.

각주

  1.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2. 2.0 2.1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의 설명문
  3.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