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소 (드라마)

2008년 영국, 미국, 남아공, 캐나다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드라마. 유명한 무인도 생존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원제는 Crusoe. 올레TV에서는 '나는 전설이다. 크루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인공 및 협력자[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로빈슨 크루소: 제임스 크루소의 아들로, 런던에서 직물유통업을 하던 중 제임스 2세에 대한 반란사건에 연루되어 브라질로 도망쳤다. 이후 브라질에서 재산을 모은 크루소는 아내를 다시 만나러 가기위해 네덜란드인 선장의 배를 타고 고국으로 귀환하던 중 풍랑을 만나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그는 끈질기게 살아남았고 섬으로 인육의식을 치르러 온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한 흑인을 구하게 된다. 그 흑인에게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 둘과 공존해 나아간다.
  • 프라이데이: 주인공이 표류한 섬 인근에 살던 부족원. 잠시 마실 나갔다가 식인종들에게 붙잡혀 죽을 뻔한 와중에 크루소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크루소와 동고동락하며 섬에서 지내게 된다. 주특기는 궁시.
  • 수잔나 크루소: 주인공의 아내. 원래 명문가의 딸이었으나, 크루소와 결혼한다. 이후 크루소가 블랙쏜의 음모에 빠져 생활이 어려워졌을때 아버지로부터 제안[1]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 제임슨 크루소: 주인공의 아버지. 주인공이 브라질로 도망친 후 건강이 악화되었다. 후에 제레마이어 블랙쏜이 자신의 아들을 누명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게 되지만, 얼마안가 운명하게 된다.
  • 올리비아: 주인공이 있던 섬에 표류한 영국국적의 여객선에 소속된 의사 조수. 처음에는 남자로 나오나, 실은 여성이다[2]. 원래 여자는 의사가 될 수 없었던 당시 풍토에다가 귀빈도 아닌 일반 의사조수로서 여성인게 밝혀지면 선원들에게 끔찍한 일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인 듯. 처음 배에서 내릴 때까지는 폭도들의 편을 섰으나 크루소와 조우 이후 붙잡힌 선장일행을 은밀히 도와준다. 폭도들이 배 수리를 마친 후 출항 전, 폭도일당 중 한 명에게 여자임을 들키게 되나 기지를 발휘해 위험에서 벗어난다.

블랙쏜의 음모단[편집 | 원본 편집]

  • 제레마이어 블랙쏜
  • 사무엘 터플리: 주인공의 처남.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나 실은 정치질에 능하고 블랙쏜과 손잡은 인물.

각주

  1. 주인공과 수절하고 다시 본가로 돌아오라는 것.
  2. 남자로 가장했을 때에는 올리버라는 가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