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 렌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시력을 보정하거나 안구 치료를 위해서 쓰이는 도구. 이는 투명한 렌즈일 때 얘기고, 색을 넣은 써클 렌즈나 컬러렌즈는 미용이나 분장을 위해 쓰이기도 한다.

일상 생활에서 "렌즈 낀다"고 하면 보통 이 시력 교정용 렌즈를 말한다. 아무런 인쇄나 착색이 되어 있지 않고 그냥 투명한 렌즈. 2018년 기준으로 봤을 때 몇 년 사이 상당히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주로 안경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사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안경점이 더 안전할 수 있다. 거기다 처음 낄 때는 안경점에서 연습도 잘 시켜주며, 안경을 끼지 않고도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렌즈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소프트 렌즈
투명한 실리콘 같은 말랑말랑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 렌즈이다. 보통 본인의 눈동자보다 직경이 더 크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각막 전체를 다 덮는 렌즈이다. 넣고 빼기가 비교적 쉽고 착용감이 더 좋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소프트 렌즈로 많이 시작하는 편.
하드 렌즈
딱딱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 렌즈로, 보통 본인의 눈동자보다 직경이 거의 일치되게 제작된다. 넣는 건 소프트 렌즈와 비슷한데 뺄 때는 뾱뾱이라고 하는 도구로 뺀다. 의외로 위의 소프트 렌즈보다 하드 렌즈 쪽이 눈에 부담이 덜 간다. 왜냐면 소프트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좋고 안구에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지 않기 때문.^[1] 그래서인지 소프트보다 하드 렌즈가 훨씬 비싼 편이었다.^[2]

1회용 렌즈
한 번 쓰고 버리는 렌즈로, 원데이 렌즈라고 하는 것들도 여기에 속한다.^[3] 2018년 기준으로 몇 년 사이에 수요가 급증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가 되었다. 위의 소프트나 하드 렌즈는 계속 씻어서 쓸 수 있지만 오래 쓰다보면 눈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데, 1회용 렌즈는 한 번 쓰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눈에 부담이 덜 간다. 물론 다시 쓸 수 없는 건 아니고 렌즈관리용액으로 씻어서 2~3번 정도 더 쓰는 사람도 있다.

미용[편집 | 원본 편집]

컬러 렌즈
써클 렌즈라고도 부르며, 렌즈에 색을 넣은 그래픽을 인쇄해서 눈동자 색깔을 달라 보이게 한다. 주로 코스프레나 미용을 위해 구매하는데, 원래 렌즈 자체가 각막에 들어와야 하는 산소를 차단하므로 이것 역시 장시간 끼면 눈에 좋지 않다. 약 2~3시간 정도 끼는 걸 권장할 정도.
공막 렌즈
눈 전체를 덮는다. 주로 눈동자가 아예 없는 좀비 분장을 할 때 쓰이는 물건으로, 눈 전체가 하얗게 된다. 눈 전체를 덮는 만큼 눈에 안좋은 건 기본이고 끼기고 엄청 어렵다.

주의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주로 처음 낄 때 주의사항을 적어 놓았다.

렌즈 끼기 전에 반드시 세수하고 손도 씻자. 특히 처음 낄 때 방금 일어난 상태에서 끼면 눈곱 때문에 눈 뜨기도 어렵고, 손이 더러우면 손에 있는 이물질과 세균이 눈에 들어와서 충혈된다. 심하면 염증 생겨서 병원 가야 할 수도 있다.
되도록 손톱은 짧게 하자. 괜히 손톱 길게 했다가 손톱으로 눈 찌르면 바로 병원 행이다. 특히 모든 게 서투른 초심자라면 손톱을 깎거나 하자.
꼈으면 되도록 눈은 비비지 말자. 이유는 간단하다. 렌즈가 빠진다.
자기 전에 렌즈는 꼭 빼자. 취침용 렌즈라면 모를까 일반 렌즈를 하루종일 끼고 있다가 빼기 귀찮다고 안 빼고 자면 수술실 간다. 돈 깨지고 눈 버리지 말고 제 때 제 때 렌즈는 빼고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