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로 프랑

코모로 프랑
فرنك قمري
화폐 정보
사용국 코모로[1]
ISO KMF
기호 F (CF)
보조단위
(・) (없음)[2]
지폐 500F, 1000F, 2000F, 5000F, 10000F
동전 25F, 50F, 100F, 250F
(희귀 : 1F, 2F, 5F, 10F)
중앙은행 코모로 중앙은행 (البنك المركزي القمري)
인쇄처 프랑스은행 (Banque de France)
조폐국 파리조폐국 (Monnaie de Paris)
환율 (2020.. 기준)
고정환율 491.96775 CF/EUR
이전 화폐

프랑스어 : Franc Comorien 프랑 코모히앙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코모로의 프랑계 화폐이다.

역사적으로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공동체 운명을 지고 프랑스 지배기를 지내며 프랑스 프랑(1891년)과 말라가시 프랑(1925년 이후)[3]을 써왔다. 그러다 1945년 두 나라가 프랑스 보호령으로부터 떨어져나가며 슬슬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독립한 1960년엔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진정한 의미의 말라가시 프랑을 구축하였다.[4] 그러나 마다가스카르와 코모로는 원천적으로 규모 자체부터 수준이 다르다보니 전반적으로 마다가스카르가 뜻하는 방향으로 끌려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979년 11월 23일, 프랑스의 인가로 마다가스카르와 완전히 분리되면서 코모로 프랑이 탄생하게 되었다.[5] 프랑스 프랑과의 환율은 CFA고정 환율을 그대로 이어받아 50(코모로):1(프랑스)이었는데 1994년 1월 12일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있었던 CFA프랑의 변화에 발맞춰 딱 한 번 변경하였다. 그 값은 75:1.[6]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현찰[편집 | 원본 편집]

지폐의 앞면과 뒷면의 구분이 상당히 애매모호한데, 기본은 프랑스어가 있는 부분이 앞면이고 아랍어가 있는 부분이 뒷면이다.

동전[편집 | 원본 편집]

이전에도 코모로에 통용되던 것이 있었지만 독자적인 것으로 등장한 코모로 프랑의 경우는 1964년 등장한 1F, 2F, 5F, 10F, 20F 5종이 처음이다. 1975년에 50F, 1977년에 100F, 1981년에 20F을 대신할 25F이 등장하면서 7+1종 구성이 완성되었다. 허나 액면가치의 문제로 현재는 100F, 50F(하프), 25F(쿼터)프랑의 3종류만 주로 쓰이고 나머지는 그대로 사장되었다. 이후 250F 동전이 추가되었다.

2차 (현행권)[편집 | 원본 편집]

2005년부터 등장한 시리즈로, 등장에 발맞춰 구권이 모조리 갈려나갔다. 특히 2,500F는 가장 나중에 등장한 주제에 2,000F로 대체되면서 가장 먼저 삭제크리, 특유의 인기도에 비해 인지도가 낮으며 수량이 적어서 상당한 레어템이 되어버렸다.

코모로 프랑 2차 시리즈 (2005)
500F 여우원숭이와 (호수?) 1,000F 실러캔스와 코모로의 네 섬 2,000F 재래시장 & 모스크
KMF201.JPG KMF203.jpg KMF205.jpg
난초과(?)의 꽃 2종 전통 카누를 타고있는 사람 이름모를 전통가옥들
5,000F 사이드 모하메드 도하르 & 카르탈라 화산 10,000F 금요일 모스크 & 알 하비브 세이이드 오마르 빈 수메이트
KMF207.jpg KMF209.jpg
메마른 바닷가와 앙상한 나무 & 암모나이트 일랑일랑바닐라 & 푸른바다거북이 및 등딱지 무늬

1차[편집 | 원본 편집]

1976년부터 등장한 시리즈로, 사실상 코모로 은행권의 첫 시리즈에 해당한다.[7] 교체를 목적으로 발행한 것이어서 처음엔 500F, 1000F, 5000F 3종류만 등장했었다. 그러다 단박에 가치를 떨어트린 직후 모자란 분량만큼 매꿔줄 새 고액권이 1997년에 등장했다. 그것이 2,500F과 10,000F의 2종.

Comoros Franc 1st Series (1976 ~ 2004)
모습 앞면 뒷면
KMF101.jpg 500F 앙주앙 무차무두의 건물과 아줌마 이름모를 바닷가와 이름모를 & 과일바구니를 들고있는 아줌마 둘
1,000F 이름모를 바닷가와 이름모를 아줌마 아줌마가 일랑일랑을 따는 모습
KMF105.jpg 2,500F 이름모를 해안풍경 & 이름모를 아줌마와 이름모를 식물 청색바다거북이가 상륙한 모습
5,000F 수도 모로니의 금요일 모스크 & 성인 남녀 모하메드 도하르 대통령
10,000F 이름모를 모스크 & 알 하비브 세이드 수메이트 바구니를 짜는 여인들

0차[편집 | 원본 편집]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쓰이던 시절의 도안. 여기에 COMORES라는 도장을 찍어 구분하였다. 상세한 것은 말라가시 프랑을 참고하자. 참고로 종류는 50F부터 5,000F까지 2단위 없이 5가지이며, 1976년까지 통용되었다.

각주

  1. 인접한 마요트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2. 프랑스령 및 마다가스카르령 말라가시 프랑화 사용하던 시절엔 상팀(Centime)이 설정되어 있었다.
  3. 이름만 다를 뿐이지, 일종의 CFA 프랑격이었다. 레위니옹모리셔스도 이쪽에 포함되었다.
  4. 하지만 여전히 CFA프랑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5. 그런데 이쪽이 도리어 프랑스에 의존적이다. 아니면 귀찮니즘이거나. 근데 니들 아랍권 아니였냐?
  6. 참고로 CFA프랑은 100:1로 변경되었다.
  7. 정확히는 1984년에 이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