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상황/오세아니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상황의 오세아니아 하위 문서이다.

상황[편집 | 원본 편집]

오세아니아 UN 회원국 중 마지막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투발루에서도 2022년 5월 20일 확진자가 나왔다.

오스트레일리아[편집 | 원본 편집]

호주 정부는 2020년 2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온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호주의 모리슨 총리는 "귀국하는 사람들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1]

2020년 3월 19일에 2020년 3월 20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2]

2020년 3월 23일 ‘1단계 폐쇄’ 조치로 술집, 클럽, 호텔 부속 펍, 체육관, 영화관, 카페의 개장을 금지했고 3월 24일에 25일부터 시행할 '2단계 폐쇄' 조치를 발표했는데 부동산 경매, 오픈 하우스, 놀이공원, 오락실, 커뮤니티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헬스클럽, 요가, 클럽 내 사우나 등이 폐쇄 대상이다.[3]

스콧 모리슨 총리는 2020년 5월 8일(현지시간)에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동·영업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4]

2020년 7월 14일 호주에서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섰다.[5] 멜버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자 2020년 7월 초부터 '3단계 봉쇄'를 재개했는데 이에 따라 주민들은 출퇴근, 식료품 구매, 의료서비스, 돌봄 서비스, 운동 등의 목적 외에는 외출이 제한됐으며 멜버른에서 8월 2일부터는 야간통행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더 엄격한 4단계 봉쇄에 돌입했다.[6] 8주 동안 광역 멜버른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2020년 9월 28일부터 해제되나 주점·식당·카페 등 요식업과 소매업의 영업 제한 및 다른 주로의 여행 금지는 계속 유지된다.[7]

2020년 10월 27일 빅토리아주 정부는 전날 넉달만에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대폭 진정됨에 따라 코로나 봉쇄령을 완화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27일 밤 11시 59분부터 멜버른의 외출 금지령이 해제되고, 주점·카페·호텔·식당 등의 영업 재개도 허용된다.[8]

현지시간으로 2021년 7월 21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동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이어 인접한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주 등이 각각 16일과 20일부터 봉쇄에 들어갔는데 생필품 구매·의료·생업· 운동 등 필수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었고 앞서 2021년 6월 26일 봉쇄령이 시행된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연일 신규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9]

2021년 8월 26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석달째 필수 목적 외 외출금지 등 봉쇄령이 시행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9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10]

2021년 10월 14일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州)는 코로나19 확진자 최다치를 기록 중이지만 예상보다 빠른 백신 접종 진행 속도를 바탕으로 봉쇄 조치(록다운)를 해제하기로 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도 16세 이상 백신 완료 접종률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해 지난 11일부터 앞서 100일 이상 지속해오던 도심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11]

2021년 12월 26일 호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26명이 발생해 사상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12]

2022년 1월 8일 보고된 호주의 확진자 수는 11만6천24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13]

뉴질랜드[편집 | 원본 편집]

저신다 아던 총리는 2020년 2월 2일 발표를 통해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물론 중국을 경유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 입국 규제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는데 뉴질랜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입국이 허용되지만,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즉시 14일간 자가 격리조치 된다.[14]

2020년 3월 19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15]

2020년 3월 23일에 25일부터 코로나 경보체제를 최종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해 사실상 전국을 봉쇄하기로 했는데 4단계 경보체제에선 모든 국민들이 집에 머물러 있도록 하고 여행 제한, 학교와 대학 폐쇄 등이 이뤄지며 대부분의 사업체는 문을 닫아야 한다.[16]

뉴질랜드 정부가 2020년 6월 8일(현지 시간) 사실상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종식을 발표해 이 날 뉴질랜드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회복되었고 공공 행사와 소매업, 호텔, 대중 교통 운행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재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는 이전처럼 유지된다.[17] 6월 16일 두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18]

뉴질랜드에서 102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확인됐다고 저신다 아던 총리가 2020년 8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밝혔는데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가족 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전 102일 동안 발생한 22건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시설에 수용 중이던 사람들에서 나왔다.[19]

2021년 1월 8일 기준 인구가 약 500만명인 뉴질랜드는 누적 확진자 2188명에 사망자는 2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인구 대비 감염·사망자 수가 최저로 지역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20]

코로나19 청정국 뉴질랜드에 여섯 달 만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자 긴급 봉쇄령이 내려졌다고 <로이터>가 2021년 8월 18일 보도했는데 뉴질랜드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2021년 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21]

오클랜드에서 7주 동안 봉쇄 정책을 폈지만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했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021년 10월 5일부터 규제를 해제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뉴질랜드가 코로나19 정책을 전환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코로나 제로' 전략을 고수하는 주요 국가에 중국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22]만 남았다고 설명했다.[23]

2021년 12월 1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 날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섬 북부 노스랜드 지역을 제외한 뉴질랜드 전 지역이 30일 자정을 기해 코로나 '황색 신호등'으로 바뀐다고 밝혀 코로나19에 따른 주민 생활의 규제를 완화할 예정인데 뉴질랜드는 코로나 경보 체제를 지난 3일 신호등 체제로 정비했고 '황색 신호등' 아래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패스만 있으면 집 안팎에서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고 모든 시설의 출입이 가능해진다.[24]

2022년 2월 5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 243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래 최대치를 넘어섰는데 종전 기록은 델타 변이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11월 222명이었다.[25]

뉴질랜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022년 3월 2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감염이 2만 2152건 나왔다고 밝혀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섰다.[26]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뉴질랜드 총리실이 2022년 5월 14일 밝혔다.[27]

피지[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7월 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귀국한 66세 남성이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78일 만에 나온 코로나19 확진 환자이자 피지 누적 확진자 19번째 사례이며 피지 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한테 14일간의 의무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28]

2021년 5월 한때 0명을 기록했던 피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2021년 7월 4일 522명까지 올라서며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29]

2021년 7월 10일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각주

  1. 호주, 중국발 외국인 여행객 입국금지…귀국자도 2주 격리, KBS 뉴스, 2020.02.01
  2. 호주도 외국인 입국 금지…약품 구매 제한, KBS 뉴스, 2020.03.19
  3. <속보>호주, ‘2단계 봉쇄’ 조치 발표!...”25일 자정부터 시행”, 브레이크뉴스, 2020.03.24
  4. 호주, 3단계 '봉쇄 해제' 추진…클럽·술집은 마지막, 연합뉴스, 2020.05.08
  5. 호주서 코로나19 확진 1만명 넘어, 아시아경제
  6. 봉쇄 4단계 호주 멜버른 폭발 직전…"북한보다 더 가혹", 연합뉴스
  7. 호주 빅토리아주, 야간 통금 해제 등 코로나 봉쇄 부분 해제, 연합뉴스, 2020.09.28
  8. 호주 멜버른 111일만에 외출금지령 해제…코로나 봉쇄 완화, 매일경제, 2020.10.27
  9. 호주 델타 변이 확산세 '심각'…봉쇄령, 3개주로 확대, MBC 뉴스, 2021.07.21
  10. 코로나 봉쇄 석달째 호주 NSW주 신규확진 처음으로 1천명 넘어, 연합뉴스, 2021.08.26
  11. 호주 멜버른, 사상 최고 확진에도 '위드 코로나 그대로 간다', 뉴스1, 2021.10.14
  12. 호주, 신규 확진 1만명 돌파…오미크론 첫 사망도(상보), 뉴스1, 2021.12.27
  13. 호주, 하루 10만명 확진…감염 급증에 진단키트 부족사태까지(종합), 연합뉴스, 2022.01.08
  14. 뉴질랜드도 중국 출발·경유 외국인 입국 잠정금지, 연합뉴스, 2020.02.02
  15. 뉴질랜드 국경봉쇄, 19일 자정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한국경제, 2020.03.19
  16. 뉴질랜드, 48시간 뒤 전국 봉쇄령…전 국민 자가격리, 연합뉴스, 2020.03.23
  17. 뉴질랜드 사실상 ‘세계 최초’ 코로나19 종식…“경보단계 1단계로”, 동아닷컴
  18. '종식 선언' 며칠 안됐는데…뉴질랜드 확진자 0명서 2명으로, 머니투데이
  19. 뉴질랜드, 102일 만에 첫 국내감염…어디서 감염됐나 '촉각', 머니투데이
  20. ‘보통사람’ 아던의 뉴질랜드, 다시 ‘세계의 실험실’ 될까, 한겨레, 2021.01.09
  21. 뉴질랜드, 6개월 만에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델타’ 첫 확인, 한겨레, 2021.08.18
  22. 이 당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0명이라고 보고하는 UN 회원국은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통가, 투발루, 나우루인데 이 중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은 타국과 국경을 접했고 인구가 적지 않은 국가인데도 여전히 누적 확진자 0명이라고 주장했다.
  23. 뉴질랜드, 델타 변이에 '코로나 제로' 포기…이제 중국만 남았다, 한국경제, 2021.10.05
  24. 뉴질랜드, 30일 자정부터 북섬 일부 빼고 '코로나 규제' 완화, 연합뉴스, 2021.12.13
  25. 방역모범국 뉴질랜드 "내달 하루 3만명 확진" 전망, 연합뉴스, 2022.02.08
  26. 뉴질랜드, 오미크론 확산에 '흔들'…신규 감염 2만 건 넘어, 연합뉴스, 2022.03.02
  27. 아던 뉴질랜드 총리,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아, 아시아경제, 2022.05.14
  28. 남태평양 피지 78일 만에 코로나 확진…인도 귀국자, 뉴스1, 2020.07.06
  29. 피지, 델타 변이 확산에 일일 확진자 최다…영안실도 포화, 뉴스1,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