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케 (토가이누의 피)

케이스케
ケイスケ
Togainu keisuke 1 pc.jpg
케이스케 스탠드 이미지
등장인물 정보
성별 남성
직업 공장 노동자
신체 178 cm
작품 정보
작품 토가이누의 피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나니무샤)[1]
창작자 후치이 카부라
타타나 카나

니트로플러스 키랄BL 게임토가이누의 피》의 등장인물이자 주연급 인물(공략 캐릭터) 중 하나.

아키라의 소꿉친구. 어렸을 때부터 아키라와 같이 고아원에서 자랐다. 현재는 작은 공장에 취직해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무슨 일에 있어도 열심히 하는 노력파지만 요령이 나빠 보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무엇이든 잘하는 아키라를 동경하고 있다. 토시마에 간 아키라를 돕기 위해 아키라의 뒤를 몰래 따라와 토시마로 향하게되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반드시 이겨서, 같이 돌아가자. 아키라"
— 공식 홈페이지, 케이스케의 대표대사

아키라의 고아원 동기로 소꿉친구. 공장에 일하고 있는 공돌이로 평상시에는 파란색 공장 작업복(ツナギ)과 티셔츠를 입고 있다.

어렸을때무터 기가 약하고 소심해 항상 집단괴롭힘을 당해왔으나 어느 날 아키라가 케이스케를 괴롭히던 패거리를 손봐준덕에 괴롭힘을 당할 일이 없어져 아키라를 쫓아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케이스케는 단순히 아키라를 동경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어쩌다가 여성과 사귀어서 관계를 가졌을때 아키라를 떠올려 도중에 그만두는 바람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고 그 다음날 그 웬 이름 모를 여자가 아키라에게 고백하다가 차이는 것을 보고(아키라는 챔피언이라는 특성상 주변에서 인기가 매우 많았으며 일부러 노리고 접근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그러나 관심이 없었기에 퇴짜를 놓고 있었고 그 여자를 밀쳐버릴 정도로 심한 짓을 했다.) 아키라 주변의 여성들에게 질투를 느꼈을 정도로 사실은 아키라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동경으로 포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케이스케는 게이도, 바이로 보기 힘든데 원래 남성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단지 아키라만 좋아하는 것 뿐이다. 즉 아키라 한정 범성애자.

또한 케이스케는 아키라를 사랑함과 동시에 인정받길 원하고 있었는데 정작 아키라는 인정은 커녕 요령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고집이 세고 트러블이 발생하면 자기비하를 하며 사과하는 케이스케가 마음에 안들어 소꿉친구이기에 노골적이진않아도 차갑게 대응하면서 은근슬쩍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케이스케도 눈치가 아주없는 건 아닌지라 자신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물론이고 뭐든지 잘하는 아키라가 자신따위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공동 루트 중반부에 갈등이 폭파하게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린에게 받은 접이식 나이프와 [스포일러 보기] 타케루를 죽이고 얻은 쿠크리 단검 전용 테마곡은 A Peaceful Time(평화로운 시간)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케이스케는 린, 모토미와 더불어 초반에 공략이 가능한 인물로 분기는 케이스케의 심기를 거스르지만 않으면 된다. 케이스케 루트의 분기는 다음과 같다,

  • 선택지 공략 일람 (굵게 표시한건 해당 캐릭터 루트로 진입하는 중요 선택지)
    • ......
    • 뒤돌아보지 않는다
    • 사양한다
    • 안색이 좋지 않네
    • 팔을 뿌리치지 않는다.
    • 침묵으로 일관한다
    • 돌아올지도 모르잖아
    • 사양한다.
    • 견딘다
    • 빵을 손에 들지 않는다
    • .....


케이스케 루트 스포일러 주의
공동 루트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아키라에게 쓴소리를 듣고 케이스케는 밖으로 뛰쳐나가고 만다. 아키라는 케이스케에게 심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심 후회하게된다. 밖으로 뛰쳐나간 케이스케는 처음 토시마에 들어가 은신처로 삼았던 카페로 돌아가면서 아키라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면서 아키라가 말을 걸어줄때마다 매우 좋아했었다는 것을 인지, 처음에는 아키라를 정말 좋아했고 도움이 되고 싶어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며 열등감으로 자신을 자책하다가 길가에 떨어진 라인을 보게된다. 만일 자신이 강해진다면 아키라에게 인정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라인을 섭취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아키라는 얼굴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그의 웃는 얼굴, 놀란 얼굴, 분노한 얼굴, 슬픈 얼굴, 그리고 고통스러운 얼굴까지 보고 싶다는 망상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을 봐주지 않고 냉정하게 대하기만 한 아키라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감, 그리고 증오심이 생겨나게 된다.

그뒤 케이스케는 다른 라인 중독자들처럼 눈이 풀리고 호전적으로 변해 아키라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그가 겁을 먹은 표정을 지어 또다른 표정을 지을 줄 알았다며 희열을 느끼더니 마지막으로 아키라가 죽는 얼굴을 보고 싶다면서 죽일 것이라고 경고를 한다. 그 과정에서 아키라에게 인정받는답시고 중립 지역의 사람들을 몰살하거나 타케루를 잔인하게 살해하기도 했으며 더 나아가 이그라와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무차별 살해를 했다. 그리고 알비트로의 초대를 받고 성으로 가던 아키라를 납치해 자신의 학살극을 들려주더니 아키라가 계속 거부를 하자 검열삭제를 하며 그를 옥죄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키라를 방치해둔채로 떠나게 된다.(타 캐릭터 루트에서는 아키라에게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두고 사라진다.)

충격을 받은 아키라는 정리를 하고 거리로 나간다. 그리고 케이스케 루트 한정으로 알비트로의 성에서 자신의 피에 대한 정보를 얻은 아키라는 그에게 불길한 낌새를 느끼고 다시 토시마로 나가는데 비가 오는 거리에서 케이스케와 다시 대치하게 된다.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케이스케는 시키와 더불어 엔딩 수가 많은 캐릭터지만 매우 유명한 두 개의 엔딩은 게임오버식 배드엔딩이므로 다른 캐릭터와 똑같이 엔딩은 하나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엔딩 공략 선택지
    • 굿 엔딩 : 케이스케와 대결하는 분기점에서 "・・・・・"를 선택.
    • 배드엔딩 1 : 케이스케에게 잡힌 분기점에서 "견딜 수 없게되어 소리낸다"를 선택
    • 배드엔딩 2 : 케이스케와 대결하는 분기점에서 "모른다"를 선택.

배드엔딩 1 유린(蹂躙)[편집 | 원본 편집]

폭력적 내용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부적절한 내용(폭력성)을 포함하고 있어, 열람에 주의 및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통칭 드라이버 엔딩.

케이스케에게 온갖 검열삭제를 당하던 아키라는 케이스케의 분노를 풀어준답시고 좋을대로 하라고 하고 결국 온갖 능욕을 당하던 와중에 갑자기 의식이 끊기고 만다. 그 과정에서 드라이버가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배드엔딩 2 사육제(謝肉祭)[편집 | 원본 편집]

공포스럽고 잔인한 내용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부적절한 내용(주제: 공포)을 포함하고 있어, 열람에 주의 및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통칭 순대, 내장 엔딩. 시키의 엔딩 3종 세트와 더불어 매우 유명한 엔딩이자 토가이누의 피가 유명세를 타게끔 만드는데 기여한 엔딩이다.

Togainu keisuke ending 3.jpg

아키라는 케이스케와 대담중 아직 모른다며 얼버부리는 바람에 그를 화나게하고 결국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아키라는 케이스케를 중화시키기위해 자신의 피를 먹이는데 성공, 그러나 중화작용은 실패하고 말았으며 케이스케는 아키라의 배를 칼로 찍어버리더니 온몸을 난도질 한다. 그뒤 케이스케는 아키라의 배를 갈라 소대장을 움켜잡고는 아키라는 안까지 따뜻하다는 정신나간 감상평을 날리고 아키라는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아키라가 의식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들은 말은 "아키라... 사랑해"라는 케이스케의 독백이었다.

굿 엔딩 (光)[편집 | 원본 편집]

아키라는 그때 타케루와 대화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자, 약자의 심정을 이해했기에 케이스케의 울분을 들어주게 된다. 아키라는 언제나 옆에 있던 소중한 사람의 빈 자리를 느꼈다면서 돌아와달라고, 같이 살아서 나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미 아키라에 대한 애증이 폭발한 케이스케는 타케루의 무기를 보여주더니 아키라를 죽이겠다며 달려들게 된다. 케이스케와 난투극끝에 알비트로로부터 라인 중화에 들은 아키라는 케이스케를 제압하는데 성공.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내 피를 먹이게 된다.

아키라의 피를 먹고 발작을 일으키는 케이스케를 아키라는 어느 한 폐건물로 데려가게 된다. 케이스케는 처음 라인 중화 과정에서 괴로워하고 아직까지 증오를 떨치지못해 아키라를 죽이려고 하는 바람에 손발이 묶이게 된다. 계속 금단증상과 중화 과정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끝내 타케루부터 해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 피투성이가 된 아키라의 환영까지 보며 발작하던 케이스케였지만 아키라의 간호 덕에 되돌아오는데 성공한다.

처음에 일련의 사건들때문에 어색했지만 케이스케는 아키라에게 사과를 하고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무게감에 토로를 한다. 아키라도 전과 다르게 케이스케의 문제점을 확실히 지적을 하면서 죗값을 치루고 싶다면 죽인 사람들 몫까지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거사를 치룬다. 그 다음날, 아키라가 전에 묵사발을 낸 이그라 참가자들이 복수하러 습격을 하는데 아이러니하게 중화되었을 케이스케는 힘이 남아있어서 나무막대 하나 가지고 제압하는데 성공을 한다. 그렇게 폐건물에서 나오던 도중 시체들이 길에 널려있어 알비트로의 성에 가 자초지총을 듣게 된다. 라인의 원액이 유출되는 바람에 폭동이 일어났고 CFC와 일흥련의 내전이 일어나 이그라가 중지가 되었다는 것.

토시마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둘은 거리로 나서자 라인 중독자에게 습격을 당한다. 당할 찰나에 나노가 아키라 일행을 구해주고 에마와 그웬이 나타나 셋을 포위한다. 그녀에 의해 나노의 정체와 라인의 재료, 아키라, 케이스케의 진실이 밝혀지고 에마는 프로젝트 니콜의 결과물인 나노와 아키라 둘다 죽이려고 하지만 나노의 손에 의해 사망, CFC의 지원 부대가 오자 그는 탈출구를 알려주고 아키라 일행을 보내주게 된다. 아키라와 케이스케는 나노가 알려준 장소에서 셸터와 비밀 출입구를 발견해 토시마를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Togainu keisuke ending 1.jpg

그리고 에마에 의해 누명을 씌었다는 증거가 밝혀져 결백이 증명, 살인 사건 누명이 벗겨진 아키라는 일흥련의 승리로 종전 후 일흥련의 공장에 케이스케와 같이 취직, 미숙해서 상사로부터 쓴소리를 들을지언정 케이스케와 같이 일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때 케이스케는 아주 작게 아키라에게 뭐라고 말하는데 "역시, 귀엽네.(やっぱ可愛いなって)".[2] 참고로 고아원이 ENED의 연구소였던 것처럼 케이스케도 니콜 프로미에의 실험체로 그의 체내에는 니콜 프로미에 바이러스 수용체가 심어져있다. 이때문에 타 라인 중독자에 비해 매우 강하며 중화된 이후에도 힘이 남아있었다. 시키와 더불어 프로젝트 니콜의 성공작중 하나.

타 루트 행적[편집 | 원본 편집]

  • 모토미, 린, 시키 루트
아키라의 피를 마시고 그 중화과정에서 죽고 만다.(단 모토미, 린 루트에서는 케이스케의 시신이 사라져 생사확인이 안되었으나 정황상 죽었다는 암시가 많다.) 그뒤 해당 캐릭터가 아키라를 찾아오게 된다.
  • 나노 루트
나노 루트에서는 타 캐릭터의 루트와 다르게 중화된 이후 후반까지 살아남지만 CFC 군인 중 하나가 아키라에게 총격을 가하자 인간방패가 되어 아키라를 보호하고 사망한다.

이렇게 케이스케는 자신의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서는 사망하게 된다.

PS2판에서 행적[편집 | 원본 편집]

PS2판에서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편집되지 않았으나 배드엔딩 1번은 수위 상 당연히 편집되었고 배드엔딩 2번은 암시만 나오고 CG및 고어적인 내용들이 대거 편집되었다.(내장을 꺼내는 장면은 암시만 되고 바로 크레딧으로 넘어간다.) 이외에 시키 루트에서 라인 중독된 상태에 시키와 대치하는 이벤트 CG가 있고 나노 루트에서는 나노와 등을 맞대고 적과 싸우는 CG가 추가되었다.

높은 인지도와 낮은 인기[편집 | 원본 편집]

드라이버 플레이와 순대 엔딩으로 토가이누의 피를 매우 유명하게 만든 케이스케지만 아이러니하게 캐릭터 자체는 성우가 스기타인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매우 낮다. 일단 비주얼이 아키라, 시키, 군지와 다르게 화려하지 못한 이유도 있거니와 케이스케의 성격이 소심하다못해 바닥을 기는 낮은 자존감으로 짜증날정도로 자기비하를 많이하고 이상한데에서는 고집이 세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많으며 흑화한 이유도 내면에 쌓인 아키라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가 원인이다보니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싫어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 요즘 말로 하면 발암 캐릭터의 전형에 가까우며 시키와 더불어 강간 판타지에 기반한 캐릭터이다.

단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반전매력때문에 흑화 케이스케는 원본보다 컬트적인 인기가 많고 소꿉친구에 캐릭터 위치 특성상 아키라와 관계성에 대해 개연성은 충분하고 타 캐릭터 루트에서도 아키라는 케이스케의 죽음을 계기로 성장하거나 엔딩도 무난하기 때문에 커플링인 케이스케x아키라는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스기타 토모카즈는 성우 팬덤 사이에서 연기를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스기타의 대표 캐릭터인 사카타 긴토키(은혼)부터해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블레이블루 시리즈) 등 목소리 변화 폭이 매우 좁기 때문에 한번 들으면 알아차릴 정도로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 오히려 케이스케의 성우가 스기타라는 것이 알려졌을때 놀란 팬들이 많았다. 그나마 흑화 케이스케의 연기가 스기타 평소의 목소리에 가깝다.
  • 토가이누의 피 초회한정판에 주는 컨셉 아트 소책자에서는 지금과 다르게 강한 인상의 청년이었으나 거의 변한건 없다. 이외에 노동복을 제대로 차려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처형인, 알비트로의 게임오버 엔딩들과 다르게 순대 엔딩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엑스트라 메뉴에 있는 이벤트 감상란에 기재되질 않는다.
  • 문제의 드라이버 이벤트는 초안에는 무려 스패너였다가 후치이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각주

  1. 괄호안은 PC판에서 썼던 성인용 가명이다.
  2. 당시 매우 작게 들려서 한동안 논쟁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PS2판을 에뮬레이터로 돌리면서 BGM과 효과음을 다 꺼놓고 음성만 높여서 들어본 결과 그냥 염장 대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