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소속 프로야구 팀으로 1969년 창단.

연고지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1] 홈 구장은 카우프만 스타디움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창단 (1969~1975)[편집 | 원본 편집]

서부지구 소속으로 1969년 창단을 했지만 1969년에 69승 93패 1970년에 65승 97패를 기록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초대 단장 세드릭 타워스가 루 피넬라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강력한 팜 시스템을 구축하여 팀의 레전드 조지 브렛, 프랭크 화이트 등을 길러내면서 팀을 정비해 나가기 시작하며 창단 3년만인 1973년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전성기 그리고 양키스 (1976~1984)[편집 | 원본 편집]

1976년 드디어 지구 1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양키스에게 덜미를 잡혔고 이후 1978년까지 3년 동안 월드 시리즈 문턱인 ALCS에서 전부 양키스를 만나서 모조리 패배를 하게 되며 양키스와의 악연이 시작된다.

1980년 드디어 양키스를 뚫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우승을 내주었고 1984년에도 ALCS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처럼 이 시기에 전성기를 구가 했지만 번번히 양키스에 막히는 등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양키스와의 악연은 1983년 파인 타르 사건이 대표적.

I-70 시리즈 그리고 우승 (1985)[편집 | 원본 편집]

1985년 사이영상 수상자 브렛 세이버하겐과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0홈런을 친 조지 브렛을 앞세워서 다시 한번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ALCS에서 1승 3패로 시리즈를 시작한 뒤 조지 브렛의 분전으로 3연승을 기록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간신히 월드시리즈에 진출 하게 된다.

월드 시리즈 상대방은 미주리 주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 시리즈의 명칭은 양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인 I-70 시리즈라 칭하게 되었는데 월드 시리즈에서도 1승 3패로 시작했고 6차전에서 패배에 몰렸으나 9회말 평범한 1루수 땅볼을 1루심이었던 돈 덴킨저가 세잎으로 판정하면서 역전승을 했고 7차전을 승리하며 로열스는 창단 처음 우승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 30년 동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우승 이후 암흑기 (1986~2012)[편집 | 원본 편집]

우승 이후 대체적으로 5할 승률을 보여줬지만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1993년 초대 구단주인 유잉 카우프만의 죽음과 팀의 레전드 조지 브렛이 은퇴하며 로열스는 카우프만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초대 구단주 카우프만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에 따라 Greater Kansas City Community Foundation에게 기부되었고 지역 유지들 중 팀을 인수할 사람을 찾는 동안에는 월마트의 CEO를 역임한 데이비드 글래스를 포함한 5명의 의장이 이끌게 되었는데 그 동안 카우프만 구단주가 사재를 털어서 유지하였던 리그 최고급의 연봉총액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로열스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2]

이 기간동안 마이크 스위니, 자니 데이먼, 카를로스 벨트란, 저메인 다이, 잭 그레인키 등의 선수 들을 키워내는 데는 성공하지만 참담한 투수진과 낮은 페이롤 때문에 전력을 유지 하기 힘들었으며 2002년에는 팀 사상 처음으로 100패를 찍는 등 1995년부터 2012년까지 로열스가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둔 것은 2003년 단 한번일 정도로 팀 상황은 악화되어만 갔다.

제2의 황금기 : 현재의 로열스(2013~)[편집 | 원본 편집]

2013년 시즌 직전 로열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 선발진을 재건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준비되었던 유망주들을 하나 둘씩 올려서 시즌을 준비했다. 결과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등의 반등을 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켈빈 에레라,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로 이루어진 강력한 3명의 불펜과 수비진으로 1985년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 월드시리즈 진출을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년 2014 시즌 엄청난 이닝을 책임지던 제임스 쉴즈의 이탈과 기존 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선발진이 약해졌고 불펜진도 작년만큼의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진 못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시즌 막판 마무리 투수인 그렉 홀랜드가 시즌 아웃되는 등의 전력이탈을 겪지만 FA로 에딘슨 볼퀘즈를 영입하면서 제임스 쉴즈 공백을 메웠고 싼 가격으로 영입한 조 블랜튼, 크리스 영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대활약 역시 싼 가격으로 영입한 라이언 매드슨이 불펜에 한 축을 담당하면서 투수 전력의 누수를 막았고 기존의 타자들의 성장과 더불어 FA로 영입된 켄드릭 모랄레스가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다하면서 오히려 2014년 보다 5승을 더 많이 거두면서 1985년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하여 자니 쿠에토, 벤 조브리스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작년에 못 이룬 우승을 위해서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해서 디비전시리즈 휴스턴 에스트로스를 상대로 탈락 직전까지 몰렸으나 5차전 접전 끝에 이겼고 ALCS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루더니 월드시리즈에서 기여코 뉴욕 메츠를 꺾고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라이벌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팀 컬러[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이후 로열스의 팀컬러는 막강한 수비와 불펜으로 지키는 야구를 또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빠른 발로서 득점을 짜내는 방식의 야구를 구사하는데 이는 팀의 유망주 들의 장타력이 정체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홈구장으로 쓰는 카우프만 스타디움이 외야가 넓은 투수 구장이기 때문인데 2015년 들어서 FA로 영입된 선수들이 장타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좋은 타선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각주

  1. 캔자스시티니까 캔자스주에 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캔자스시티는 캔자스 주와 미주리 주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분단 도시이며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있다. 물론 두 주 모두에 홍보를 하고 있으며, 미주리 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라이벌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 이후 데이비드 글래스가 구단을 인수하기 전까지 무려 6년간 이 체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