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윈드 사이크리드는 판타지 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이다. 드래곤 남성. 사이오닉 테라의 수호자.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캐스윈드는 강력한 초능력자이자 마법사로, 평소에는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엘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별명은 『크리스털베인의 마황(魔皇)』.
캐스윈드의 종족인 크리스털 드래곤은 본래 마법 대신 초능력을 본능처럼 사용하는 젬 드래곤들 중에서도 약체에 속하는 종족이었으나, 사이오닉 테라와 접촉한 후 변이해 이질적인 존재가 되었다.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아무런 사전 동작과 딜레이 없이 임의의 일행과 함께 순간이동을 했다.
- 프리즈매틱 월을 그저 뒤로 뛰는 것만으로 발생시켰다.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고갈되는 자원을 마법으로 복제해 메웠다.
기본적으로 비전 마법을 사용할 때 필요한 3요소(주문, 수인, 시약)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더 로그》에서 최강의 존재이며, 극중 무대가 되는 세계 레이펜테나에서는 신과 같은 힘을 자랑한다. 다만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류카드 드래곤베인의 용황계인이나 서이준의 천강파산뢰 같은 강력한 일격기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정체[편집 | 원본 편집]
그 정체는 염마대전 막바지, 파괴당하기 직전의 사이오닉 테라가 만들어낸 자신을 수호할 존재다.
캐스윈드는 디모나를 그 조상과 착각하거나 인간의 개체 구분을 하지 못하는 등 기억력이 극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단순히 종족차나 노환 때문이 아니다. 사이오닉 테라와 정기적으로 접촉해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이 강대한 존재는 미쳐버릴지도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