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 (죠죠의 기묘한 모험)

カーズ / Kar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최종보스.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밴드 Cars 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기둥 속 사내들의 리더로 사실상 죠죠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보스 디오 브란도/DIO를 흡혈귀로 만들어 준 돌가면의 제작자가 바로 그였기 때문. 이렇듯 리더라는 특성에 발명가(?)라는 특성을 지닌 캐릭터 답게 실제 전투력 수치는 에시디시와무우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성격은 냉철하면서 과정보다 결과를 추구하는 합리주의적인 성격. 하지만 자신의 동료인 에시디시와 와무우를 위하는 마음 또한 강하며 리더로서 동료들을 억압하지 않고 적당히 조율해주고 배려해주는 등 아량있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으로는 음주운전중인 차에 치일 뻔한 개를 구하기 위해 운전사를 썰어버리거나, 절벽으로 추락하던 도중 보이는 꽃 한 송이를 보호하고자 피해를 감수하고 스스로의 몸을 절벽에 부딫혀 그 반동으로 튕겨나가 꽃 위로 추락하는걸 피하는 등 의외로 다른 생물들에게 박애적인 모습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인류는 철저히 무시하고 낮잡아보고 있다.

사용 유법은 빛의 모드(光の流法)로 다수의 미세한 돌기들을 생성해 이를 고속회전시켜 회전하는 돌기들이 일으키는 빛의 난반사로 강한 빛을 발산한다. 문제는 그 빛에는 그냥 통상의 빛과 같이 반짝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기능도 없다(...). 때문에 전투를 할 때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가공하여 칼날을 만들어 사용하는 휘채활도(輝彩滑刀)를 사용하며, 휘채활도의 칼날 부분에 빛의 모드에 쓰이는 돌기들을 생성해 회전시킴으로서 칼날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는 휘채활도의 유법을 사용한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과거[편집 | 원본 편집]

오래전 지구가 탄생한 이래 그 안에서 생겨난 수많은 생물체들 중 하나인 어둠의 일족 중에서 태어난 천재로, 자신들이 지닌 힘 중에 이끌어내지 못하고 잠재된 힘이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잠재된 힘을 일깨우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뇌를 자극하여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돌가면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사용하여 원하던대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돌가면의 힘은 인간의 뇌를 일깨우는 것은 가능했지만 어둠의 일족은 너무 몸이 튼튼한 나머지 돌가면의 힘 만으로는 제대로 일깨우는데 실패하였으며 그 결과 불완전하게 각성한 기둥 속 사내가 되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카즈는 불완전한 육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였고 이 때문에 엄청난 양의 생물들을 포식하게 되었다. 이 돌가면에 대해 알게 된 일족은 카즈를 놔두면 자꾸 생물들을 먹어치워 종국에는 자신들의 생존도 위협받을 것이라 여겨 결국 카즈를 제거하려 들었다. 이에 카즈는 자신을 적대하는 일족에게 돌가면의 필요성을 설파했지만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으며, 결국 카즈는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준 동료 에시디시와 함께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포함한 일족 전원을 학살한다.

이후 카즈는 에시디시와 함께 살아남은 두명의 아기를 데리고 돌가면의 파워를 강화시켜 모든 잠재력을 이끌어낼 방도를 찾아 세계를 떠돌게 된다.

2부 시점으로부터 2천여년 전 개중 가장 약한 개체였던 개체(후일 산타나가 되는)는 본거지에 남겨두고 에시디시와 강한 나머지 개체(후일 와무우가 되는)를 동반한 채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진출하였으며, 마침내 돌가면의 파워를 강화시킬 에이자의 적석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하지만 돌가면을 제대로 강화하려면 적석 중에서도 불순물 하나 없는 가장 순수한 적석인 '슈퍼 에이자'가 필요함을 알게 되나, 슈퍼 에이자는 이미 한 발 앞서 로마황제가 접수한 후였다.

결국 카즈 일행은 로마의 파문 전사들과 적석을 사이에 두고 맞붙으나 파문 전사들은 카즈 일행에 의해 모두 전멸하였다. 하지만 카즈 일행은 적석을 손에 넣지 못한 채 콜로세움의 지하에서 동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그냥 잠 든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카즈는 일부러 보석을 지닌 채로 잠에 들어 보석에 혹한 인간이 접근하면 바로 잡아먹을 수 있는 함정을 설치해두었다. 이로 인해 젊은 날의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는 어릴 적 자신들을 어떠한 이유에서 떠난 아버지 마리오 체펠리를 찾아 미행하다 여기에 낚여 무방비로 접근했고 결국 마리오가 시저를 밀쳐내 시저를 구하고 대신 잡아먹히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시저는 기둥 속 사내들을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증오하게 된 것이다.

이후 카즈 일행이 잠든 장소는 이탈리아와 동맹국이였던 독일에서 발견하고 접수하였다.

전투조류[편집 | 원본 편집]

멕시코에서 발견된 또 다른 기둥 속 사내인 산타나를 회수해 실험을 하다가 몰살당한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부대의 사례를 접수한 독일군은 즉각 카즈 일행이 잠든 장소에 이들이 깨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외선 조사장치를 설치하였으나, 잠에서 깬 와무우가 병사들을 학살해 그 피와 뇌수로 자외선 조사장치를 덮어 무력화되었고, 즉각 와무우에 의해 현장에 있던 모든 독일군들이 한 몸으로 이어지고 에너지를 빨려 죽은 뒤 와무우가 그 에너지를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공급하여 잠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직후 와무우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바깥으로 나가려는 찰나, 실수로 와무우의 그림자를 밟아버리고 이에 누군가가 자신의 그림자를 밟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와무우가 반사적으로 반격을 날려 공격당하나 역시 빠른 반사신경으로 잽싸게 피해 별로 큰 상처는 입지 않는다. 직후 제정신을 차리고 당황한 와무우가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하며 용서를 구하자, 오히려 와무우의 버릇을 깜빡한 자신의 잘못이라며 역으로 사과하고, 오히려 덕분에 와무우의 투지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보고 만족스러웠다며 넘어가주는 관용을 보인다.

직후 자신들에게 덤벼오는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죠셉 죠스타의 처리를 와무우에게 맡긴 채 에시디시와 함께 먼저 바깥으로 나가나 와무우가 약속한 1분이 되었음에도 합류하지 않아 이상하게 여겨 다시 에시디시와 함께 와무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직후 와무우가 죠셉의 블러핑에 넘어가 죠셉에게 1달의 시간을 주고 재대결 하기로 하면서 죽음의 웨딩 링을 죠셉의 심장에 설치했을 때 곁에서 그걸 본 에시디시도 죠셉의 목에 죽음의 웨딩 링을 설치하고는 카즈에게도 같이 하지 않겠냐고 묻는데 불필요하다며 기각하고는 에시디시, 와무우와 함께 자리를 뜬다.

이후로는 식량 겸 부하로 쓸 인간들을 잡아다 돌가면을 씌워 흡혈귀로 만들고 슈퍼 에이자를 찾아 수색하다가, 슈퍼 에이자를 찾은 에시디시가 슈퍼 에이자를 회수하러 에어 서플레이나로 떠난 것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 것을 의아하게 여겨 결국 약속 장소인 스위스 생 모리츠로 향하여겸사겸사 떠돌이 개를 구하기 위해 음주운전중인 인간도 썰어주고 현장에 있던 독일군들을 건물 외부에서 체온으로 감지해 순식간에 학살하고 난입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체온을 감지하지 못해 사살하지 못한 한 개체와 대적하는 도중 들어온 죠셉을 보고 그기 에시디시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후 정체를 드러낸 슈트로하임이 사이보그의 힘으로 덤벼오고 바로 복부에 내장된 기관총에서 30mm 철판도 관통하는 철갑탄을 분당 600발의 속도로 쏘아 기둥 속 사내의 회복력으로도 따라가지 못할 화력으로 공격해오자, 결국 휘채활도의 유법을 사용해 철갑탄을 모조리 자르고는 슈트로하임을 두동강 내버린다. 직후 슈트로하임으로부터 슈퍼 에이자를 드디어 접수하지만, 슈트로하임이 최후의 발악으로 눈에 내장된 자외선 조사장치를 발사하자 여기에 당해 슈퍼 에이자를 놓친다. 이후 슈퍼 에이자가 근처 절벽으로 떨어지려 하자 잡기 위해 전력으로 달리는데, 절벽에서 떨어지면 끝장이기에 적당한 타이밍에서 멈추기 위해 속도를 조절하면서 달리는 죠셉과는 달리, 절벽에서 떨어져도 무사하기 때문에 아예 절벽에서 떨어질 각오로 전력으로 달려나간다.

이 와중에 죠셉이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자신을 노려 뒤에서 파문을 먹일 것을 예상한 다음, 정말로 죠셉이 그렇게 하려고 하자 적석을 낚아챈 뒤 발꿈치에서 휘채활도를 생성해 죠셉을 공격하고 절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죠셉은 일부러 당해준 것으로 자신이 휘채활도에 찔리는 대신 적석을 성공적으로 회수하게 된다. 결국 사이 좋게 떨어지는 와중에 죠셉이 자신의 몸에 꽂힌 휘채활도를 통해 파문을 주입시키려 하자 그걸 먼저 읽고 역으로 죠셉을 절벽의 벽면으로 강하게 걷어차고, 죠셉이 절벽에 부딫혔다 되돌아오는 순간 휘채활도로 썰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죠셉이 슈퍼 에이자를 방패로 내세우자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직후 죠셉은 방금 카즈에게 걷어차인 충격으로 부서진 고드름들을 파문으로 연결해 빠져나간 반면 카즈는 그냥 추락한다. 이 때 자신의 착지 지점에 꽃 한송이가 자라고 있음을 보더니 일부러 절벽에 자신을 충돌시켜 그 반동으로 착지지점을 바꾸어 꽃을 피해 착지한 다음, 절벽 위를 올려다보고 뜬금없이 박장대소를 하더니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들을 공격하러 온 죠셉과 리사리사를 기다리고 있다가 대기시켜둔 흡혈귀 군단으로 다굴하려 하지만, 리사리사가 적석을 폭탄으로 터뜨리겠다는 블러핑을 걸자 결국 포기하고 대신 리사리사의 제안대로 한달 전 죠셉과 와무우가 약속했던 일기토를 통해 적석의 주인을 가리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그리고 같은날 밤 투기장에서 죠셉과 와무우의 싸움을 지켜본다.

결국 와무우가 패하여 산멸하자 와무우의 재를 움켜쥐고는 와무우와 함께 했던 과거를 회상한 다음, 처음으로 착용하고 있던 두건을 벗어던져 생머리를 드러내고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이후 리사리사에게 장소를 바꾸어 1:1 승부를 제안하고, 리사리사에게 공정하게 싸우기 위해 무기를 건네는 등의 여유를 보인다. 이후 전투태세에 돌입하나 그에게서 살기가 느껴지지 않음을 이상히 여긴 리사리사가 공격하지 않자 먼저 선공을 하기로 하고 빛의 유법으로 빛을 생성해 모두의 시야를 가리고 사라진 다음, 리사리사의 뒤편에 있는 기둥의 틈새속에서 기습한다.

하지만 리사리사는 자신의 머플러에 전도시킨 파문의 힘으로 생명감지능력을 발동해 이것을 찾아내고 바로 반격하여 카즈에게 파문을 먹여 쓰러뜨린다...고 생각했으나, 뒤에서 카즈가 나타나 휘채활도로 리사리사의 가슴팍을 관통해버린다! 알고보니 앞서 처리한 것은 카즈로 분장한 부하 흡혈귀였으며, 카즈에게서 살기가 느껴지지 않았던 것도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자기가 직저 싸울 생각이 없었던 것이였다.

이후 카즈는 부하 흡혈귀들을 시켜 죠셉을 다굴하고 자신은 여유롭게 슈퍼 에이자를 챙기는데, 이 때 스피드왜건 재단의 도움으로 경량화된 자외선 조사장치를 소지한 슈트로하임의 부대와 스피드왜건 재단 과학부대 연합군이 등장해 흡혈귀들을 상대해주고 그 사이 올라온 죠셉과 맞붙게 된다. 하지만 카즈는 이럴걸 대비해 리사리사를 미세하게 숨만 붙어 있도록 살려둔 상태였으며, 죠셉으 눈 앞에서 리사리사의 다리로 에어 기타를 치는 식으로 죠셉을 도발하고 리사리사의 발을 찌르고 그 구멍으로 로프를 묶어 바로 아래로 걷어찬다. 이는 죠셉이 리사리사가 떨어지지 못하도록 밧줄을 붙잡게 하여 옴짝달싹 못하게 하려는 것으로 계획대로 죠셉은 밧줄을 붙잡고 카즈는 그런 죠셉을 여유롭게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죠셉은 일부러 카즈를 킥으로 공격하는 척 하면서 밧줄을 잘라 여유분을 만들고 자신의 결의를 불태우겠다며 머플러에 불을 붙여 카즈의 시선을 빼앗고 그 사이 몰래 그 여유분으로 자신과 리사리사의 다리를 연결, 이후 자리를 옮기는 척 하면서 카즈를 유인해 카즈의 한 다리를 밧줄로 묶고 카즈를 도발해 원래의 밧줄을 자르도록 유도, 결국 카즈가 밧줄을 자르자 죠셉과리사리사가 추락하면서, 둘을 연결한 여분의 밧줄이 팽팽해지면서 카즈의 다리를 묶어 넘어지게 하였고 카즈가 넘어지면서 생긴 반동으로 다시 올라온 죠셉의 파문질주에 맞아 휘채활도가 부서지고 파문을 주입당하게 된다. 게다가 파문을 맞은 충격으로 낙하해 바닥에 있던 암석들에 꽃혀 데미지를 입은건 덤.

이후 카즈가 약해진 것을 본 슈트로하임은 바로 자외선 조사장치를 카즈에게 대고 발사하지만... 카즈는 어느새 슈퍼 에이자를 돌가면에 끼운 채로 착용하고 있었고 결국 자외선 조사장치의 빛을 흡수한 슈퍼 에이자의 힘으로 강화된 돌가면이 카즈의 뇌를 찔러 제대로 강화되어 마침내 완전생물로 거듭나게 된다.

완전생물로 거듭난 직후 카즈는 한 손을 다람쥐로 바꾸어 근처의 다람쥐들을 유혹해보이고, 직후 다람뒤를 전투병기로 개조해 다람쥐들을 살해하고 곧바로 슈트로하임 부대를 공격한다. 그리고는 그 다람쥐를 다시 회수하여 꽃과 나비로 변신시켜보이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그 순간 일출이 떠오르고 카즈 휘하의 흡혈귀들은 태양빛을 받아 전멸하고 카즈도 태양빛에 노출되지만...

궁극의 생명이란... 모든 생물의... 모든 능력을 지니고 모든 생명을 겸하는 것... 또한 보라! 아름답구나! 이 얼마나 찬란한가! 이제까지 본 그 어떤 것보다도 훌륭하다... 저 태양을 마침내... 마침내... 극복했다!

카즈는 태양빛을 받아도 소멸하지 않고 멀쩡히 서 있었다! 완전생물이 되어 드디어 태양빛을 극복하는데 성공한 카즈를 본 죠죠 일행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직후 죠셉은 바로 도주를 시도하는데, 카즈는 완전생물의 힘으로 새로 변신해 죠셉을 죽여 자신의 굴욕을 설욕하고 와무우와 에시디시의 복수를 하고자 죠셉을 추격한다.

쫓기던 죠셉은 잽싸게 독일군의 수송기를 타고 도주하였으며 수송기에 내장된 기관총으로 반격을 하고 카즈는 자신의 깃털 일부를 경화시켜 기름을 발라 발사해 기름의 힘과 껍질탄의 내구도로 총알을 튕겨냄과 동시에 죠셉을 공격한다. 결국 그냥 도망치는 죠셉이였지만, 이번에는 아까 발사해 수송기에 박힌 껍질탄들을 변형시켜 피라니아로 만들어 비행기 내부를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이에 죠셉이 버티지 못하고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자 바로 쫓아가 잡지만...알고보니 낙하산에 탄 것은 인형이고 진짜 죠셉은 수송기를 몰아 카즈를 들이받고 인근 볼가노 섬의 화산구에 카즈를 처박아 용암으로 제거하려 들었다. 이 때 어느새 따라온 슈트로하임이 자신의 기계팔을 발사해 수송기에서 몸을 빼내려는 카즈를 붙잡고, 수송기가 추락하기 직전 죠셉과 함께 뛰어내려 죠셉을 붙잡고 자신의 몸으로 낙하 충격을 버텨 착지하고 카즈는 그대로 수송기와 함께 용암에 투하당한다. 카즈는 몸을 경화시킨 프로텍터로 버티려 하지만 그것도 소용 없었고 그대로 용암 속으로 사라지고, 모든 것이 끝났다 생각한 죠셉과 슈트로하임은 바로 돌아가려 하나...

...갑작스럽게 죠셉의 왼팔이 잘려나가고 카즈가 다시 등장한다! 알고보니 카즈는 다시 프로텍터를 생성함과 동시에 그 안에서 거품을 지속적으로 생성해 열을 차단하여 용암을 버티고 화산을 뚫고 나온 것으로, 진실을 파악한 슈트로하임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 때 죠셉이 남은 힘을 쥐어 짜 최후의 파문질주를 카즈에게 날리지만, 카즈는 자신만의 파문으로 반격을 날렸고 카즈의 파문에 당한 죠셉은 멀리 나가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 파문에 맞은 다리가 곧바로 녹화 기화하는, 말 그대로 태양에 직접 구워진 것이나 다름없는 꼴을 당한다.

결국 슈트로하임은 '뱀에게 산채로 먹히는 개구리의 기분을 이해'하면서 카즈가 신이 되었음을 받아들이고, 죠셉은 처음으로 모든것을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카즈는 그런 죠셉을 파문으로 처리하여 완벽히 설욕하고자 하는데...

그 순간 죠셉은 무의식적으로 챙겨온 슈퍼 에이자를 꺼내들었고 카즈의 파문이 슈퍼 에이자와 접촉하여 흡수된 다음 그것을 지면으로 방출, 슈퍼 에이자를 통해 증폭된 카즈의 막강한 파문이 곧 화산폭발을 일으켜 죠셉과 카즈가 서 있는 바위를 대기권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카즈는 새로 변해 탈출하려 하는데, 그 순간 아까 절단한 죠셉의 왼손이 카즈의 목에 꽃히고, 이에 카즈가 당황한 사이 밑에서 날아온 작암탄들을 맞고 그 충격으로 더 멀리멀리 날려보내지면서 카즈는 지구로부터 추방된다.

그래도 카즈는 포기하지 않고, 체내의 공기들을 뿜어내 그 반동으로 지구로 돌아가려 하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고 오히려 공기가 얼면서 덩달아 전신이 얼어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고, 최후에는 스스로를 광물과 생물의 중간쯤 되는 상태로 만들고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외형적으로는 다른 기둥 속 사내들처럼 노출도가 높지만 여성처럼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고 날카로운 눈매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가 선호하는 육체미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라키 작가는 고대 그리스/로마 식의 원시적인 육체미를 선호하는 성향이 있으며, 실제로 죠죠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죠죠서기도 그리스/로마 시절의 조각상에서 따온 것들이며, 작중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탈리아와 관련된 요소들이 꼭 하나쯤 들어있다. 실제로 죠죠 시리즈에서 강하다는 캐릭터들은 육체 노출이 많은 편이며[1] 기둥 속 사내들은 그 중에서도 다른 보스 캐릭터들에 비해 강한 노출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기둥 속 사내들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디자인적 장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카즈는 여기에 여성과도 같은 생머리와 눈매를 지니고 있어 남성적인 아름다움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가장 완벽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묘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완전생물이 된 카즈의 능력에 대한 설명 중에 대놓고 외모가 그리스의 조각상처럼 아름답다고 나와있으며, TVA 판에서는 눈 화장까지 추가시켜 여성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파문 전사들의 최강의 적이였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카즈는 역대 최강의 파문 전사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아이러니의 극치.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죠지 죠스타[편집 | 원본 편집]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DIO디아볼로는 상체 노출이 기본적이며, 쿠죠 죠타로스타 플래티나가 노출이 많은 편이다. 이 외에도 강한 캐릭터일수록 노출 속성이 많다. 물론 뒤로 갈수록 안그런 경우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