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Fate 시리즈)

카밀라(カーミラ)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2인칭 당신(貴方, 貴女)
3인칭 그(彼) / 그녀(彼女)


엘리자베트 바토리가 떠도는 전설에 의해 <피의 백작부인>으로 변한 모습. 완전한 괴물이 되어버린 어른 엘리자베트이다. 아직 개심의 여지가 있던(용서의 여지는 없지만) 엘리자베트와는 달리 카밀라는 철두철미하게 잔인하다. 틀림없는 반영웅이며, 원래대로라면 그녀를 소환하는 사람은 같은 수준의 살인마밖에 없을 것이다.

아일랜드의 작가 셰리든 레 파뉴는 1872년 소설 《카밀라》를 집필했다. 께끄름한, 어딘가 요염한 아름다움을 가진 여흡혈귀 카밀라는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카밀라의 모델이 된 인물이 엘리자베트 바토리이다.

카밀라는 엘리자베트의 어두운 면을 맡는 존재이다. 엘리자베트에게도 소소하지만 좋은 통치자로 여겨지는 일화가 있으나, 카밀라는 그것을 벗어던졌다. 엘리자베트는 <무고한 괴물> 스킬에 의해 용종의 힘을 몇 가지 손에 넣었지만, 완전한 흡혈귀가 된 카밀라는 그것 역시 잃어버렸다.

엘리자베트와는 동일한 존재이면서 서로 증오한다. 엘리자베트는 "카밀라처럼은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카밀라에게 엘리자베트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청춘을 구가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엘리자베트 측은 "저런 아이돌이 되지 못한 어중간한 모습 따위 내 미래가 아니야 죽어!!"이며, 카밀라 측은 "아이돌이라든가 흑역사 확정이잖아요 바보 같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겠나요 옛날의 나 죽어"이다.

어새신[편집 | 원본 편집]

장년에 걸친 귀족 생활, 혈족끼리 뭉친 것에 기인한 그 외의 인간을 향한 멸시 등, 온갖 요소가 엘리자베트를 엽기살인마로 밀어올렸다. 거만, 오만, 증상만(增上慢), 온갖 허영을 몸에 두른 그녀는 사람의 형상을 한 황산과도 같다. 만지면 즉각 문드러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에 있는 얼빠진 면(다시 말해 희미한 선성善性)이 그녀를 아슬아슬한 선에서 만류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마스터에 대한 태도는 당연하단 듯이 나쁘다. 마스터는 '배신하는 자'이고 '배신당하는 자'라는 인식마저 품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마스터를 모시……기까진 않더라도, 자진해서 협력하게 된다면, 그녀의 과거를 알고도 받아들일 수 있는 한없이 선량한 마스터뿐일 것이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영원한 젊음"일 것이다. 그 때야말로 그녀는 진실로 안정된 정치가의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 과정의 희생자는 전부 무시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새신
키/몸무게 168cm / 49kg
출전 사실(史實)
지역 헝가리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D D A C D B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 D
어새신에게 있을 수 없는 낮은 기척차단. 서번트라면 즉시 기척을 알아채는 수준. 영토가 광대했던 탓인지 그녀의 살인은 오랫동안 발각되지 않았다.[1]


■ 고유 스킬

흡혈 : C
피를 뒤집어씀으로써 회복. 잘못된 믿음에 가깝지만 그녀의 피부는 확실히 젊어졌었다.[1]
고문기술 : A
고문기구를 사용한 공격에 플러스 보정. 유혈과 고통을 강화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대미지 후에 대미지가 점점 추가된다. 스킬 랭크는 똑같지만, 젊은 시절보다 까마득히 많은 경험을 쌓았다.[1]
선혈의 목욕 : A
(상세 불명)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환상의 철 처녀 (팬텀 메이든) (幻想の鉄処女) ((ファントム・メイデン))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엘리자베트 바토리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유명한 고문기구. ……하지만 긴 세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실재하지 않았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곤 해도 이 고문기구를 신앙하는 자는 많고, 무구한 소녀를 공포와 함께 살해하는 절묘한 보구로서 귀중히 여겨졌다. 카밀라의 머리 위를 부유하고, 닫히면 대상의 절규와 함께 피가 흘러내린다. 체력회복과 공격의 병용. 여성 서번트의 경우, 대미지가 증가한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엘리자베트(랜서) : 아아... 정말 젊은 시절의 자신이라는 건, 보고 있으면 마음속 깊이 질색하게 돼. 운명을 알고있으면서도 되려 저렇게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더욱 말이지.
  • 엘리자베트(할로윈) : 할로윈이라서라니, 그 의상은 뭐지? 게다가 캐스터? ...정말로 뭐냔 말야.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진짜로 뭐냔 말이야! 그 천박한 의상, 어딜 어떻게 영기를 주무르면 그렇게 되는데!?
  • 메카 에리쨩 : 그녀에 대해서는 수호신상이니까 내가 뭐라 할 이야기는 없지만... 어...째서, 메카인 거지?
  • 히지카타 토시조 : 미...인(別嬪)? 익숙치 않은 말이네. 불쾌해. 당신의 고문은 업무 상의 것, 내 그것과 똑같이 여기지 않도록 해. 그 용맹함, 흉폭함이 없으면 갈아으깨버릴 참이라고. 애초에 골격에 비해 근육이 너무 안 붙었단 말이지? 너무 소식하는 건 아니야? 토시조.
  • 불야성의 어새신: 어머, 불야쨩 아냐. 차라도 어때? 고문도구에 관해서라면 화제가 끊길 일도 없겠지.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라이더 (수영복)[편집 | 원본 편집]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2019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 평소와는 색다른 의미인 악녀. 시합 도입부에서의 수식 어구는 <팬텀 시프, 셀럽 수영복>.

흠잡을 데가 없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수영복 귀부인. 위험한 향이 나지만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고혹적인 눈매에 당신은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한여름 밤의 꿈에서 깼을 때, 당신은 소중히 보관해 두었을 보물이 그림자도 형체도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 그 여자는 단지 귀부인이 아니다. 그냥 여자 흡혈귀가 아니라 그녀야말로, 최근 베가스의 밤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아름다운 그림자. 수수께끼의 여괴도 "미스트리스 C"인 것이다!

까놓고 말하면 "다른 1명의 자신"에 대한 것을 그녀는 손가락을 물며 지켜보고있었던것이었다. 할로윈? 용사? 메카? 심지어 일본풍 코스!? 왜 그녀석만 그런 많은 패턴을. "어쨌든 더 이상, 그녀석에게 차이를 벌리게 할 수는 없어---!" 라고 하는 욕구불만이 터졌을때, 그녀의 영기는 염원의 수영복 서번트로 변모하고 있었다.

수영복이 되어서 그녀는 안도하여, 한층 더 『어른의 여유』, 즉 셀럽 느낌을 얻었다. 그리고 배포가 커진 그녀는 그 기세로 『멋진 영주 엘리자베트』라는 입지를 굳히려고 어떤 계획을 떠올린다. 체이테 성의 개축이다. 그 꼬마계집처럼 라이브용 앰프 같은 것으로 만드는 건 터무니없다. 그 『감옥성 체이테』는 물러터진 데다 잘못되었다. 더욱 고져스하고, 더욱 고문에 어울리는, 말하자면 『고문성 체이테』를 건축해 완성시킨다. 그것이 그 꼬마계집과 자신의 격의 차이라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주겠지……! 거기서 문제가 된 것은 예산이다. 매력 넘치는 셀럽이 행할 예산 모으기의 방법을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악착같이 일하거나 장사해서 모으는 것은 우아하지 않아. 셀럽이 아니야. 필요한 건 보석이나 고급 회화나 목걸이. 그런 『아름다운 보물』을 모아 자산을 얻는 게 걸맞는다. 즉, 그 방법이란? ……이 다음부터는, 보시다시피.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엘리자베트 바토리: 아하하, 그 도마뱀같은 계집애에 관해서? 싫다느니 두통거리라느니가 아니라, 안중에도 없어졌다, 가 맞겠지. 나 수영복, 그것 수영복이 아냐. 알겠어?
  • 해적 계열 서번트: 쟤네들하고 똑같이 보지 말아줄래? 대포를 쏘고, 배에 올라타고, 그리고나서 남김없이 Get하는 거잖아? 엘레강트함의 티끌도 없어.
  • 오니 계열 서번트: 쟤네들하고 똑같이 보지 말아줄래? 적당히 인간의 거처에 올라타고, 내키는 대로 죽이고 잡아먹고 빼앗는 거잖아? 스마트함의 티끌도 없어.
  • 여왕 메이브: 내가 봐도, 메이브와는 보기보다 마음이 맞아. 셀럽한 점이나, 갖고싶은 걸 갖고싶다고 말하고 손에 넣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점이나 말야. 눈에 띄니까 파트너로 두고 싶지는 않지만.

각주

  1. 1.0 1.1 1.2 1.3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