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푸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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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정보 | |
적경 | 06h 23m 57.11s |
적위 | −52° 41′ 44.38″ |
별자리 | 용골자리 |
겉보기등급 | -0.74 |
분광형 | F0Ⅱ |
위치천문학 | |
연주시차 | 10.55 ± 0.56 mas |
거리 | 310 ± 20 광년 |
절대등급 | -5.71 |
세부 정보 | |
질량 | 8.0 ± 0.3 M☉ |
반지름 | 71.4 ± 4.0 R☉ |
광도 | 15100 L☉ |
유효온도 | 7350 K |
카노푸스(Canopus)는 용골자리 알파별(α Carinae, α Car)로, 밤 하늘에서 시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밝은 별이다. 우리말로는 노인성(老人星) 또는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라고 한다.
위치[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기준 적도좌표는 적경 6시 24분, 적위 -52도 42분이며 자정남중일은 1월 6일이다. 겨울철에 볼 수 있으나, 별의 적위가 매우 낮아서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매우 어렵다.
서울에서는 지평선에서 걸치게 되고, 대전에서 가까스로 떠오르지만 주변 장애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실상 관측이 불가능하다. 부산과 남해안, 제주도 등지에서 관측할 수는 있지만, 남중고도가 매우 낮아 대기 소광이 잘 일어난다. 그래서 아주 밝게 보이지 않는다.
동아시아권에서 보기 매우 힘든 밝은 별이라서 그런지, 이 별을 보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런 의미로 '노인성'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대신 남반구에서는 아주 잘 보인다. 남반구 중위도 지역에서는 지평선 위로 거의 내내 떠 있다. 남쪽 하늘을 보면 카노푸스, 센타우루스자리 알파와 에리다누스자리 알파별 아케르나르가 밝은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겨울의 대육각형과의 위치관계를 찾아보면, 시리우스 및 리겔과 (직각에 가까운) 둔각삼각형을 이룬다. (시리우스가 둔각)
카노푸스의 황도좌표는 2017년 기준 황경 105.21도, 황위 -75.82도이다.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별의 황경은 조금씩 증가하는데, 일정한 황위에 대해 황경이 90도일 때 적위가 북쪽으로 최대로 올라온다. 따라서 카노푸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황경이 90도에서 점차 멀어지므로, 적위는 점차 낮아진다. 이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관측 여건이 점차 나빠진다. 만 2천여 년 뒤에는 적위가 -82.5도로 천구의 남극에 최대로 접근을 하며, 남극성 역할을 할 것이다.
항성 정보[편집 | 원본 편집]
항성 분류 상으로는 황백색 초거성(F0Ⅱ)에 속한다. 물론 대기 소광이 없는 우주에서 보면 옅은 푸른 빛으로 보인다.
밤하늘의 밝은 별인 시리우스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10광년보다 가까운데 카노푸스는 310광년 떨어져 있다.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절대등급이 매우 높아서 밤하늘에서 밝게 보이는 것이다. 광도는 태양의 만 5천 배에 이른다. 이는 태양의 25배인 시리우스를 월등이 압도하는 수준이다. 절대등급 자체가 매우 높아서, 고유운동을 감안해도 수백만 년 동안 겉보기 등급이 0등급보다 밝다.Wikipedia 참고
반지름은 태양의 70배 정도(약 5천만 km)이며, 이는 태양과 수성의 최소(근일점) 거리와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