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는 단순히 어떠한 것을 취미로 삼는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는 사람 상대로 반박을 하기 위해 쓰이는 인터넷 밈이다. 줄여서 취존중이라고도 한다.
유래는 타입문넷의 한 유저와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한 유저가 서로 키보드 배틀을 벌일 때 누군가가 오타쿠라고 지적받자, 이를 맞받아치기 위해 한 발언이다. 처음에는 오타쿠들의 별난 취향을 비꼬는 용도로 쓰이기 위해 당시 오타쿠가 했던 말이나 사고방식을 스크린샷으로 유포하면서 오타쿠들의 행동거지를 비꼬기 위한 말로 나돌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 하는 별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을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거나, 혹은 그 반대로 남의 생각을 존중해줄 줄 모르는 사람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행어로 자리잡게 된다. 발생 시기는 2006년경으로 추정된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라고 단어 배치를 거꾸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혹은 "취존하겠습니다"로 줄여 쓰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