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역

춘양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운곡길 22-2
(의양리 152)
노선 영동선 37.9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개업일 1955년 7월 1일
코드 106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봉화군 지역의 관리역에 해당한다. 이름만 봐서는 봉화군의 대표역은 봉화역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어째 일개 면소재지에 있는 역이 관리역의 지위를 꿰 찬 케이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이 역에서 영주방향으로 연결된 선로는 드리프트를 능가하는 헤어핀과 다름없는 급곡선반형을 그리면서 춘양면 바깥쪽을 빙 돌아서 나간다. 덕분에 가뜩이나 낮은 수준의 영동선의 열차 운행속도를 제대로 갉아먹는 구간. 지도를 자세히 보면 굳이 춘양면을 이렇게 빙 돌아가지 않더라도 선로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로를 크게 돌려놓은 것. 이에 대한 카더라로 당시 영동선의 전신인 영암선의 건설 당시에는 선로가 춘양면을 그냥 스쳐지나갈 계획이었지만, 당시 정치권에 있던 이곳 출신의 높으신 분께서 억지로 선로를 휘게 만들어서 면소재지를 경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덕분에 억지춘양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이게 변형되어 억지춘향이라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춘양이라는 지명은 선로 개통 당시 이 곳에서 춘양목[1]의 수송을 도맡아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승강장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영주 방면
법전 5.2 km
춘양 청량 방면
녹동 4.8 km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역을 경유하는 여객열차 목록
종류 노선 정차역 (구간운행 포함)
무궁화호 영동선 동해 - 도계 - 동백산 - 철암 - 석포 - 승부 - 양원 - 분천 - 현동 - 임기 - 춘양 - 봉화 - 영주 - 안동 - 의성 - 탑리 - 화본 - 신녕 - 북영천 - 하양 - 동대구
영동동해선 동해 - 신기 - 도계 - 동백산 - 철암 - 석포 - 승부 - 양원 - 분천 - 현동 - 임기 - 춘양 - 봉화 - 영주 - 안동 - 의성 - 영천 - 경주 - 북울산 - 태화강 - 기장 - 신해운대 - 센텀 - 부전
백두대간협곡열차 (영주 - 봉화 - 춘양 -) 분천 - 비동 - 양원 - 승부 - 철암
정확한 정차역은 열차 운영사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각주

  1. 금강소나무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