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24절기
의 절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2/4~5 2/18~19 3/5~6 3/20~21 4/4~5 4/20~21
여름의 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5/5~6 5/21~22 6/5~6 6/21~22 7/7~8 7/22~23
가을의 절기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8/7~8 8/23~24 9/7~8 9/22~23 10/8~9 10/23~24
겨울의 절기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11/7~8 11/22~23 12/7~8 12/21~22 1/5~6 1/20~2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춘분(春分, Vernal equinox)은 24절기의 하나로 양력으로는 3월 20일[1]~21일경에 해당된다. 황경이 0도가 되는 기준점이다. 이 시점에 강남 가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절기상으로는 봄의 가운데에 해당하나 실제로 봄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의 위도가 적도에 떠오르는 시점으로, 적도에서는 태양의 고도가 높은 시점이다.[2] 이 시점을 지나면 태양의 고도가 북반구에서 정점에 올라가게 된다. 위도와 관계 없이 낮과 밤의 길이가 12시간으로 동일해지는 시점이기도 하며, 북극의 태양이 떠오르고, 남극의 태양이 지는 시점이기도 한다. 만일 남극점이나 북극점에서 6시 정각에 태양을 바라본다면 정확하게 절반이 지평선에 가려지게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기독교에서는 부활절의 기준점 중 하나이다. 교회법에 따르면 부활절은 춘분 후에 보름달이 떠오른 다음의 주일로 잡는다.
  • 해시계가 정확하게 맞는 둘뿐인 날이다. 다른 한 날은 태양이 반대편에 오는 추분에 해당한다.

각주

  1. 윤년일 경우에 해당
  2. 태양의 남중고도가 90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