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주

崔應胄.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79년생이며, 평안북도 벽동군 송서면 사서리에서 출생했다. 1920년 7월 중국 지린성 관전현으로 이주하였고, 관전현 대황구 부근 김봉국(金奉國)의 집에서 대한중흥단 지단이 설치되자, 중흥단 결사대에 가입하고 서기로 임명되어 일제의 국내 경비 동정을 정찰하고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해 8월 중흥단 지단의 활동을 탐지한 벽동경찰서는 8월 29일 김봉국의 집을 급습했다. 이때 최응주를 포함한 중흥단 단원들은 절벽 위에 잠복하여 일본군경이 통과할 때, 총을 발사하며 전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장 전재호(田在皓)와 함께 붙잡혀 체포되어 징역 3년을 받았다. 이 일은 일제 정보기록 <지나 관전현내에 있어서 흉악한 불령선인을 체포>(1920년 11월 24일)[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2년 최응주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