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18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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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允鎬.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4년 12월 1일 황해도 봉산군 만천면 유정리에서 출생했다. 1908년 평양 사립 대성중학교에 입학했다 2년만에 중퇴한 뒤 기독교 장로파의 집사로 활동하다 1916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1920년 6월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랭클린 대학 및 보스턴 대학에서 교육학을 연구했다. 1916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재덕의 권유를 수락하여 흥사단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1932년 말 조선으로 돌아와서 평양사립 숭실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1934년 1월 경성에서 친구의 권유를 받아들여 동우회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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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11월 12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된 사진.

그러나 1937년 6월 동우회원들이 일경에게 대거 체포될 때 그 역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고, 1년여 간 감옥에서 심한 고문을 받다 1938년 말 병보석으로 석방되었지만, 1939년 2월 21일 고문의 여독을 이기지 못하고 경성부 냉천정 79번지 6호 자택에서 사망했다.[1] 이로 인해 경성지방법원은 1939년 3월 29일 최윤호를 불기소했다.[2]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최윤호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